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선진국 사람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성인자녀와 부모의 관계
60이 넘은 부부는 어떤식으로 사는지요
1. ㅎㅎ
'19.4.11 6:37 PM (223.38.xxx.113)전 겪은건 아니고 그 나라 살고 있는 친구한테 들었는데
서구권도 있을건 다 있다고 들었어요.
혼수 집 해주는 집은 다해주고 시집살이 있고, 전업주부들 수고가 다 인정되지도 않고요.
전업부인이 문화생활 누리는거 꼴보기 싫어서 시골근무 자처하는 남편도 있대요.2. ㅇㅇㅇ
'19.4.11 6:38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티비에봐도 자녀결혼식때 돈얼마주고그러던데요
닥틔필인가 그아들걸혼식도본가집에서다해주고3. 통계는
'19.4.11 6:41 PM (14.63.xxx.165)모르겠고 안 해주는 경우 봤어요. 그냥 자녀들이 대출로 집 마련하는.
그런데 갑부들의 경우는 당연히 다르겠죠.
어는 부동산 많은 집 아들은 굉장히 어리고 직장도 그저그런데 데 미국에서 십만 불 넘는 차를 타고 다니더군요. 부모가 차 값 대 줬으리라고 추측들은 해요. 정확한 건 아무도 몰라요. 그런 걸 물을 수도 없고.4. 나름이죠
'19.4.11 6:45 PM (90.241.xxx.102)전통은 여자 쪽 에서 결혼비용을 대요. 식장이나 리셉션 같은거.
돈 있으면 많이 도와주죠. 세금이 워낙 높아서 부부가 벌어도 자식들 혼수비용을 대 줄 정도가 아니니
안 해주고 못 해주고 그게 당연한 사회인거죠.
형편에 따라 해주죠. 돈 많은 집은 태어날때 부터 trust fund를 만들어서 평생 잘 살수 있도록 해 주고요.
(우리나라의 상속녀/상속자의 개념으로 이런 사람들을 trust fund baby라 불러요.)
그정도는 아니라도 돈 좀 있으면 매년 조금씩 조금씩 저축을 들어 주기도 하구요.
가까운 이가 결혼을 했는데 남자가 어릴때 부터 어른들로 부터 받은 금액이 꽤 많아서 그돈으로
집을 사더군요.
언제나 부부 중심인것은 맞지만 여기도 형편 되는 쪽이 육아에 많은 도움을 줘요.
부부가 일 하러 간 사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애들 픽업해서 오는것 많이 보여요.5. 사람사는 세상
'19.4.11 7:0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다 똑 같죠.
이혼한 아버지가 딸한테 미안하다고 결혼 할때 집사주는거도 봤구요.
졸업하고 직장 잡는 자식 부모가 새차 뽑아주는거도 봤구요.
뒤늦게 딸 대학 다니니 친정엄마가 아기 봐주는 집도 봤어요.
학자금 대출받아 사는 사람.집 멀지도 않은데 혼자독립해서 사는 사람도 보고.다 똑같애요6. 미국같은경우
'19.4.11 7:15 PM (175.213.xxx.37)은행통장에 1000불도 세이빙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 백백해요. 그만큼 한달 벌어 페이먼트 내고나면 남는거 없는 인생이라 유산 상속 받아 학비내고 집마련 하지 못하고 시작하는 젊은이들은 평생벌어 집 한채 남기면 성공한겁니다.
부모대에서 대학-대학원 학비 보조 해줘도 학자금 대출 졸업되면 적게는 몇만불에서 많게는 30만불 넘게 까지 지는 아이들 많아요. 직장잡고 갚아나가도 결혼자금-첫 집 다운페이 모으려면 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중산층 이상 아이들 결혼자금이나 집 다운페이 도와줄 형편 되는 부모는 크게 작게 다 도와줘야 해요.
