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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스너프 기사보고 하루종일 역겹고 우울합니다

역겹.. 조회수 : 7,811
작성일 : 2019-04-23 16:31:14
스너프 필름이 뭔지
살로소돔 영화 줄거리보고 처음 알았어요.
죽을때까지 절대 보면 안되는 영화중 최고봉으로
꼽힌 영화라 호기심에 줄거리만 검색해보고는
기절.. 이런걸 영화로 만든 감독이 너무 역겹고 증오스러웠는데

빙산의 일각으로만 밝혀진 현 사태를보니
현실은 더 잔인하고 역겨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력의 끝은 뭔가요?
어린 여자를 잡아다 쇠꼬챙이로 찔러 피목욕을 즐겼던
영국 바토리여왕 시대부터
법위에 군림하는 현재 권력자들의 지금 세태까지...

권력의 끝에 서있는 인간의 극악의 탐미란
변태적 가학행위를 넘어 살육까지 이를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밝혀지지 않아 그렇지 음지에서 단순히 이들의 놀이때문에 살해당하는 누군가가 없으리란 확신도 없군요

너무 역겹고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환멸이..아..


몇년전에도 미국서 클린턴 부부와 존 포데스타의
섹스뉴스로 발칵 뒤집혔다 가짜뉴스로 마무리지은 사건이 있었죠. 피자게이트라고 소아성애,인육공급, 인간사냥,각종 오컬트 의식 등..온갖 추악하고 인간상실의 정점을 느끼게 해준 사건였는데
결론은 ufo급의 가짜뉴스로 끝나버렸죠.
뉴스는 항상 권력자들의 도구이기에
결론은 항상 음모론자들이 좋아하는 쓰레기이론으로 전락하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타락한 권력의 끝은 무엇인가..
이번 버닝썬 뉴스를 보면서
인간상실의 끝을 또한번 느낍니다.

너무 마음이 무겁고 역겨워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IP : 223.62.xxx.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건
    '19.4.23 4:33 PM (222.110.xxx.248)

    여기다 쓰지 말고 차라리 개인 일기장에...
    님글이 또 역겨움을 유발할 수 있고 필요없는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 2. 너무 슬퍼요
    '19.4.23 4:34 PM (60.39.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이 저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고문당하고 개죽음당했다는게 기가 막히고
    착잡하네요
    내가 살던 세상은 눈과 귀가 없는 온실이었네요
    버닝썬이 이렇게까지 참혹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 3. 이글
    '19.4.23 4:35 PM (218.238.xxx.34) - 삭제된댓글

    클릭하신 분들 어여 뒤로가기 누르세요.

    윗분이랑 제가 대표로 읽었습니다.

  • 4. ㅁㅁㄴ
    '19.4.23 4:37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증인들 수사경찰들 죽이면서까지 지켜야할 비밀이 어마어마한가봐요

  • 5. ???
    '19.4.23 4:38 PM (223.62.xxx.9)

    관계자입니까??
    내 글이 역겨움을 유발하고 필요없는 관심을 유발한다고?????

    필요없는 관심이라니. 버닝썬 사건을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 너무도 참담하고 바닥인 마음을 느끼는데

  • 6. ㅡㅡ
    '19.4.23 4:38 PM (14.38.xxx.159)

    집에서 가출한 미성년자들 살려고 들어간게
    그런곳일줄은 꿈에도 몰랐을거에요.
    부모 보호도 없이 역겨운 세상에 직격으로 맞았을텐데
    신고해도 받아줄데도 없는
    검경은 흐지부지해질 때가지 기다리겠죠?

  • 7. ㅁㅁㄴ
    '19.4.23 4:41 PM (222.118.xxx.71)

    맞아요 참담함...
    이거 해결이 될까요?
    지금 관련있는 일부 돈있고 권력쥐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한짓 밝혀지면 인생 나락인거 알고 필사적으로 숨기려 무슨짓도 마다않는데...진짜 법치국가 상류층에서 이런일이...

  • 8. 알려야해요
    '19.4.23 4:42 PM (60.39.xxx.36)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라도 알려야 아직도 잡혀있는 애들 구하죠
    첫댓글이 말하듯 필요없는 관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알고 약한 애들 지켜줘야해요

  • 9. 저도
    '19.4.23 4:44 PM (220.116.xxx.210) - 삭제된댓글

    뭐라 어제 그 뉴스들 접한이후로 표현하기가 힘든 감정이 올라와 오늘 내내 우울하네요.
    저런 포식동물같은 부류가 권력의 끝으로 올라가는건지....
    아니면 권력이란게 사람들을 광기로 모는건지.....
    애초에 이렇게도 잔인한 본성을 가진 인간이란 존재는 뭔지....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내 감정에서 감당안되고 역겨워 피하고 싶은분들은 지나가면되지
    저 218 윗글 뭔 개소리.

