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꼭 반찬값 주는 친정엄마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어요
사실 엄마가 80%정도 얘기하시고
저는 리액션 호응 담당이죠ㅋㅋㅋ
그리고 꼭 집에 갈땐 십만원~십오만원 찔러주시네요
저녁 반찬값이래요ㅎㅎ주시고 엄청 뿌듯해하심^^
젊을때 고생많이 하셨는데
나이들어 크게 돈걱정없이 사시는거같아
보는 저도 기분좋네요
1. ㅇㅇ
'19.4.17 5:32 PM (223.62.xxx.101)좋네요.
2. ㅇㅇ
'19.4.17 5:34 PM (110.12.xxx.167)그연세에도 용돈 줄수있는 엄마 좋죠
서로에게 경제적 부담 안주고
부담없이 서로 맛있는거 사주고
그런사이가 진짜 편하죠
좋으시겠어요 엄마랑~3. 남매맘
'19.4.17 5:35 PM (125.128.xxx.134)부럽네요ㅜㅠㅡ
4. 부럽네요
'19.4.17 5:3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전 엄마 만나면 본인이 얼마나 여기 저기가 아픈지 들어야해서 괴로워요. 딸에겐 1도 관심없음.ㅎ
5. ..
'19.4.17 5:38 P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부럽삼....20년 넘게 라면하나 사준적없고 자식들이 다 갖다바쳐야 하고 너무 인색하니 자녀들도 돌아섰네요...
6. 부럽네요
'19.4.17 5:38 PM (211.244.xxx.184)20살이후 돈벌기 시작한이후 부모님께 단돈 만원도 받아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제가 계속 돈 드렸는데..딸에게 용돈 주는 부모님둔
님 너무 부러워요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고 그런마음으로 자식대하는 부모님 둔 님이 정말 부럽네요
울 부모님은 저만보면 용돈 생활비 달라하시는데..
50세부터 돈벌어본적 없이 오직 자식에 의지하며 사세요7. 부럽네요
'19.4.17 5:3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 친정엄마가 되고 싶어요. 꼭
8. 부럽네요
'19.4.17 5:41 PM (121.137.xxx.231)꼭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부모님이 그만큼 여유가 있으시다는 거잖아요.
여유있으시니 딸한테 용돈 주기도 하시고 그걸로 기분도 좋아지고..^^9. 윗님
'19.4.17 5:42 P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동감
10. ...
'19.4.17 5:42 PM (211.244.xxx.144)저도 저희 친정부모님이 막 몇백억 부자는 아니시지만 여유있으셔서 밥도 잘 얻어먹고 해외여행도 보내주시고 손주 용돈도 팍팍 주셔서 엄청 신나요~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11. ㅇㅇ
'19.4.17 5:45 PM (117.111.xxx.18)큰부자는 아니실듯 해요. 소소한 행복 이뻐요.
12. 그렇게
'19.4.17 5:48 PM (73.182.xxx.146)살면 좋죠. 모녀관계는. 저도 워너비..딸 가까이에 살면서 자주 만나 밥먹고 용돈 찔러주는 엄마~
13. 울엄마두
'19.4.17 5:51 PM (58.230.xxx.110)매주 놀러가고 반찬 한두가지해드리고
간식같이 먹으며 3시간 놀아드리는데
3개월마다 100만원 주세요...14. .....
'19.4.17 5:51 PM (223.33.xxx.44) - 삭제된댓글ㅎㅎ 저희 엄마랑 비슷하시네요...엄마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들고 나도 꼭 우리딸들한테 우리엄마같은 엄마가 되주겠다는 생각해요...
15. 엄마가
'19.4.17 6:01 PM (121.155.xxx.30)여유 있으셔서 그렇게 주신다면아 좋죠~~
우리 엄만 당신 안입고 안쓰고해서 모은돈
자꾸 저를 주려고 하시네요 ㅠㆍ ㅠ16. 저도
'19.4.17 6:02 PM (221.161.xxx.36)그런
친정엄마 되고 싶어요.^^
꼭222222217. 돈도돈이지만
'19.4.17 6:06 PM (175.209.xxx.56)저도 집에 다녀오고 나면 가방 어딘가에 용돈 든 흰봉투가 들어있어요.