사람사는 세상 다 똑같지만, 미국은 없이 시작하면 학자금이며 전문대학원이며, 집값이며 한국보다 더 큰 돈이 들기 때문에 빚 대출 액수도 한국과 비교가 안되고, 평생 빚 갚느라 외국여행 한번 못하고 사는 서민들 무지막지 하게 많아요. 빈부 격차가 한국보다 심하니까7. ...
'19.4.11 7:27 PM (149.254.xxx.88) - 삭제된댓글영국인데.. 요즘은 여기도 집 값이 하도 올라서 결혼 전에 부모 집에 얹혀사는 젊은이들이 늘어가기는 하지만, 보통 대학때 독립해서 직장 구하면 부모랑 따로 살아요. 처음에는 월세나 하우스 쉐어로 시작하겠지만, 여력이 되면 결혼 전에 방 한두개 짜리 조그만 플랫을 사는 경우가 많아요. 주변에 보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식 집살 때 얼마라도 보태주고요. 아는 집도 자기가 부모님께 받은 유산을 몽땅 아들 집사는데 보태더군요. 집값의 대부분이 은행 대출이니, 부모가 경제적인 여유가 되면 자식 도와주는 분위기예요. 위에 어떤분 말처럼 아이 태어나자 마자 아이들 학비나 집값에 보태주려고 적금드는 건 부유층 아니라도 많이들 하구요. 예전에는 아예 정부에서 아이 태어나면 몇백만원이 든 아이 이름의 통장을 가정에 지급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올해 열다섯살 되는 저희집 첫아이 태어날때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제도였어서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아요.
자식이 결혼하고 손주 보면 아이 육아도 도와줘요. 한국처럼 전적으로 분담하는 경우는 드물고(그런 경우도 간혹 있기는 해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애들을 봐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들 어릴때는 여기 전문직 엄마들도 육아 휴직 쓰거나 파트 타임으로 일하구요. 주변에 보면 보통 친정/시부모님이 물심양면으로 자식들 도와주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저희 앞 집도 시부모님이 아이 사립학교 학비를 대주세요. 집집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가 지켜본 바로는, 영국은 생각만큼 자식들이 부모로부터 독립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장서/고부 갈등도 흔하구요. 여기 엄마들도 모이면 시어머니 욕 엄청 많이 해요. 저는 살면 살수록 사람 사는 곳 어디나 다 비슷하다 싶어요. :)8. ...
'19.4.11 7:29 PM (149.254.xxx.88)영국인데.. 요즘은 여기도 집 값이 하도 올라서 결혼 전에 부모 집에 얹혀사는 젊은이들이 늘어가기는 하지만, 보통 대학때 독립해서 직장 구하면 부모랑 따로 살아요. 처음에는 월세나 하우스 쉐어로 시작하겠지만, 여력이 되면 결혼 전에 방 한두개 짜리 조그만 플랫을 사는 경우가 많아요. 주변에 보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식 집살 때 얼마라도 보태주고요. 아는 집도 큰돈은 아니지만 자기가 부모님께 받은 유산을 몽땅 아들 집사는데 보태더군요. 집값의 대부분이 은행 대출이니, 부모가 경제적인 여유가 되면 자식 도와주는 분위기예요. 위에 어떤분 말처럼 아이 태어나자 마자 아이들 학비나 집값에 보태주려고 적금드는 건 부유층 아니라도 많이들 하구요. 예전에는 아예 정부에서 아이 태어나면 몇백만원이 든 아이 이름의 통장을 가정에 지급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올해 열다섯살 되는 저희집 첫아이 태어날때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제도였어서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아요.
자식이 결혼하고 손주 보면 아이 육아도 도와줘요. 한국처럼 전적으로 분담하는 경우는 드물고(그런 경우도 간혹 있기는 해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애들을 봐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들 어릴때는 여기 전문직 엄마들도 육아 휴직 쓰거나 파트 타임으로 일하구요. 주변에 보면 보통 친정/시부모님이 물심양면으로 자식들 도와주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저희 앞 집도 시부모님이 아이 사립학교 학비를 대주세요. 집집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가 지켜본 바로는, 영국은 생각만큼 자식들이 부모로부터 독립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장서/고부 갈등도 흔하구요. 여기 엄마들도 모이면 시어머니 욕 엄청 많이 해요. 저는 살면 살수록 사람 사는 곳 어디나 다 비슷하다 싶어요. :)9. ㅡ.ㅡ
'19.4.11 7:47 PM (49.196.xxx.244)저희 사장님은 딸 17살인데 벤츠 뽑아주던데요.
