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젊은 느티나무가 1960년 소설이군요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19-04-13 23:12:55
고등학교 시절 이책을 읽고 그당시 감성에
잘 맞았는지 그뒤로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 읽던 소설입니다.
읽을때마다 뭔가 풋풋함이 느껴지던
이 소설은 남동생도 굉장히 좋아하던
소설로 감성을 묘하게 자극하더군요
전 당연히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소설이 전쟁 직후
1960년 소설이라는걸 오늘 알고
너무 충격받았네요
요즘 재방송으로 즐겨보는 육남매도
1960년대 후반 배경인것 같은데 그보다
더 앞선 시대라는게 도무지 믿기질 않네요
거기 나오는 이복남매의 사랑도 그렇지만
문체나 치즈,크래커,메이퀸등의 단어들만
봐도 그 당시가 60년이라는걸 상상도 못했거든요
다들 알고 계셨나요?
IP : 110.15.xxx.8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누로 손
    '19.4.13 11:15 P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씻을 때마다 생각이 난다는...손을 또 엄청 자주 씻어요..엄마가 좋아했던 소설이라 엄마 생각도 자주 하게 되고요.

  • 2.
    '19.4.13 11:1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80년대 중반 14, 15살 단편 한참 읽을 때였는데, 옛날 얘기라고 당연히 생각하며 읽었어요.

  • 3. ..
    '19.4.13 11:18 PM (180.66.xxx.74)

    전 2천년대생인데도 이 소설 좋아해요....
    드라마나 영화로 못만들겠죠..

  • 4. ..
    '19.4.13 11:18 PM (211.117.xxx.145)

    영화 젊은 느티나무(1968)
    https://youtu.be/8KoOJpmtX1o

  • 5. 그럼요
    '19.4.13 11:2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부잣집 자제가 직접 운전해서 다니는거 봐요.
    테니스치고.

    전혜린은 625

  • 6.
    '19.4.13 11:23 PM (180.66.xxx.74)

    영화에서..숙희 여고생 아닌거죠?
    여고생 비주얼이 아니네요..오빠도
    대학생 아니고 아저씨..ㅜㅜ

  • 7. 그럼요
    '19.4.13 11: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혜린은 6.25때 고3 이었는데 전쟁 중에 기사가 운전한 차타고 등하교하고 훗날 발견된 일기보니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어 충격받았대요. 온 나라와 사람들이 다치고 죽는게 완벽한 남의 이야기였던거죠.

    부잣집 자제로서 직접 운전하고 문화생활 즐기고.
    외래문물은 일제때부터 들어온거고 누리던 사람은 늘 있었어요. 작가부터 상류층인물

  • 8. ㅎㅎ
    '19.4.13 11:29 PM (182.216.xxx.11)

    저도 육남매 보는데 정확히 말하면 62년도가 배경인것 같아요. 막내 남희가 태어나면서 1화가 시작하는데 남희가 62년생이라고 되있어요

  • 9. 저 영화에서
    '19.4.13 11: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신성일이 31살때네요

  • 10. 문희
    '19.4.13 11:31 PM (14.47.xxx.136)

    https://m.blog.naver.com/cyongjoon/221011469910

    위 링크 영화서 숙희는 여대생으로 설정됐네요

  • 11. 우왕
    '19.4.13 11:33 PM (180.66.xxx.107)

    학창시절 넘 좋아했던 소설이요. 소나기와 더불어..
    예전 드라마 했었어요.
    상큼하고 예뻤던 김혜수 모습이 한동안 잊혀지지않았어요.

  • 12. .김혜수.정보석
    '19.4.13 11:34 PM (14.47.xxx.136)

    https://m.blog.naver.com/tosoon73/130157969933?imageCode=20130127_8/tosoon73_1...

    저도 이 때 김혜수 정보석이 인상적이었어요

  • 13.
    '19.4.13 11:34 PM (121.160.xxx.214)

    저는 아무리봐도 60년대스러운데...
    그때 나왔으니 인상적이었겠죠...

  • 14. 이효정
    '19.4.13 11: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오빠역도 좋았어요. 내면의 욕망을 연기잘하는 배우라..

    근데 웃으면 좀 섬짓.

