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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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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편애하는 엄마

00000 조회수 : 3,716
작성일 : 2019-04-11 23:16:47
시집안간 40대 들어선 여동생이 있어요


어릴때부터 고집쎄고 엄만 동생을 더 편애했어요


저랑은 연년생이고


전 결혼한지 20년 가까이됐고요


이번에 친정집을 사면서 사정상 부모님명의가 아닌 동생명의로 하게됐다고 제가 묻지도 않는데 엄마가 먼저 저한테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동생명의로 하는거라 게도 첨부터 좋다하지않고


부담스러워 할수도있을꺼라고 했어요(아직 앞으로 값을 집대출이 많이있음)


하지만 내 생각엔 아직 아빠가 적은월급이어도 꾸준히 일하시고


엄마도 버시고 계시니.... 동생도 지금 재택근무로 150정도 벌고


사실 제가 아직 자가하나 없긴해도


여태고생하며 산 부모님한테 집 욕심은 없었어요


내가 힘들지만 그래도 부모님껜


잘사는 딸이 아니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죠


왜냐면 일년전 엄마한테 너무 힘들어서 돈을 좀 꿨는데


그 이후 친정엘 갔는데 동생과 대화중 못살아서 맘에 안든단식 무시하는듯한 엄마의 무의식적인 표정을봤어요 남도 아니고 내엄만데 모를까요.


돈좀 뀌줬다고 가뜩이나 맘 무거워하는 딸한테 마치 생색부리는 표정을보곤


서운한감정 애써 누르고있는데 눈치없는 동생의 싸가지 없는 말에


싸우고 자기집에 오지말란 소리까지 듣곤 저도 다신 안온다하고


지금까지 아무연락도 안하고 있어요


부모라 어쩔수없으니 엄마만 가끔 김치 갖다주러오시고요


근데 오셔서는 저랑 신랑앞에서 꼭 한마디 하는말이


동생이 결혼한대면 집을 주고 엄마아빤 작은집 얻어 나오겠다 하시네요


아빤 정작싫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그 아이가 돈때문에 당신 힘들때 도움을 준다며


그렇게 아무도 묻지도 않는 얘기 혼자하시는데


전 자꾸 느껴지는 뉘앙스가 집은 동생꺼니 그런줄 알으란소리로 들리네요


애써 눈치보며 하는 말인듯한데....


먼저 당신이 동생 감싸고 그리 얘기하니


집욕심없었지만


괜히 엄마가 밉고 이상하게 마음이 서늘하네요


은근 더 기분나쁜건


지금 엄마가 혼자 식당을 하시는데 전엔 제가 3시간 거리긴해도


손님많으면 신나서 놀러가면 홀서빙도 해주고 도와드렸어요


지금 동생이 집에서 자택근무하니 시간도 많을텐데 알바까지 쓸려고하면서


동생한텐 와서 도와달란소리도 안하시네요


동생하는말이 자기가 아직 젊은데 아줌마들이나하는 그런홀써빙하게 생겼냐고 한 후론 말도 꺼내지도 않나봐요


그래봤자 저나 나나 같이 늙어가는 2살차이자매인데


엄만 저한테만 같이 장사하자는둥 너희집쪽으로 이사가서


남한테 인건비쓰느니 네가 서빙도와달라


나중에 엄마 늙으면 가게를


너희가 이어 받아 해라(내건물도 아닌 가게임)


뭔지 .... 동생과 같이 살고있고 앞으로 시집안감 평생같이살텐데


지금 하는 일 계속할수있는 일도 아니면 동생하고나 하지


굳이 멀리살고 애들수발하며 사는 저는 만만해보이는거죠?



















































































































































IP : 211.208.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꾸락
    '19.4.11 11:22 PM (121.146.xxx.186)

    동생은 아픈 손가락
    그 집은 그냥 동생 꺼
    대신 부모님 편찮으시면 동생이 돌 봐 드려야죠
    마음 비우세요
    엄마 맘엔 그래도 님은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지만
    동생은 아무도 없잖아요

  • 2. 동생분이
    '19.4.11 11:28 PM (73.3.xxx.206)

    끝까지 미혼이면 그 재산 님 자식 한테 가겠죠
    근데 솔직히 백세 시대라... 그건 모르는 일이겠지만
    윗님처럼 미혼 자식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혼자서 잘 살수 있도록 배려 하신가러 봐요. 님은 자식도 있고 가정이 있으니 ..