남편 부모님 60대 중반 되가시는 데 왕래도 잘 안해요.
어머님 성품 좋은 편도 아니고요10. ...
'19.4.11 8:12 PM (199.116.xxx.118)대학 다니는 딸한테 집이랑 차 사주고 매달 생활비 주는 부모들도 봤어요. 보통 중산층들은 여력이 없어서 못해주는거지 재력 있으면 해주는 사람들도 많아요
11. 미국인데
'19.4.11 8:37 PM (73.52.xxx.228) - 삭제된댓글돈 있으면 부모가 다 해 줍니다. 미국사람들은 아이들 대학보내면 재정적으로 지원 안한다고 아는 한국사람들 많은데 천만에 말씀이예요. 아이들차부터 대학학비와 용돈, 집살때 도와주고 손주들도 봐주고 할 수 있으면 경제적 및 인적 지원 많이 합니다. 미국살면서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없는 집안은 계속 없이 살 수 밖에 없더군요.
12. 미국인데
'19.4.11 8:39 PM (73.52.xxx.228)돈 있으면 부모가 다 해 줍니다. 미국사람들은 아이들 대학보내면 재정적으로 지원 안한다고 아는 한국사람들 많은데 천만에 말씀이예요. 아이들차부터 대학학비와 용돈, 집살때 도와주고 손주들도 봐주고 할 수 있으면 경제적 및 인적 지원 많이 합니다. 아이들 봐주는 것 자체만으로 월 몇 천불 자식들이 아끼는 셈이니까요. 미국에서 보니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없는 집안은 계속 없이 살 수 밖에 없더군요. 가난이 대물림되는 흑인가정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예요.
13. 부모요양원도
'19.4.11 8:41 PM (73.52.xxx.228)한국에서는 부모가 나이들면 요양원으로 거의 다들 가는걸로 아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요양원에서 죽음만 기다리며 살기싫다고 거부하는 노인들도 많아서 자식들이 부모 가까이로 이사가거나 집을 합치는 경우도 많아요. 자식들이 이사가기 힘들면 부모를 집으로 모셔와서 같이 사는 경우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보통 딸이 부모를 많이 모십니다.
14. 이탈리아
'19.4.11 8:55 PM (175.211.xxx.106)여유로운 상류층 아닌한 보통사람들은 결혼하기전에
직장생활로 양쪽이 어느정도 돈 모아서 자기네들끼리
월세 얻어서 살아요. 심지어 결혼식도 시청에서 비용안들이고 양쪽의 증인 둘씩(필수) 데려오고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구 몇몇만. 주례는 시장님이..끝나고 예약한 레스토랑 가든가 말든가 알아서.
결혼식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추세인지라 보수적이거나 돈 남아 돌아가는 상류층아니면 보통 이런 결혼식들 많이해요. 혼수는 부모들 형편에 따라. 예를들어여자쪽이 형편이 어렵다하면 안해도 그런갑다 하고요.15. ...
'19.4.11 9:04 PM (122.62.xxx.207)집 사는데도 보태주고
아이도 일주일에 이틀. 하루 봐주는 백인 중년들
주변에 많아요.16. Mm
'19.4.11 9:15 PM (178.115.xxx.198)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영미권에 오래 살았는데 사회계층이 올라갈수록 자식이 부모로부터 아주 독립적이지 않다는 인상 받았어요. 워낙 집값이나 결혼식 비용이 비싸요. 평균 집값이 10억이 넘어가니 아무리 잘번다고 해도 처음 집사는 커플들은 부모님 도움을 받더군요.
