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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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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군대를 갔는데

아이가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9-04-18 19:48:25
아이 소식을 알 수 있는 카페가 요즘은 있더라구요.
면회 방법이라든지 날짜라든지도 알려주고요
저도 그중 하나에 가입했어요. 되게 큰 카페인데 하 정말 다 비슷한 또래 키우고
다 남자라는 공통점도 있죠.
그런데 자기 자식 사진 올리며 매번 요란한 말투로 마치 자식 타박하는거 같지만 어휴 너무 잘생겨서 얼굴값디게 한다 정말 못살겠다
내가 죄인이다 이러면서 알고보면 자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ㅠ
제 아이가 군대가서 자주 아파서 그런지 잘생기지 못해서 그런지
전 또래 아이 키우는 카페는 이 카페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이 요란함에 적응을 못하겠어요.
번쩍거리는 쌍팔년도 그래픽. 좋은 하루 되세요 하면서 왜 포토샵된 사진 커피 이런거 올라오는것도 이젠 보기 싫을정도로요 ㅜㅜ
비슷한 아이들 키우니 연령대가 다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무슨 우리 엄마 카톡 보는거 같구요.
아이들 자랑에 정말 미쳐 버릴거 같아요.
정보도 많고 궁금한거 물어보면 답변도 잘 올라와서 지금 애 보내고 초기라 저에겐 필요한 카페인데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그런데서 애 사진 맨날 올리며 자랑질을 하는걸까요.
공부자랑은 없고 맨 얼굴 자랑 외모자랑에 본인 썰 잘 푼다고 자랑하는 거 같은 글들뿐인데 공통점은 아빠들이란거죠.
카페에 여자들이 많은데 보면 여자들은 눈치것 행동하는데 남자들은 신나는게 눈에 보이잖아요. 자기 애 자랑에 너무 신나하는걸 보면 아 오글거려 죽을거 같아요.
지금도 가보니 혼자 도배해놓고
또 거기 동조하는 엄마들도 같이 집에 있는 식구 사진이며 자기 애 이쁘게 나온 사진 올려놓고요.
애가 스무살이 넘어도 판만 깔리면 자랑이 되나요??
괴로운데 제가 군대간 애가 아프다니 심기가 불편한건지
꼬인건지
애들 자랑 원래 그런 카페에선 하는건지 궁금해서요.
전 애들 동영상 이런것도 안올리는데
아이들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동영상들 보면 본인 얼굴 확대한게 대부분 ㅜㅜ정말 너무 이해가 안가서요.
애 군대 보내놓고 걱정도 안되는지 본인이 등산 가서 무슨 비석 옆에서 찍은 사진은 왜 올리시는건가요?
그건 또 다른 사람이구요.
아이들 정보 공유하고 아이들 이야기 쓰는게 아니라 지금은 몇몇이 자기 꽃구경 가서 꽃 가지 붙잡고 칠십년대처럼 찍은 사진이나 뭐 그런거 올리고
우리 나쁜 놈 정말 미워 죽겠다며 아들 잘생긴??거라고 느끼고 있는 사진을 올려놓고 유치해서요.
애들 아빠는 제가 비뚤어졌대요 ㅜㅜ 욕한것도 아니고 이러는데 난 좀 이상해 ㅂ인다 했더니 니가 꼬여서 그렇다고요
제가 꼬였어도 둥글게 욕해주세요
그 분위기가 옳다면 제가 떠나는게 맞거나 적응해야죠. ㅜㅜ
IP : 223.33.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9.4.18 7:52 PM (49.166.xxx.20)

    어디든지 시끌 벅적한 사람 있는거 아시지요.
    그런 사람은 그려려니 하시고
    아들 소식 잘 찾아보시고
    아들에게 도움될 정보 잘 찾고 하세요.
    필요한 정보 얻는거죠.

  • 2. 잠시
    '19.4.18 7:52 PM (221.149.xxx.183)

    저도 아들 군대 보내고 관련 카페 가입했어요. 그런 분들 소수고, 진짜 훈련소 있을 동안만 반짝해요. 물론 계속 이어지는 분들도 있고요. 불특정 다수니 이런저런 사람들 많겠죠^^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보면 됩니다~

  • 3. ...
    '19.4.18 7:52 PM (49.172.xxx.25)

    어떤 분위기인지 알겠어요 ㅋㅋㅋ
    어설픈 포토샵으로 꽃사진 배경에 좋은 글귀 같은거 합성해서 올리는거 말하는 거죠?
    저도 그런 분위기 싫을 것 같은데, 필요한 카페 같으면 꾹 참고 보고 싶은 정보만 봐야죠 어쩌겠어요.

