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욕심??

하하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9-04-11 15:31:12

아이는 현재 6살 여아이구요.

아이를 볼때마다 하나라서 짠하고 외롭진 않을까 내가 형제를 못 만들어 준것에 대하 죄책감과 미안함이 아이를 볼 때마다 느껴져서 힘든데요~


약 2년 전에 둘째를 임신했다가 중기에 유산했어요.


저는 이제 솔직히 더이상 출산과 임신은 하고 싶지 않은데요 아이를 볼때마다 내가 39 마지막 올 한해라도 노력해봐야 후회를 덜할까 매일 고민중이예요. 건강도 사실 좋지 않고요.

무릎이랑 손목이 좋지 않고, 제 성격도 예민 걱정 불안이 높은 성격이예요.


남편이 성욕이 많았다면 어떻게 둘째가 또 생겼을지 모르겠는데, 남편이나 저나 성욕이 거의 제로입니다.

그것에 대한 불만은 저도 없구요;;;;;


그래서 유산하고 2년동안 하늘을 본 일이 손에 꼽히니 생길일도 없더라구요 ㅜㅜ


신랑이 캠핑을 가자고 하면 셋이서 갈 생각을 하면 가기가 싫어요.

아이 혼자 캠핑 가면 얼마나 심심할까...그 시간에 내가 놀아주면 되는데 체력도 좋지 않고 귀차니즘도 있고

아이에겐 가족여행이라면 동생이 있다면 같이 놀았을텐데 싶고요.


어디 해외여행을 가더라고 아이가 혼자인게 짠하고 그래서 여행에 대한 흥미도 좀 었어요.


곧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느낄 나이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곧 그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근데 출산으로 인해 내 건강을 잃지 않을가 걱정되구요.


결국 제 욕심인거겠죠?

사실 성격도 예민해서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자신도 없네요..

게다가 터울도 6살 확정이라 같이 놀지도 않을텐데

아이가 외동이라는 편견속에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고.

사실 남들 다 가진(?) 둘째 왜 나에게는 없을까하는 열등감도 있는것 같아요...


남편과의 관계도 사실 그닥 관심도 없네요..이도저도 아닌 지금 이  상황이 답답합니다.


IP : 117.110.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1 3:33 PM (59.7.xxx.140)

    뭘 여기다 물어요.. 둘째 낳으세요.. 님이 원하고 국가도 원하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남편이 결사반대하면 몰라도.. 인구소멸국가에 애국자 되시는 겁니다.. 아이있는 사람은 하나씩 더 낳고 아이없는 사람은 꼭 낳아야해요..

  • 2. 흠흠
    '19.4.11 3:34 PM (125.179.xxx.41)

    아이가 6살이면ㅠㅠ지금가져낳아도
    터울이 좀 크네요 같이 놀기를 기대하긴 어렵죠
    게다가 이성동생이어버리면 더구나.....
    (제가 남동생과7살차이)

    둘다 장단점이 엄청 명확해요
    지금은 그냥 외동의 장점만 보고 가심어떨까요

  • 3. ??
    '19.4.11 3:35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 애 둘이 맨날 싸운다, 둘째낳고 첫째가 퇴행현상있다 뭐 그런글들 많아서..구지 안생기는 둘째를 왜?? 캠핑은 뭐 찬년만년 다니나요, 해외여행가서 애 심심할까 걱정은 하고, 애들 커가면서 학원비 두배씩 드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 4. ㅔㅔㅔ
    '19.4.11 3:38 PM (221.149.xxx.124)

    애 입장에선 사실 홀로 온전히 서포트 받는게 더 좋을수도 있죠

  • 5. 해외여행
    '19.4.11 3:38 PM (175.127.xxx.171)

    갈 때 아이 둘보다 하나가 부담없지 않나요?
    저흰 외동 키우는데 여행 다닐 때 단촐해서 좋아요.
    6상 터울이면 둘이 잘 놀까 싶네요.
    그리고 초등 고학년 되면 더 이상 부모가 놀아줄 필요도 없어요.
    놀아주는 것도 몇 년 안 남았어요.

