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세탁소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9-04-24 01:57:55
면바지 밑단 줄였는데 짝짝인거에요.
미세한것도 아니고 3센티나 차이나서 뭐 이런 일이 다 있냐 싶어 다시 찾아갔어요.
그런데 이 남자가 한 쪽을 쭉 잡아당기더니 길이 맞는거 안보이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네요.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어이없어서 바지를 들고 흔들어서 바닥에 고이 놓았어요.
당연히 비대칭이겠죠.
그런데 이 인간이 또 한 쪽을 쭉 잡아내려서 길이 맞다고 또....
이거 완전 미친 또라이 아닌가요?
어디서 사람을 바보병신으로 알고 쭉 당겨서 길이가 맞다고 두 번이나...
저 눈돌아가서 사람 많은데서 소리 꽥 질렀어요.
당장 맞게 해놓으라고.
이 나쁜놈이, 내가 눈 크게 뜨고 소리 지르니까 깨갱하더니 알았다고 고쳐놓겠다고 하네요.
어휴 진짜.
바지 밑단도 못줄이는게 무슨 수선집을 한다고.
그리고 사람이면 실수 할 수도 있지.
첨부터 미안하다 다시 해주겠다 할 일이지.
세상에 어디서 우겨 우기길.
그래놓고 소리 지르니까 그제서야 해주겠다고.
완전 나쁜놈 아닌가요?
이 놈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어우

IP : 59.63.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4 2:02 AM (59.63.xxx.46)

    바지 산 영수증 갖고가서 바지값 내놓으라고 하려고요.
    길이 맞춰도 너무 짧아 못입을테니까요.

  • 2. 열받겠네요
    '19.4.24 5:01 AM (58.236.xxx.104)

    첨 부터 죄송하다고 시인하면 될 걸
    살살 약올리 듯 그 게 뭐하는 짓인지
    하는 짓이 디게 얄밉네요.

  • 3. ..
    '19.4.24 6:45 AM (175.116.xxx.116)

    진짜 웃기는 세탁소네요

  • 4. ..
    '19.4.24 7:44 AM (116.34.xxx.169)

    그런데 3cm 차이난댔는데, 잘못하다 너무 짧아져서 못입는 건 아닐까요?
    3cm 긴 쪽이 원래 원하던 길이였다면..

  • 5. 경험자
    '19.4.24 12:01 PM (211.114.xxx.179)

    바지길이는 제대로 줄인거 맞을 거고
    아마 님 허리와 골반이 틀어져 있을 거예요
    양쪽 다리길이가 3센치 이상 차이납니다
    저도 처음에는 세탁소 잘못인줄 알았는데요 결국은 제 척추가 문제 였어요
    저는 척추교정운동으로 자세를 바로 잡은 후 다리길이가 같아지면서 바지 길이도 양쪽이 같아졌어요

  • 6. .....
    '19.4.24 2:28 PM (222.65.xxx.204)

    입지않고 바닥에 놨을때 이미 차이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8 국정원, 쿠팡과 협의해놓고 '경찰 패싱' 파문 2 ㅇㅇ 08:21:42 251
1784627 얼굴 안보이는 가난코스프레 유튜버가 위너 1 얼굴없는 08:18:36 515
1784626 아침 뭐 드세요? 1 겨울아침 08:17:41 170
1784625 키스 싫어하는 남자는 왜일까요 3 . . 08:15:37 335
1784624 추위 많이 타시는분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3 ㅓㅓ 08:13:54 257
1784623 프랑스가 재정적자로 내년부터 복지를 확 줄이네요 9 프랑스 07:44:04 1,503
1784622 짝사랑밖에 못해 봤어요 ㅠㅠ 1 ㅠㅠ 07:44:03 470
1784621 홍대 클럽 간 아들 지금 귀가했어요 1 . . . 07:17:04 1,731
1784620 온지음같은 한식다이닝은 혼밥안되나요? 1 2k 06:31:02 780
1784619 아빠 돌아가시고 계속 후회가 들어요 10 가족 06:07:31 3,069
1784618 어제 헬스장에서 데드 3 06:04:47 935
1784617 불자님들도 스님들께 절을 사 주나요? 7 …. 05:59:46 1,188
1784616 올리버쌤 역시나 msg 뿌렸네요 12 역시 05:41:53 6,258
1784615 장내 미생물도 웃긴 녀석이 있는거였네요 4 ㅡㅡ 05:05:00 2,042
1784614 새벽4시30분에 인터폰하는 경비어르신ㅜㅜ 6 동그라미 05:02:58 4,043
1784613 LA갈비 손님상에 내놓을때 잘라 내놓아도 되나요? 2 ㅇㅇ 04:38:03 964
1784612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1 도움필요 03:51:28 259
1784611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8 못난이 03:35:48 1,917
1784610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901
1784609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3 저런ㅁㅊ년이.. 03:18:58 4,414
1784608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8 잠좀자고싶다.. 03:14:31 2,290
1784607 콜레스트롤 수치요 4 .. 03:14:27 899
1784606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8 ㅇㅇ 02:54:17 2,283
1784605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1,158
1784604 떡볶이시모 며늘님한테 한마디 6 못된시모 02:21:15 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