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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마웠던 의사선생님

ㅠㅠ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9-04-15 20:36:17
가족이 종양제거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다니던 곳에서는 몇달을 기다려야했어요.
급하게 다른 대학병원에 가서 명의 중 한 교수님께
수술을 부탁드렸는데 그곳도 일정이 꽉 차있었어요.
제가 저도 모르게 엉엉 울었는데...
아버지뻘 되는 교수님이 그 다음주에 밤 완전 늦게...
새벽에 수술해주셨어요.
알고보니 수술하는 날에는 밤을 새고 최대한 많이 수술하는걸로
유명(?)하신 분이었어요.
너무 감사해서 선물을 준비해갔는데 안받으시고요
그 다음에 드린 먹는것은 받으셔서 나눠드시더라구요.
오늘 우연히 그때 기록 보고 새록새록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IP : 175.223.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5 8:38 PM (106.243.xxx.238)

    개인적인 경험으로보면 의사 잘 만나는게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 2. ㅠㅠ
    '19.4.15 8:40 PM (175.223.xxx.185)

    정말 저런분이 대학병원 교수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같이 하시던 다른 젊은 의사분들 간호사분들 다 너무 감사했어요
    병원을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보통 의사들이 불친절하다고
    느꼈는데, 그분은 싹싹하게 친절한건 아니었지만
    행동이 친절하셨네요

  • 3. ...
    '19.4.15 9:14 PM (59.9.xxx.210)

    그런 분이면 같이 일하는 스텝들도 자부심 있습니다. 존경하는 은사님이 그런 분이거든요.

  • 4. ㄹㄹ
    '19.4.15 9:28 PM (175.113.xxx.93)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세브란스 한상원교수님 스탭들도 고마웠구요

  • 5.
    '19.4.15 10:00 PM (121.168.xxx.242)

    어렵고 정신없는 와중에 정말 손 잡아 주시는 의사분들이 있드라고요ㆍ 삼성서울 병원 성형외과 전병준 교수님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예요~~

  • 6. 저는 아이화상
    '19.4.15 10:36 PM (182.222.xxx.106)

    한강성심병원 허준 선생님이요
    딱히 고마운 에피소드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의사같지 않은 에스테틱 피부과 의사들만 보다가
    십년이 지나도 기억나요 너무나 인상깊고 멋있으셨습니다
    스텝들도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느낌이 좋았어요

  • 7. ..
    '19.4.15 10:46 PM (1.227.xxx.232)

    읽는저도 뭉클해서 눈물나네요 감사하네요

  • 8. 티니
    '19.4.15 10:50 PM (116.39.xxx.156)

    저도 순천향대 산부인과 최규연 교수님...
    저 애기낳을때 자연분만 고집한다고 서른시간 진통했는데
    퇴근도 미루고 곁을 지켜주셨어요
    결국 버티다 응급제왕 했는데...
    항상 산모 의사 존중해 주시고 정말 병원에서 사시는구나 싶게
    늘 옆에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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