  • 6. ..
    '19.4.11 4:0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첫째가 외로울까봐 둘째갖는건 아니죠. 그냥 둘째를 원해서 낳는거면 몰라도.

  • 7. ..
    '19.4.11 5:10 PM (210.105.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 외동 많아서 편견 없어요~

  • 8. ...
    '19.4.11 5:27 PM (211.36.xxx.13)

    울애는 동생 낳을까봐 걱정해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이라 하나도 벅차고
    남편은 동생 둘있는 첫째인데 처음부터 외동고집했구요
    요즘애들 초등만 가도 너무 바빠요
    학교갔다 학원갔다 집와서 학습좀하고 겜.티비보기도 하루가 모자라여
    특히 저희앤 사회성이 좋은편이라 친구도 잘사귀고 어디가든 누구나하고 잘놀아 제가 안심한부분도 있구요
    저도 만약 애가 동생원하고 외로움을 잘탄다면 고민해봤을거 같긴해요

  • 9. 마음을
    '19.4.11 8:43 PM (59.6.xxx.151)

    잘 들여다 보세요
    아이가 외로우니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좋은 형제는 부모 사후에도 서로 힘이 되지만
    자라면서 편애 느끼거나 부담일 수도 있어요
    전 원글님이 낳고 싶어하시는 거 같네요

  • 10.
    '19.4.11 11:23 PM (112.155.xxx.161)

    오늘 학부모 모임 갔는데.6실 터울 둘째 쌍둥이 집 봤어요 둘째 낳으려고 엄청 노력하다가 임신하니 쌍둥이라 졸지에 애 셋 다둥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382 엔비디아 엄청 올라요 1 ㅇㅇ 05:19:14 187
1793381 칠순은 한국나이 70세 인가요? 3 ㅇㅇ 04:54:32 228
1793380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2 ... 04:18:54 163
1793379 치과의사도 힘든 직업이네요 1 .. 03:42:13 1,019
1793378 이른 새벽에 웃겨드릴게요 3 잠이 안와서.. 03:08:08 1,140
1793377 상명대 자유전공 과 가천대 빅테이터 4 선택 03:05:14 307
1793376 부동산 진작에 팔아서 주식을 샀어야하네요 부동산 03:01:33 630
1793375 트럼프 막내아들 비트코인 2600개 매도 2 ㅇㅇ 02:49:45 1,698
1793374 한국 영화 추천_하얀 차를 탄 여자 1 ㅇㅇ 02:18:14 513
1793373 최강록 어수룩하게 말을 잘하네요 3 02:14:55 931
1793372 주식 안하시는 분 계시나요 6 ..... 01:47:31 1,557
1793371 집에서 회사업무를 봐야 하는데요 9 01:28:02 555
1793370 충치 치료 받는중에도 양치질 안하는 아이 ㅇㅇ 01:25:51 302
1793369 어서오세요 이재명이 만든 세상 19 .... 01:22:52 1,794
1793368 잠안오는밤 7 불면증 01:07:29 869
179336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2 Proust.. 01:05:04 1,491
1793366 치매는 특정 냄새를 못 맡는다네요 3 ... 00:59:24 2,360
1793365 강미정-지금 조국혁신당이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할 단 하나의 사실.. 4 겨울 00:38:02 1,027
1793364 이케아 미스터리 박스 라는 sns 광고 조심 하세요. 2 이케아 00:37:29 813
1793363 강력하게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6 마담프루스트.. 00:36:30 1,079
1793362 은지원은 왜 자꾸 나와요? 22 극혐 00:35:36 2,926
1793361 4050세대 AI 시대 공감하는 짤 (펌) 6 ........ 00:23:08 1,665
1793360 0세 아기들도 어린이집 다니네요 13 Sweet 00:22:50 1,632
1793359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영화 보신 것 8 .. 00:17:43 1,036
1793358 세탁세제에 가루는안되나요 4 경희대국제캠.. 00:12:28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