  • 3. 에효
    '19.4.11 11:40 PM (211.208.xxx.87)

    그것까진 바라지도 않네요
    저는 그게 아니었는데 동생이
    철도없고 싸가지없는데도
    애써 두둔하는걸 엄마한테 느끼니 서운한거에요

  • 4. 원래
    '19.4.11 11:47 PM (73.3.xxx.206)

    그게 부모님은 같이 사는 자식 두둔하고 더 감싸더라고요
    저희도 그런경우인데
    어쩔수 없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같이 다 사니까 정이 더 들수 밖에 없어요. 저의 경우는 언니에요

  • 5.
    '19.4.11 11:50 PM (211.208.xxx.87)

    다골치 아프고 다 안보고 살고싶어요

  • 6. ㅇㅇ
    '19.4.11 11:53 PM (182.227.xxx.59)

    그냥 손털고 나오는게 속편하시겠어요
    부모님노후도 동생이 알아서 모시겠죠

  • 7. 이사를
    '19.4.12 12:00 AM (211.208.xxx.87)

    저희집쪽으로 작은집얻어 오신다네요
    처음에 멋도 모르고 내부모님이니 이쪽으로 오라고 했는데
    저렇게 자꾸 얘기한 속내를 알고보니 내부모여도 후회되네요
    아무렇치 않게 동생불쌍하니 집 주라하고
    대신 같이 장사하라 해야겠어요

  • 8. 정작
    '19.4.12 12:05 AM (211.208.xxx.87)

    이년전 신랑 직장때문에 힘들어할때
    엄마가게서 이서방이 일한댔더니 부담스럽단식으로 애써 됐다고 하더니.....

  • 9. 공감
    '19.4.12 12:08 AM (1.228.xxx.236)

    가서 도와주고 그러지 마세요.
    저도 그랬어요. 집 이사하는데 같이 사는 미혼 남동생은 바쁘다고 제외시키고, 4시간 거리에 따로 나와 사는 저 불러다가 짐 정리하고 무거운거 나르고 버리고..내가 동생보다 몇십키로는 덜 나가는 여잔데..
    항상 그런 식이더라구요. 꼭 동생한테 뭘 더 해주고 싶음 그 전에 핑계 마냥 저한테 변명을 늘어놔요. 합리화인거죠,일종의.
    소름돋는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지 도리 다 하며 생신이다 뭐다 대접하며 지내니까 만만하다 싶었는지, 어느날부턴 노후는 니 옆에 와서 지내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더군요.
    동생한테는 지금 지역에서 집 하나 해주고(가격이 억단위) 너 사는 지역으로 오겠다고.
    전 아직 집도 없고 차도 없이 이러고 사는데 그런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나 봐요.(동생은 차도 몇대씩 계속 바꿔줌.)
    그때 딱 거절했습니다. 뭔가 정신이 띵하더라구요.
    그냥 엄마한테 걔는 늘 퍼주고 싶은 애틋하고 모자라고 불쌍한 애.
    나는 딱히 걱정 안 시키고 마음 안쓰이는 만만한 애.
    이 프레임은 아마 내가 뭘 어떻게 하든 안 바뀔거 같아요.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크게 티 내지 말고 그냥 서서히 왕래도 줄이시고.
    자주 안봐야 내가 덜 상처받고 내 인생 살 수 있습디다.

  • 10. 프린
    '19.4.12 12:36 AM (210.97.xxx.128)

    동생이 아픈 손가락인것도 알겠고,돈 못버는 동생인것도 알겠고 부모님이 더 사랑하는 것도 알겠어요
    사실을 받아들이세요
    계속 미련두셔야 글쓴님만 힘들어요
    그리고 글쓴님한테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아이들이 있어요
    다 받아들이시고 집받는 동생이,더 사랑받는 동생이 부모님 노후도 책임져야죠
    가게도 다 가지라 하구요
    어머니한테 꼭 말씀 하시구요
    집 다 갖는 동생이 다 책임지는거라구요
    사랑이야 손해지만 그거 달라고 해서 주는거 아니잖아요
    돈 부분은 그렇게만 정리해도 남는 장삽니다
    선을 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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