  • 15. ...
    '19.4.13 11:49 PM (211.36.xxx.207)

    정말 제대로 된 영화좀 나오면 좋겠어요 힘들겠죠

  • 16. 우유
    '19.4.13 11:51 PM (221.151.xxx.173)

    tv에서도 했죠
    선우 은숙, 이 영하
    거기서 만나 둘은 결혼했는데 지금은 이혼했지요
    강 신재 작가가 소설 참 좋았는데..

  • 17. 좋은엄마
    '19.4.13 11:54 PM (125.128.xxx.183)

    전 어릴때 tv문학관으로 봤는데 그때 여자 주인공이 김혜수 였어요. 어린 나이였는데두 뭔가 가슴이 울렁울렁 하면서 드라마에 푹 빠져 봤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장면 장면 김혜수의 청초한 얼굴과 목소리가 막 보이고 들리는듯 합니다.^^

  • 18. ..
    '19.4.13 11:55 PM (222.232.xxx.87)

    남산이 배경이라고 생각했더랬는데...
    그래서인지 남산의 아재 느티나무를 보고 있으면 강신재의 이 소설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 19. ...
    '19.4.14 12:01 AM (119.64.xxx.194)

    원글님 연령대를 모르지만 제가 고등학생 때인 70년대말에도 60년대 소설인 거 알고 봤거든요. 기억나는 것은 비누냄새 나는 남자. 대학교수가 사회 상류층 대접 받던 시절이니 소설 속 설정도 다 로망이려니 생각했죠. 70년대도 소설 속 살정은 현실과 그리 가깝진 않았네요.

  • 20. 제가
    '19.4.14 12:29 AM (121.133.xxx.248)

    제일 좋아했던 소설이네요.
    그에게서는 비누냄새가 난다.
    소설의 첫부분이었는데
    전 엉뚱하게도 그가 무슨 비누를 썼을까가 궁금했어요.
    중학교때 소설로 읽었고
    김혜수씨가 나오는 드라마로 본 기억도 나요.
    좋아했던 소설이라 소장하고 있다가
    제 딸에게 보여줬는데
    정구라는 말이 뭔지 몰라해서 격세지감을 느꼈네요.
    요즘애들은 정구를 모르더군요.

  • 21. ㅇㅇ
    '19.4.14 12:30 AM (175.120.xxx.157)

    전 김혜수 나온 거 기억나요

  • 22. ㅜㅜ
    '19.4.14 1:24 AM (115.136.xxx.33)

    전 여기 댓글 중 전혜린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이래저래 검색을 해봤는데 전혜린의 아버지 전봉덕은 친일파였군요. 일제강점기에 친일한 것도 모자라 광복 후에 이승만 도와서 김구 암살범 처벌받지 않도록 사건 덮어버리기까지......우리 국민들 피 빨아먹고 발목 잡는데 일등공신이었네요. 전혜린은 아버지가 쌓아놓은 울타리 안에서만 살다갔네요.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했어요. 부친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한 채 말이죠. 그런 그녀가 우리 나라 문학소녀들의 정신을 지배했었다니 씁쓸합니다.

  • 23. Dd
    '19.4.14 1:47 AM (107.77.xxx.53) - 삭제된댓글

    문체나 크래커 메이퀸 등이 아주 옛날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묘사된 집은요...동네 어귀에 있던 옛날에 지어진 큰 부잣집과 비슷한 느낌이었고요.
    전 80년대 초 중학생 때 읽었어요.

  • 24. ....
    '19.4.14 2:07 AM (124.49.xxx.5)

    60년대 상류층이 누리던걸 80년대 중류층이 누렸으니
    80년대 중류층들이 자기세대 이야기 인줄 착각하게 되나봐요

  • 25.
    '19.4.14 4:02 AM (91.48.xxx.98)

    그 친일파 집안 전혜린이 사랑한 여동생 전 x x 그 사람 아들이 유명한 정신과 의사.
    전혀 반성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잖아요.

