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경력단절에 40대 아줌마인데
유초등위주 회화학원 상담선생님 뽑는다고 해서 인터뷰 봤는데
합격?^^(민망)했어요
아이가 하나 중3이라 시간이 괜찮아서...
시간대가 월금2시부터 7시이고
제가 하필 반대표 엄마라 은근 학교갈일이 오전에 있더라구요
저희학교는 시험감독도 들어가야되고
반대표 아닌분들은 사실 크게 참여안하시거든요^^그래서 이래저래~
급여계산해보니 월 백만원 남짓이라 여기 잘버는 분들에 비해
대단한 소득은 아니지만 왜이렇게 설레지요
아가씨때 유치원영어 강사 경력이 있고
영어동화책 리딩코치 할 수 있는걸 어필했어요
원어민과의 의사소통은 원할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대학때 토익 리스닝 만점받은 과거가 있어
알아듣는데는 별 문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여지껏 영어와 담쌓고 지낸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막 자신이 있다가 자신이 없다가 혼자 막 떨리고
애기들 벌써 귀엽고 빨리 만나고 싶고 혼자 내적으로 난리에요ㅜㅜ
왕년엔ㅜㅜ 꽤 러블리하고 상냥한 선생님이었는데
다시 러블리가 되려나ㅜㅜ
원장님은 상담도 상담이지만 아이들 예뻐해주고 영어도서관 이용할때 좀더 효과적으로 제가 도와주길 바라시더라구요
간단하게나마 영어노출이 계속될 수 있게 저도 영어로 하길 바라시고
괜히 오랜만에 교실영어도 검색해서 보고 소리내서 한번 해보고 그러는 중이에요
원어민 선생님 두분 오신다니 저도 영어공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싶구요(나만의 어학연수^^)
진상 학부모 만나 멘탈 깨지고 괜히 맘 여려서 울컥할까 겁도 나구요
아....잘하고 싶어요
곧 오픈하는 어학원에 상담실장이 되었는데
두근두근 조회수 : 4,557
작성일 : 2019-04-14 23:04:20
IP : 115.143.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
'19.4.14 11:08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공포보다 설렘이 더 크시다니 튼튼한 멘탈이십니다. ^^
아이들에 대한 애정도 느껴지구요.
잘 해내실수 있을거에요.
원글님 직장생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2. 부럽네요
'19.4.14 11:11 PM (1.241.xxx.7)시간이며 급여며 적성까지 딱 좋네요ㆍ
원글님 실력 좋은 상담쌤이 되실 것 같아요ㆍ
진상 학부모들에 버릇 없는 애들도 있긴 할텐데 잘 넘기시고 즐거운 직장 생활하시길 응원해요~~3. ....
'19.4.14 11:12 PM (27.102.xxx.166)와축하드려요. 그 기대감이 저까지 설례이네요. 이런건 어디서 찾아보셨는지요.
4. 두근두근
'19.4.14 11:23 PM (115.143.xxx.228)댓글님들 응원 너무 감사해요
알바××같은 구직사이트에서 봤어요
막 영어유튜브 보다가 어느새 무릎밑으로 오는 예쁜 A라인 스커트 없나 막 검색해보고ㅎㅎㅎ
퍼프소매 흰블라우스 살까 그러고
아 무엇보다 제 업무에 있어서는 프로라는 전제하에^^5. T
'19.4.14 11:27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A라인 스커트도 퍼프소매 흰블라우스도 사세요.
화사한 스카트도 사세요사세요~~
그런것 사는것도 일의 재미죠.
내가 다 신나네요. ㅎㅎ
예쁜 실장님 애들도 좋아한답니다. ^^6. 오일리
'19.4.14 11:34 PM (220.122.xxx.23)님 축하드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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