  • 4. 저도
    '19.4.18 7:54 PM (39.112.xxx.143)

    공군카페가입해서 보다가 어느틈엔가 그런면들이질려서
    눈팅으로 끝네버렸네요 님생각이 맞아요
    요란하다못해 좀 웃기더라구요
    아이가 조금더 적응하면 그런싸이트도 다시들해집니다

  • 5. 애들 자랑
    '19.4.18 7:58 PM (223.33.xxx.124)

    애들 자랑을 어휴 이 못된 놈 하면서 누가 봐도 잘나온 그런데 객관적으로 잘생긴건 아니지만 잘생겼다는 말을 유도하는 사진? 을 올리는것이 가장 견디기 힘드네요. 우리 애 잘생겼죠?도 아니고요. 어휴 이 나쁜놈을 봐라. 이러면서요. 그게 한둘이 아니에요.
    금방 사라질 사람들일까요?
    그냥 오래 상종할 사람들은 아닌거 같아요.

  • 6. ㅡㅡ
    '19.4.18 7:58 PM (116.37.xxx.94)

    어떤건지 알겠어요
    그래도 궁금한거 물어보면 답 잘해줘서 고맙더라구요
    상병되니 거의 안가게돼요

  • 7. ㅋㅋㅋㅋ
    '19.4.18 9:20 PM (1.236.xxx.225)

    뭘 야기하시는지 알아요 ㅎㅎㅎ
    전 애들 자랑은 그러려니 하는데
    아침마다 올라오는 그 엽서같은 그림과 글귀
    어디서 다들 구해서 올리는지 경쟁하듯이 올리더라구요
    전 그런거 올라오면 읽지도 않고 다 건너뛰거든요.
    그리고 아빠들 등산 가서 비석 옆에서 찍은 사진 ㅎㅎㅎ
    제가 가입된 방에선 본 적은 없는데
    남자들은 프로필 사진에 그런 사진 올려놓는 사람들이 많긴 많더라고요. 여자들 꽃사진 같은 건가?
    그래도 생각해 보면 그렇게라도 글을 올려주니
    대회방이 활성화되는 면은 있어요.
    그런 분들이 또 신입이 뭐 물어보면 엄청 열심히 댓글 달아주더라고요.

  • 8. ㅡㅡㅡㅡㅡ
    '19.4.18 10:11 PM (121.141.xxx.215)

    ㅎㅎㅎㅎ윗님땜에 웃겨요
    맞아요 비석옆에 사진 ㅎㅎ
    그리고 반짝번쩍 커피 별 달 있는 그레픽같은거 ㅎㅎ

    내용도 완전짜증나고 ㅎㅎ

  • 9. 군대
    '19.4.19 2:52 AM (123.99.xxx.189)

    아이가 입대5일째네요~ 육군갔는데 카페좀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릴께요~

  • 10. ㅡㅡㅡ
    '19.4.19 8:09 AM (211.36.xxx.209)

    네이버에 군화모?인가 있어요

  • 11. 아앗
    '19.4.19 10:18 AM (103.229.xxx.4)

    저도 아이 군대간지 며칠 안되었는데 어떤 카페를 말씀하시는지..저는 그냥 지금 더 캠프에만 가입했는데 이런 괴로움을 감당하면서까지 그 카페에 있어야할만큼 좋은 정보가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저도...으으..

  • 12. .....
    '19.4.19 10:42 AM (211.114.xxx.19)

    ㅋㅋ 어떤 건지 알겠어요.
    자기 아들 자랑, 자기 자랑.
    근데 아들 외모는 쏘쏘이고, 본인은 엄청 나이들어 보이는데....
    아들 사진 올리면 모두 칭찬 모드
    저희 카페는 전국구에 흩어져있는 부모들이 번개도 하고, 펜션 잡아서 1박으로 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부부끼리는 참석을 안 하고, 각자 다른 엄마, 아빠들... 게 중엔 전역한 아이들 부모도 있구요.
    모여서 술 마시는 사진
    왜 그러는지...
    그래도 군대 정보가 막혀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나마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이라 한번씩 보고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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