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우면서 어떨때 가장 혼란스러우신가요?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조금 더 열심히 해주기를 바랄때..
이게 진정 아이를 위한 마음일까...
혼란스럽습니다.
1. ...
'19.4.12 8:39 AM (121.187.xxx.150)무슨 마음인지 알것같아요 ㅜㅜ
아이에게 더 요구하거나 다그치면 아이가 힘들것 같고
안하고 아이 쉬게 편하게 해주면 또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막 걱정되고 그쵸그쵸? ㅜㅜ
저도 그 상황이에요2. 흠
'19.4.12 8:41 AM (210.99.xxx.244)고민하는 문제는 어느부모나 다 하실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내욕심이고 또 내영역도 아닌걸 알게 되더라구요. ㅠ 걱정하고 고민해도 전혀 해결 안되는 문제
3. 맞아요
'19.4.12 8:46 AM (61.239.xxx.161)자식 키우는 거 참 어렵죠.
그래도 아이가 열심히 하고 있으면 내 마음만 다스리면 되는 거니 부모로서 멀리 보고 내 마음 다잡아야죠.4. ....
'19.4.12 8:47 AM (211.60.xxx.40)그래서 항상 공부하고 지켜보고 고민하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때 내가 다른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후회하는 마음, 자책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결국에는 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엄마는 언제나 고민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꼭 공부에 관한 것 뿐 아니라 그밖에 아이의 인성 부분에도 신경써야 하고
건강에도 신경써야 하고 참으로 할게 많기는 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5. 저는
'19.4.12 8:57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요즘 아이가 수행점수랑 상점에 대해 특정선생님이 원칙없이 처리하시는 것이 부당하다고 항의하고 있답니다. 선생님께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말씀드려도 그냥 모르는 척 조용히 하라고 넘어가신다고... 아이가 직접가서 얘기해야 겠다고하는데 말렸거든요. 혼란스럽더라구요.
제가 들어도 부당한거 맞는데...
사실 제가 그런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내 일도 아닌데 굳이 나서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 일은 많지 않았어요.
아이에게 선생님이 나름 원칙이 있었을거다. 교사의 권한이다... 라고 말하면서도 그런 사람이라면 공식적으로 항의했을 때 아이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고 내년에 또 만날 수도 있는데 싶은 생각이었거든요.
참 어려워요. 이런 때 다들 아이에게 뭐라고 하시나요?6. 음
'19.4.12 9:05 AM (125.132.xxx.156)아이가 자기 그릇만큼 성실하게 하고 있다면 그냥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가 깨달아 스스로 더 열심히 하지 않는 한 반발심만 생겨요
부모가 모범을 보여 장기적으로 조언이 되게끔 하는 수밖에 없어요7. wisdomH
'19.4.12 9:34 AM (211.114.xxx.78)내가 못해 준 것만 기억해요.
좋은 점만 기억하는 마음밭, 좋은 점 나쁜 점 같이 기억하는 마음밭, 나쁜 것만 부각해 기억하는 마음밭..
딸과 대화하다가..나쁜 것만 주로 기억하기에..
그것을 중점으로 이야기한 것일수도 있지만.
이 아이 마음밭이 그것 밖에 안 되는구나 하고..그냥 포기가 되더군요.
그런데 오히려 그걸 알고 나니 겉으로 잘해 줍니다.
겉으로 다정하게 ..이쁜 딸 수고한다..하면서
그런데 막 해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은 줄어 들었어요.
나 챙기고 살아야 하는구나..자식이 몰라주는구나..생각이 들어요..
..
친정엄마 기일에 다 모였을 때 큰오빠가 달러빚 얻어 공부 시켜준 엄마를
성격 나쁜 걸로만 말할 때 분노가 일더군요.
성격 나쁜 엄마였지만 교육열이 있어서 그나마 가난한 집에서 애들 공부시켜 준 건 엄마인데..
아들 소용없구나..내 자식도 저럴 수 있다..
정신이 확 깨는 기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