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마음다스리는 법좀 알려주세요.
1. ㅇㅇㅇ
'19.4.18 11:14 A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어렙네요
그래도 잘하고 계신거고 행여A랑 번죽이라도 맞췄다간
이득볼게 없죠2. 음
'19.4.18 11:16 AM (218.232.xxx.27)a에게 날잡아 진지하게 얘기하셔야죠
b에대한 얘기 그만했음좋겠다고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매번 들어주기지친다고 진지하게 얘기하세요3. 저는
'19.4.18 11:17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비슷한 경험 있는데. A의 편을 들어 주지도 않고 뒷말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더니 결국 멀어졌어요.
그저 공정한 상사로만 남은거죠.
어렵습니다.4. 곽군
'19.4.18 11:17 AM (61.43.xxx.101)A에게 말씀하세요 아무래도 나는 팀장이고 사람이다 보니 그런 얘기를 들으면
자꾸 평가로 연결이 된다. 둘이 사이가 나쁜건 개인적인거지
이렇게 너와 친하다는 걸로 B에게 암묵적 불이익이 생기면 안될것 같다
그러니 둘 사이의 일을 내게 전하지 말아달라..
만약 전해야 할 일이면 공식적으로 보고나 면담요청을 해달라
라고 제가 팀장일땐 그랬어요5. 쐬주반병
'19.4.18 11:17 AM (115.86.xxx.43)왜 타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님이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세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
듣기 싫으니까 하지말라고 하시면 안될까요?6. 원글
'19.4.18 11:19 AM (112.222.xxx.174)으음 ... 날잡아 진지하게 얘기를 한 번 해야겠군요 ...
저도 대응을 하지 않은거지... "하지말라"는 얘기는 안했네요....
아, 그럴 생각하니 너무 어려워요 ㅠ7. 원글
'19.4.18 11:20 AM (112.222.xxx.174)근데, 저는 어떤 마음이길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걸까요?
할말을 못해서일까요?
제마음을 살펴야, 일단 제 마음이라도 편할텐데... 마음 살피기가 안되네요 ;;8. 쐬주반병
'19.4.18 11:28 AM (115.86.xxx.43)님이 B에게 갖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도 생각해보세요. A가 B에 대한 험담을 할 때, B에 대한 감정이 어떤지, 'B는 그런 사람 아닌데, 정말 그런 사람일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A의 말에 무언의(감정이) 동조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님은 말로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A는 계속 들어주는 님이 자기와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어요.
댓글 중 곽군님의 말씀처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9. 원글
'19.4.18 11:33 AM (112.222.xxx.174)쐬주반병님> 맞아요 ... 저는 A의 생각에 동조는 하지 않아요. 한때는 계속 설득도 했죠... 하지만 A는 계속 들어주는 제가 자기와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
그리고 제가 A에게 분명히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친한사람이라서 그렇구요... 친한 사람과 멀어지는게 겁나서 그런거겠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0. ...
'19.4.18 11:44 AM (106.241.xxx.69)A씨 미안한데 나 험담은 듣고 싶지 않아. 이렇게 딱 잘라서 말해주세요.
11. wisdomH
'19.4.18 12:10 PM (211.114.xxx.78)내 월급은...일하는 수고 외에도
저런 진상 저런 화상 견디고 참는 위자료가 포함된 돈이다..
일이야 하다 보면 쉬워지고..
업무 중 일 안 하는 시간도 많은데도 월급이 적지 않고 오르는 것은..
바로 저런 인간 군상을 견디라는 뜻도
포함된 돈이라는 것..
..이런 마음으로 묵묵히 직장..맞벌이. 25년이 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