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윗집하고 원수예요.
누수 생겼는데
몇달을 고생시키고
방하나를 아예 못쓰고 질질 끌다가
겨우겨우 공사했는데
그건 지들 집 방수공사고
저희집 손해난거는 별 말같지 않은 소리로
못해주겠다는거죠.
기술자도 아니고 자기집 야매로 도배한걸 내세워서
윗집 아저씨라는 인간이 석고보드랑 도배랑 본인이 하겠다 큰소리,
도배지, 재료 사다놔라 개소리에
싸우기 싫어서 한번 해봐라 그랬더니
개판 오분전에 지 고집대로 석고보드 엉망으로 만들기에
꺼지라고 했어요.
소액재판 걸면 되는데
제가 그 당시 집중해서 해야 할일들이 있어서
그냥 제 돈으로 했거든요.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단돈 10만원이라도 들고 내려올 줄
알았는데 철면피로 넘어가더군요.
만나도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그렇게 일년 넘었는데
오늘 계단 복도에서 딱 부딪히니까
자기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하더군요.
투명인간 취급하고 지나갔네요.
제 나이 40
아줌마 나이 대충 60
참 큰 돈도 아니고 그 돈 아끼겠다고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한테
웬 모욕인지...
윗집 아줌마가 인사하는데 개무시했어요~~
극혐 조회수 : 5,685
작성일 : 2019-04-22 00:29:15
IP : 124.58.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늙은이
'19.4.22 4:17 AM (223.62.xxx.51)들 안 그런 사람도 잇지만 대부분 구두쇠에 천원도 안쓰려 하더군요.
2. ᆢ
'19.4.22 7:06 AM (125.130.xxx.189)수입 거의 없으니 각박해서 ᆢ돈 천원이
돈 백만원쯤의 무게인지도ᆢ3. ㅡㅡ
'19.4.22 7:14 AM (116.37.xxx.94)그행동에 맞는 대접을 받는듯요
자초한일이죠
글구 윗님.그건 내로남불이죠.
누구에게나 돈은 같아요4. ㅇ
'19.4.22 8:04 AM (118.40.xxx.144)진짜 기본이 안된 윗집이네요 ㅉ
5. 원글
'19.4.22 10:29 AM (124.58.xxx.208)그 정도 돈은 융통하고도 남는 집이라고 봅니다. 담에 또 인사하면 보상하기 전에 아는척하지 말라고 더 크게 쏘아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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