  • 26. 60초 생
    '19.4.14 4:03 AM (1.225.xxx.199)

    이영하. 선우은숙이 주연했던 드라마 봤어요.
    소설을 너무 좋아했던 터라 무지 기대했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라 좀 실망했었던 ...
    그에게선 언제나 비누냄새가 난다~와
    새아버지를 '므슈 리'라고 했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 27. 60초 생
    '19.4.14 4:10 AM (1.225.xxx.199)

    한창 서양문물을 받아 들이던 시대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소설이죠.
    그저 서양을 선망만 하고 비판없던 시절......

  • 28. ...
    '19.4.14 7:05 AM (211.36.xxx.207)

    강신재씨 수필에 부암동쪽인가에 친구가 살았던 얘기 나오는데 배경은 그쪽이 아닐까 싶어요

  • 29. ㅇㅇ
    '19.4.14 8:26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영하 선우은숙 나온
    드라마 보고나서 감동해서
    한시간 내내 젊은 느티나무 얘기했었어요
    교사가 드라마얘기로 한시간을 날려도 아무렇지않았던
    시절 ㅎㅎ
    어쨋든 그얘기 듣고 소설 찾아 읽어본 기억이있네요
    그후 그 두배우가 그드라마의 인연으로 결혼했다는
    소식도 들었죠

  • 30. ....
    '19.4.14 8:57 AM (58.120.xxx.165)

    정말 세련된 소설이죠 ㅎㅎ
    고딩 때 읽고 한참 설렜었어요.

  • 31. 별아기
    '19.4.14 9:06 AM (121.190.xxx.138)

    저 81년 생인데 이 소설 정말 좋아했어요 ^^!!!!!!
    떠올라 너무 반갑네요
    드라마는...제 상상 속 그림들이 와장창 깨질까봐
    안 보렵니다....필사도 여러 번 했을 정도로 좋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942 유방암 관련 유투브 댓글들 ... 13:45:21 92
1796941 와우 하이닉스!!!!!!!! 3 ㅇㅇㅇ 13:44:11 461
1796940 미드 그레이 아니토미의 마크 슬론ㅠ 1 RIP 13:43:03 105
1796939 1990년대가 차라리 나았던거 같아요.. 10 ㅇㅇ 13:41:00 258
1796938 엄마가 주시는 용돈을 받을까요, 안받을까요? 4 안녕하세요 13:40:23 246
1796937 손익 계산 안 하고 그냥 밥 잘사고 잘 도와주는 편이었어요 1 자율주행 13:39:42 186
1796936 주식은 간이 커야 돈 버나봐요 7 fjtisq.. 13:37:48 494
1796935 문센에서 글쓰기 다니신분 1 000 13:36:23 89
1796934 "짐승은 '멍멍멍' 해야지!" 재판장서 피해자.. ... 13:33:06 310
1796933 제 주식 중 잘 오르는 주식 몇 종목 6 13:32:01 568
1796932 민주당 공취모? 87명, 지방선거 앞두고 어이없네요 14 ㅇㅇ 13:31:44 242
1796931 속터지는 아들 7 어휴 13:30:22 548
1796930 이모 환갑 선물 4 pegrey.. 13:30:05 287
1796929 흉터 10바늘정도 꿰매는데 국소마취 괜찮을까요? 2 흉터재건 13:26:51 109
1796928 코스피 곧 6천되겠어요 얼마까지 예상하시나요? 5 dd 13:26:43 493
1796927 쳇gpt유료 사용료 얼마인가요? 2 ㅇㅇ 13:26:28 246
1796926 평생 베푼 아빠의 말로 6 ㅜㅜ 13:24:51 864
1796925 건강보험료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 13:23:24 185
1796924 사랑제일교회 덕분에 몸값 오른 장위10구역 1 사랑 13:18:06 553
1796923 이진관 판사가 무서운 최상목 "기피신청" ㅎ.. 6 그냥 13:17:12 798
1796922 태양빌라 황금빌라 느낌 4 빌라이름 13:16:00 346
1796921 리박 언주가 텔레그램 깔까봐 보호 중? 4 아하 13:15:14 234
1796920 밝은색 옷입으니 기분이 업되네요 1 밝은색 13:13:34 220
1796919 [속보] 장동혁 "행정부 마비시킨 민주당, 내란과 크게.. 7 ........ 13:13:06 867
1796918 봄맞이 가디건을 살건데 사이즈가 애매해요 1 고민 13:13:06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