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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친정엄마한테 화난걸 제게 자꾸얘기해요

48세 조회수 : 6,220
작성일 : 2019-04-15 20:41:30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는 친구예요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요


지금 연세는 두분다 80가까이 되시고요


근데 두분 사이에서 벌어진일을 자꾸


제게 얘기하면서 속상하다 하시는거예요


같은 사건을 여러번씩 전화해서요


심각하게 친정엄마가 잘못한건 아니고


들어보면 성질 날만하게 엄마가 행동했어요


그러면 엄마한테 직접 얘기를 하셔야지 저보고


자꾸 이러시니 같이 엄마를 험담할수도 없고


처음엔 네네 했는데 여러번 그러시니


듣고 있자니 짜증나네요
IP : 211.49.xxx.7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래서
    '19.4.15 8:43 PM (119.196.xxx.125)

    친구는 사돈을 말아야
    원글님 지못미 ㅠㅠ

  • 2.
    '19.4.15 8:44 PM (223.62.xxx.111)

    지못미가 뭐예요?

  • 3. ...
    '19.4.15 8:45 PM (1.237.xxx.189)

    필터링이 안되나 본데
    님이 엄마에게 필터링 좀 하고 말하라고 해야죠
    그래도 안되겠지만
    늙어 나오는 말을 어떻게 막겠어요

  • 4. ..
    '19.4.15 8:45 PM (125.177.xxx.43)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두분 사이에 끼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 5. 원글
    '19.4.15 8:47 PM (211.49.xxx.79)

    예를 들면 엄마가 약속을 했다가 다른일 생기면 취소하시고
    같이 어디가서 물건을 샀는데 엄마말 듣고 샀는데 물건이 별로고
    뭐 이런거예요

  • 6. ㅎㅎ
    '19.4.15 8:52 PM (1.225.xxx.117)

    원글님은 곤란하신데
    시어머님 좀귀여우시네요
    연세가 팔순인데 친구한테 화도 제대로 못내고
    며느리된 그딸에게 이르고말이죠
    그냥 맞장구쳐드리고 가서 어머님만 맛있는거 사드린다고 달래야죠 뭐

  • 7. 맞아요
    '19.4.15 8:55 PM (117.111.xxx.18)

    귀여우시네요.

    며느리가 만만하며 친밀해서 그런가봐요.
    저희엄마 같으면 끙끙 속으로 앓았을듯.
    80인데도 친구랑 싸울 기력이 있다니,ㅋ
    원글님도 좋은분같구요.

  • 8. ㅋㅋㅋ
    '19.4.15 8:57 PM (175.120.xxx.157)

    그 연세에 그렇게 투닥투닥 왔다갔다 같이 다니시는 것도 귀여우시네요 ㅋ
    한국기행에 그런 분들 잘 나오시던데요 ㅋㅋ
    걍 대충 알았다고 바쁘다가 먼저 끊으세요

  • 9. 원글
    '19.4.15 8:58 PM (223.62.xxx.37)

    그런가요? ㅋㅋㅋ
    저희 어머니가 착하시긴 해요
    엄마는 엄청 기가 쎄시고요
    저한테 엄마때매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고
    하시면서 또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라시네요,,,,

  • 10. .....
    '19.4.15 8:59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당하는쪽이 친정엄마 아니라고 맴들이 편하셨네요

  • 11. ....
    '19.4.15 9:00 PM (223.38.xxx.144)

    당하는쪽이 친정엄마 아니라고 맴들이 편하셨네요
    친정엄마보다 시어미 속상한게 낫쥬?~~

  • 12. 아하
    '19.4.15 9:03 PM (117.111.xxx.18)

    그니까 원글님은

    시어머니의 82쿡 역할,ㅋ

  • 13. OPD
    '19.4.15 9:29 PM (175.196.xxx.92)

    잠시 여우같은 며느리가 되는게 어떻겠어요? ^^;;

    어머님 맞장구 쳐주고, 공감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 14. 치매검사
    '19.4.15 9:31 PM (91.48.xxx.98)

    해보세요. 저렇게 엉뚱한 화풀이하다 급하게 진행되죠.

  • 15. ㅋㅋ
    '19.4.15 10:48 PM (209.171.xxx.53)

    댓글보니 정말 시어머니 귀여워요. 니엄마땜에 스트레스받아 죽겠다고 근데 말은 하지말라고 ㅋㅋㅋ
    어머니 잊으셨나본데 저 그 엄마 딸이에요. 하세요.

  • 16. 에휴
    '19.4.15 11:06 PM (211.243.xxx.238)

    그냥 들어드리세요
    오죽하면 한탄하시겠어요

  • 17. 억지
    '19.4.15 11:26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님도 친정엄마랑 같은 부류인 걸 어필하면 관두지 않을까요.
    약속 취소했다 그러면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럼 취소하는 게 당연한 거지 어쩌라구요? 하고,
    엄마 말 듣고 물건 잘못 샀다고 하면 그러게 누가 남의 말 들으래요? 하고,
    염장을 질러봐요.

  • 18. ..
    '19.4.15 11:41 PM (1.227.xxx.232)

    그나이에 오랜세월의 친구관계 끊는건 아니고 속상한일 있음 다른모임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면 될텐데 딱히 말씀하실곳이 앖나봐요 어쩌겠어요 님어머니가 좀 짜즈나게 하는스타일인건 맛으니 그냥 들어드리고 어머니 속상하시겠어요 ..하고 마세요 님도 약간 스트레스되겠지만 시어머니도 얼마나 답답하면 며느리한테 그러시겠어요

  • 19. ,,,,
    '19.4.16 1:08 AM (70.187.xxx.9)

    짜증 날 듯 한데 님 시어머니 좀 귀여우시네요 진짜.
    걍 엄마한테 얘길해서 울 시어머니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말라고 얘길하세요.
    님은 딸이니 엄마한테 그 정도 얘기할 수 있지 않나요?
    엄마가 그런식으로 계속하면 그 스트레스 딸이 시집살이 한다고 애둘러 얘길하세요.
    그래야 님 친정엄마가 좀 조심을 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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