삐뚤삐뚤 한 글씨로 막내딸 수고했다 혹은 감사합니다...같은 짧은 엄마 글이 씌여져있어요.
전 그 봉투 모아둬요.18. ㄴ저도요
'19.4.17 6:27 PM (73.182.xxx.146)엄마가 때마다 주시는 목돈들은 봉투를 모아요. 돈은 쓰고 ..우리 손녀 졸업 축하한다. 우리딸 살림하느라 애쓴다..이런 엄마 글씨..ㅠ
19. ㅇㅇ
'19.4.17 6:28 PM (118.36.xxx.165)기분 좋아지는 글이네요.
돈이 많아도 자식이 효도하는거 당연시 하고 계산적인 부모 많은데 엄마랑 딸 모두 마음 따뜻한 분들인가 봐요20. ...
'19.4.17 6:28 PM (175.113.xxx.252)다들 엄마한테 잘해드리세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정말 이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뼈저리게들 느껴요... 저도 저희 어머니 원글님 어머니 같은스타일이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저희 올케를 비롯해서 엄마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저에게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것들이 이제는 이젠 진짜 너무 부러운 모습이더라구요..
21. 부럽네요
'19.4.17 6:32 P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죽을때까지 방석밑에 돈깔고 있어야 무시 안당한다고
맨날 그 소리고 돈 한푼도 안풀고
자식들한테는 항상 키운값 내놓으라고하시죠
서울에 집이 세채있고
저는 지방으로 도망와서 살고 있어요
정말 부럽습니다22. ㅋㅋ
'19.4.17 6:54 PM (175.120.xxx.157)울 엄마랑 비슷하시네요
보면 용돈 주세요 낼 모레 팔십이세요 ㅋ
요즘 샐러드며 닭가슴살 같은 거 먹는 사람들 많더라면서 저보고 그런거 사 먹으라고 얼마전에도 10만원 주시더군요 ㅋㅋ
엄마는 며느리들한테도 용돈 이라고 아이들 키우는 데 힘든다고 주시더라고요ㅠ
다들 그런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되세요 존경 받고 사세요 ㅋㅋ23. ...
'19.4.17 7:19 PM (223.62.xxx.21)저도 집 가는 게 하나도 부담 없어요.
부모님이 제 돈으로는 못 사먹는 음식 사주시고
차비랑 용돈 주시고...
부모복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랑 그 짝한테 그렇게 베풀려고요 ㅎ24. ...
'19.4.17 7:20 PM (223.62.xxx.21)근데 대단한 부자는 아니고
부모님이 검소한데 아껴서 그렇게 해주신다는 거... 그래서 더 고맙죠25. Da
'19.4.17 8:04 PM (218.39.xxx.246),정말 부럽네요
볼때마다 옷이 이상하네 피부가 이상해졌네
누구딸은 집을 사줬다는데 (아니 울엄마 주위 딸들은 뭐하기에 친정에 용돈도 아니고 집들을 사주는지 짜증나요)
하도 비교 불만이라 같이 누구엄마는 차사줬다는데
해외여행보내줬다고 하는데 했더니 말도안되는 소리한다고 버럭 아~~놔, 진짜 부럽습니다26. 그러니까
'19.4.17 8:16 PM (182.224.xxx.120)오고가는 현금속에 싹트는 효심 이 맞는것같아요
시부모나 친정부모도 자식들에게 베풀고
자식들도 콩고물 있어야 화목한 가정 되는듯27. 저희 부모님도
'19.4.17 8:17 PM (1.231.xxx.157)그래요 ㅜㅜ
저도 못살지 않는데.. 늘 용돈 주세요
부자는 아니시고 연금생활자라 약간의 여유가 있으시죠
저도 우리부모님 같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28. ㅇ
'19.4.17 10:00 PM (118.40.xxx.144)보기좋네요~
29. 에고
'19.4.17 10:58 PM (223.62.xxx.249)만날 때마다 용돈 쥐어주시는 부모님들 이야기. 돈이 아니라 그런 소소한 사랑 표현이 부럽고.. 기분 좋아지네요. 저도 제 딸에게 그런 포근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