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좋을 것 하나 없어요
스물아홉 때 주차 다시 해달라고 연락와서 내려갔다가
창 내리고 차 빼는 저를 본 고딩들이 일러바쳐서(?) 관리인이 왔었죠
애가 운전한다고 해서 왔다고 하더군요
스물여섯이 되도록 술집에서 신분증 검사당하고
나보다 어린 직원, 동네 엄마 등등은 당연히 자기보다 어릴 거라고 생각하고
그나마 예의차릴 줄 아는 사람들은 존대는 하지만 대하는 태도는 딱 동생 대하듯 하죠. 알면 깜짝 놀라며 사과하는데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대놓고 말놓다가 알고 나면 안 믿어요
괜한 자격지심에 옷차림은 항상 노숙하게 입고
화장 싫어하는데 기본 화장은 꼭 하고 다니게 되고
그렇게 살다가 얼굴에 주름지기 시작하고 피부 처지기 시작하니
이렇게 언발란스할 수가 없어요 약간 기괴하달까.
동안 노안 다 그저 그래요. 그저 제 나이로 보이는 게 최고입니다.
1. 흠흠
'19.4.11 3:26 PM (125.179.xxx.41)키와 체구가 많이 작으신가요??
2. 원글이
'19.4.11 3:29 PM (1.211.xxx.154)키 체구 다 대한민국 표준에 속합니다요.
친한 친구들은 다 새침떼기인 줄 알았다고 표정이 차가웠다며
알고 나니 너도 나같은 푼수였어!! 라며 배신감 느껴해요.3. ...
'19.4.11 3:55 PM (211.249.xxx.232)서른살까지 마을버스에서 1000원 넣으면 청소년 요금 거슬러받았던 사람입니다 ㅎㅎ
동안은 마흔 넘어야 장점이 되기 시작하는거 같아요4. 으싸쌰
'19.4.11 4:19 PM (210.117.xxx.91)제가 결혼을 조금 일찍 하긴했지만
대학나오고 직장생활 하고 결혼해 임신했는데
병원에서 사람들이 수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더군요
농담으로 애가 애를 낳았다고도 하고
근데 어느 한순간 훅 가서 요즘은 그닥 동안으로 보지도 않아요5. ..
'19.4.11 5:01 PM (223.62.xxx.62)마흔에서 마흔 중반까지는
기괴함이 있는 듯. 오십 근처되니 훅 가서 이젠 괜찮아요.
전철 타면 일반석 가운데서 조는데도 어르신이 지팡이로
일어나라고 치질 않나.
식당에서 부르면 무시 받거나.
도를 믿으세요를 하루에 7번까지 붙잡혀 보고
이제 나이드니 그런 게 없어져서 편해요 .6. ..
'19.4.11 5:05 PM (223.62.xxx.62)상대가 할말 없어서 그런지 어려보인다고 막 난리치다가
10살 어린 애들 무리 가운데 있게 되면
그래도 아무리 너라도 어린애들 사이에 있으니 확실히
나이든거 티나네...제 기준 제가 또래 나이로 보이는데
얼핏 보는 이미지로 비교.분석 당한 적 몇번...
그냥 2살 정도 어려보이고 이쁜게 최고입니다7. ㅇㅇ
'19.4.11 6:01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동안이라도 체구작고 어깨좁고 키작으면 나이먹어도 볼품없어요
오히려 그런 동안은 삼십대까진 괴리감이 심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그 이후는 진짜..키나 몸매때문에 옷으로도 커버 안되고 기괴해요
근데 보통키에 적당한몸매면 비교할것도 없이 동안이 훨씬 낫죠
옷도 젊은 감각으로 입어도 어울리고...
똥머리 해도 어울리고...백팩 매도 어울리고
선택의 여지가 다양해요 늙어보이는것 보다는요...
말해봐야 입아플 정도로 실보다 득이 훨씬 많은데...
다만 윗분 사례처럼 엄청 동안이다 설레발 쳐놓고..
나이 알고 나서는... 알고보니 니 나이로 보인다는 둥..젊은애 옆에 잇으니 표가 난다는 둥
매의 눈으로 분석하며 어떻게든 늙어보이는 건수 잡으려고 품평 하는 인간들땜에 짜증나죠8. 당연
'19.4.12 1:05 AM (124.56.xxx.35)키작고 체구작고 어깨 좁은 동안은 너무 왜소해보이고 별루죠
얼굴을 떠나 그냥 별루죠
하지만 키도 크거나 적당하고 보기 괜찮은 체형이면
노안보다 동안이 낫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