  • 10. 세상은
    '19.4.23 4:46 PM (119.198.xxx.59)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상상이상으로 추악하고 어둡고 더러운 곳이죠

    저는 그래서 결론이 또 이렇게 되네요.
    굳이

    신은 이 세상을 창조 했을까 그리고
    부모들은 왜 계속 자식을 낳는 것일까

  • 11. 저도
    '19.4.23 4:46 PM (220.116.xxx.210)

    어제 그 뉴스들 접한이후로 표현하기가 힘든 감정이 올라와 오늘 내내 우울하네요.
    저런 포식동물같은 본성을 가진 부류가 권력의 끝으로 올라가는건지....
    아니면 권력이란게 쥐고나면 이렇게도 사람들을 광기로 모는건지.....
    애초에 이렇게도 잔인한 본성이 깔린 인간이란 존재는 뭔지....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내 감정에서 감당안되고 역겨워 피하고 싶은분들은 지나가면되지
    관심운운하는 저 윗글은 뭔 개소리인지......

  • 12. ...
    '19.4.23 4:51 PM (59.11.xxx.20)

    역겹고 다시는 생각도 하기 싫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생각해요..

    저기 닳디닳은 양아치 깡패 모인 술집구석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돈많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모인 강남 한복판아레나 버닝썬에서 일어난 일이랍니다..

    여자아이들을 얼마나 심하게 다뤘으면 일부 여자아이들은 그어린 나리에 정신병원있고 또 전쟁트라우마에 버금가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네요..

    저기 드나들었다는 검찰도 있답니다..

    저러니 성폭력사건에 판새들이 그리 관대한가봅니다..

    일제치하도 아니고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일이잖아요..

    할꺼면 지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끼리 놀면 누가 뭐라하나요?

    부모한테 보호받지 못한 어린 여자애들 상대로

    저건아닙니다..

  • 13. 윽....
    '19.4.23 4:55 PM (14.52.xxx.225)

    님 글만 봐도 소름이....

  • 14. 아니
    '19.4.23 4:55 PM (223.38.xxx.120)

    이게 왜 일기장에 써야 할 이야깁니까?
    아마 그런류의 영상을 보거나 관련자인가보죠?
    이게 이슈화되는게 왜 싫지?
    이런 이야기가 공론화 되어야 우리 아이들을 더 보호할수 있죠.
    더럽고 무섭다고 피하기만하면 끝인가요.

  • 15. 맨날
    '19.4.23 4:56 PM (58.120.xxx.107)

    성폭럭 처벌이 솜방망이인 이유가 있었네요.
    저런 짓 하고 다니면서 다른 성폭행범들의 범죄가 얼마나 대수롭지 않게 보였겠어요.

  • 16. 가출한애들
    '19.4.23 4:58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성형시켜주고 연예인시켜준다고 꼬득여서 인생 나락으로 떨어뜨린 쓰레기들 제발 처벌 좀 했으면 좋겠네요.
    아는분 딸이 클럽가서 놀고온적 있다던데 거기서 만난 남자애가 진지하게 다시는 이런곳에 오지말라고 했다더군요.
    그런 추악한 곳인줄 모르고 왔으니 충고해줬겠죠.
    아무튼
    이대로 넘어가면 이름만 바꾼 클럽들 또 똑같이 무한반복으로
    영업할텐데 타락의 극치를 보는듯해요.
    그걸 옹호하고 돈받아처먹는 경찰이나 국세청이나 검찰들...
    상류층 새끼들...뿌리뽑기엔 이미 늦은건지

  • 17. 내부자들이경영
    '19.4.23 4:58 PM (203.247.xxx.210)

    최악인줄 알았는데......