제 남편은 독일 사람이고 유복한 가정 막내인데요. 영미권보다는 조금 더 독립적(?)이랄까.. 얘기 들어보면 남편은 학생 때 자취할면서 저 못지않게 허리띠 졸라매고살았어요. 부모님 도움이 당연시되지는 않는 분위기에요.
그러나 도움이 필요할때 시부모님이 야금야금 찔러주고 도와주고 하세요. 결혼식 비용은 저희가 각자 하객 수대로 부담했거든요. 나중에 들어보니 남편에게 남편 몫 충당하라고 거금을 주셨더라구요. 저희 집 살때도 자금을 빌려주마고 먼저 제안하시구요. 아마 육아도 비슷할 것 같아요. 뭐랄까.. 기대는 하지마라, 하지만 여유가 있으면 돕는다는 분위기에요.17. 한국사람들은
'19.4.12 3:49 AM (50.193.xxx.241)서구식 가족관계에 대한 선입견이 너무 많은 듯 해요.
서양 선진국 사람들도 비슷해요. 가족관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부부중심 결혼생활이어도 콩가루집안 아니면 부모자식간의 연락, 대화, 만남을 중요하게 여겨요.
늙은 부모들이 자식들 가까이에 살고 싶어하는 것도 다를 것 없고.
가족 친지간에 서로 방문하면 집에서 먹이고 재워요.
단지 당연하게 네가 해내라 하는 태도가 없을 뿐인데 이 차이가 큰 거에요.
새해에 가족모임을 하는데 올해에는 누구네 집에서 누가 할 거라고 하면 고맙다라고 반응하는 거죠.
의무가 아니라 발룬티어를 하는 거에요.
남자들과 시짜들은 앉아서 밥상받고 여자들 며느리들이 하녀노릇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사람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고. 하면 고맙다 소리듣고 안해도 눈총받지 않아요.
그냥 그게 다른 거에요.
음식이 맛없어도 평가하기보다 고맙다고 하고
수퍼에서 사와서 차려도 맛있다고 해주고
아침에 일어나면 누군가가 산책 나간 김에 스타벅스 커피 사와서 쭉 돌리고
탁자 위에 있는 바나나, 사과에다
누군가 갖다둔 베이글 봉지 열어서 각자 알아서 간단하게 아침 먹고 그냥 그러니까 편한 거에요.
한국은 여자들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동동거리며 부엌에서 한바탕 노동을 해야
따뜻한 밥상이 차려지는 식문화 자체에서 일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하는거죠.
미국사람들도 쉽게 이혼하지 않아요. 자기들 딴에는 이혼하기보다는 대화로 풀려고 노력하고
상담도 받고 참기도 하고 그래요. 한국사람들과 별로 다르지않아요.
결혼해서 서로간에 정조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같은데
단지 다른 건 남자들도 스스로 정조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기본이라는 것 뿐이에요.
이 기본이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 거구요.
서양사람들도 알고보면 사는 거 비슷해요.
가족간의 정, 부부간의 노력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18. 원글
'19.4.12 7:15 AM (211.49.xxx.79)댓글 써주신분든 감사합니다
서양 사람들도 같군요19. ....
'19.4.12 7:34 AM (67.71.xxx.90)한국 사람들 금수저 은수저 엄청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외국 금수저는 한마디로 한국 금수저보다도 한단계 더 그 벽이 공고하다고 보시면 되요
한마디로 넘사벽이에요
없는집이나 돈없어서 못해주는거지 있는집은 정말 상상 초월하게 잘살아요
그리고 땅이 넓어서 사는곳 자체가 굉장히 지리적으로 구분되어있고 멀리 떨어져서 살아서
부자랑 가난한 사람이랑 섞일일 자체가 없다고 보시면 되요20. ....
'19.4.12 7:38 AM (67.71.xxx.90)그리고 가족관계는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르죠
학교가면 절반은 이혼 재혼가정인데...
미국에서도 통계적으로 동양인들이 가장 이혼률 낮아요
백인이라고 쉽게 이혼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이혼률이 훨씬 높은건 팩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