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합니다.
여자 스티브잡스로 불린... 19살에 6000만 달러를 유치해 회사를 시작했어요.
19살에요!! 우리나라 나이로 21살.
참 읽으면서 특히 미국에 저런 인간유형이 유독 많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사고의 폭과 상상력 그리고 실천력 목표 성취를 위한 열정
인정할만합니다만 이러한 사명감이나 추진력에 유명세에 대한 허상과 갈망이
꼭 끼어있어요.
놀라운건 어떻게 나이 많고 경력많은 수많은 사람들이
사회 경험이라고는 전무한 새파랗게 젊은 사람의 말에
넘어가 투자하고 같이 일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도 영웅이나 천재나 특출난 인간에 대해
열광하는 허영이 있는 것 같고요.
7살때 꿈이 억만장자가 되는 거였다는데
18살때 20살 연상 기업가 만나 회사 초기때 동거도 했구요..
1/3읽고 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추천합니다. 빌 게이츠도 추천했다더군요. ㅎㅎㅎ
번역도 깔끔합니다. 제가 번역일을 해봐서...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