  • 18. 화장실 몰카
    '19.4.23 5:16 PM (222.111.xxx.167)

    도, 리벤지 포르노도 관련법이 없어서 다 그냥 풀어준다잖아요
    저런것들이 윗대가리니까 성범죄는 그냥 다 봐주기 눈감아주기

  • 19. ......
    '19.4.23 5:26 PM (39.113.xxx.131) - 삭제된댓글

    그 여왕껀은 날조라고 서프라이즈인가? 그런데서 한번 다뤘어요
    부자인 여왕에게 전쟁으로 날린 돈 갚기 싫어서 왕인 사촌이 뒤집어 씌운거
    그 시대에 총 1600명가까이 되는 젊은 처녀가 사라졌는데 마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었음

  • 20. 악마들
    '19.4.23 5:27 PM (122.36.xxx.22)

    성폭력상담 교육 받은적 있는데
    강남 포주들이 가출한 중고딩 여자아이들 5명정도 매일밤 성매매 시켜서 1년 30억 번다는 얘기 들었어요.
    대부분 경찰 끼고 하고 걸리면 삼천만원 정도 벌금ᆢ
    근데 버닝썬 스너프 보니 그 포주 새끼들은 양반이었네요.
    그래도 먹여주고 재워주니 가출아이들에겐 천사네요.
    벌레만도 못한 쓰레기들 싹다 잡아내서 만천하에 드러나고 천벌을 받기를 기도합니다ᆢ

  • 21. 원래
    '19.4.23 5:29 PM (218.155.xxx.76)

    인간이 잔인하죠...영화는 현실을 못따라가는듯..
    우리인간들이 약한 동물들에게 하는짓들 보세요
    분노하고있는 우리들도 고기먹고 라쿤털 오리털 등등 걸치고..
    그걸소비하는우리가있기에 그런산업이 발달하고..
    동물뿐아니라 인간도 약하다싶으면 막대하는듯해요
    잔인한짓 서슴없이하고 신안섬노예보세요
    순박한 어촌사람들도 약한이에게 가차없죠..

  • 22.
    '19.4.23 6:00 PM (125.177.xxx.105)

    스너프는 또 뭐예요
    어제 보니까 여자가 기절하고 피가 나오고 그래서 의사라는 작자가 수혈하고 과학수사대 급으로 증거 싹 청소하고 뭐 그러던데
    위장취업했다는 목사가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받고 힘들었다는데 방송 더 내보내주셨으면 하네요

  • 23. 충격....
    '19.4.23 6:03 PM (39.7.xxx.157)

    내가 살던 세상은 눈과 귀가 없는 온실이었네요
    버닝썬이 이렇게까지 참혹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222222222222

  • 24. 슬프네요
    '19.4.23 6:04 PM (60.39.xxx.36) - 삭제된댓글

    윗님 이 글 오늘 올라온 거에요
    의문이 슬픔으로 바뀌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57391&page=3

  • 25. 20년 전
    '19.4.23 6:35 P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살로 소돔 120일 영화를 보고 충격 받았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 영화에 나온 무시무시한 내용들이
    부패권력자들에 대한 감독의 통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하면 본능과 탐욕만 들끓는
    악마가 됩니다. 당시에 사회권력층이 얼마나 썩었으면
    세월호 같은 인면수심의 학살이 자행됐나도 싶네요.

  • 26. 20년전
    '19.4.23 7:02 P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살로 소돔 120일 영화를 보고 충격 받았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 영화에 나온 무시무시한 내용들이
    부패권력자들에 대한 감독의 통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하면 본능과 탐욕만 들끓는
    악마가 됩니다. 세월호 같은 학살극이 대체 어떻게
    일어났나 의문이었는데 사회권력층의 정신 상태를 보니
    대충 가늠이 됩니다.

  • 27.
    '19.4.23 7:10 PM (220.92.xxx.83)

    진짜 저소굴은 일제치하시대의 잔상같이 느껴지네요~저런게 권력인가요??허탈하네요~~계속 저들을 못잡는한은 우린 계속 저더럽고추한 내용들을 속속들이느끼고살아야되네요~50평생 스너프란건 첨 들어보네요~세상말세의 원흉들이네요~~천벌받았음좋겠어요!!!!!!!

  • 28. 20년전
    '19.4.23 7:15 P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살로 소돔 120일 영화를 보고 충격 받았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 영화에 나온 무시무시한 내용들이
    부패권력자들에 대한 감독의 통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하면 본능과 탐욕만 들끓는
    악마가 됩니다. 대체 세월호 같은 학살극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의문이었는데 사회권력층의 정신 상태를
    보니 대충 가늠이 됩니다.

  • 29. 111
    '19.4.23 7:57 PM (115.22.xxx.132)

    .스너프필름=사람 죽이는걸 영상으로 찍어서 포르노처럼 소비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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