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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제외하고 500~700정도 적금 들어야 할까요? (서울 무주택자)

모랑이 조회수 : 6,866
작성일 : 2019-04-11 11:09:55
이런 글 쓰면 별별 소리 달리겠지만
그래도 82 에 물어보는게 가장 다양한 의견들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서울 4 인 가족 , 초등과 중등입니다 . 맞벌이 무주택자입니다 .
결혼때는 전세금 3000 으로 시작했구요 .
 
남편과 저도 이제 직장에서 자리잡아 생활비 쓰고 저 정도 금액이 남아요 .
원래 계획에는 올초 전세가 만기가 되는대로 3 억 정도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려고 했어요 .
그런데 작년 8 월 대란이 시작되면서 ( 눈물이 ...) 결국 대출 3 억은 5 억이 되어야 했고
그냥 포기하고 전세 연장을 했습니다 . 지금은 좀 내려 사려면 4 억 정도 대출 해야 합니다 . ㅠㅠ
그 동안은 전세금 대출 받은 것을 갚아가느라 ,
그리고 전세금을 올려주느라 현금을 모은 것은 현재 이천 정도입니다 .
 
이후 계속해서 500~700 정도의 여유돈이 있는데 이 돈을 어찌해야 할까요 ? 그냥 적금을 할까요 ?
원래라면 집을 사서 고정으로 한 400 정도 넣고 나머지는 저희 노후 및 보험으로 모으려 했는데
이번에 매매관련해서 일정이 틀어지다 보니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
그간은 대출 갚는데 급급해서 이만큼의 돈이 통장에 쌓이기도 결혼 15 년만에 처음이구요 .
 지금은 적금도 안하고 그냥 자유입출입통장에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
 이번달까지 하면 약 2500 정도 될 듯 해요 .
 
앞으로 한 10 년간은 이정도의 예금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 이후는 저는 은퇴할테고 , 남편 사업은 또 알 수가 없지요 .
 
집문제 때문에 한동안 우울해서 심장도 뛰고 했는데 , 이제 익숙해 졌어요 .
 현재 그래도 한 1 억 정도는 내렸는데 아직 나머지 1 억은 꿈쩍도 안합니다 .
 물론 최저 매매 대비이니까 , 1 억까지는 안내렸다고 봐야하겠죠 .
 
아무튼 82 님들에게 여쭤봅니다 .
그냥 적금 넣었다가 2 년후에 집매매 생각해 보는게 가장 나은 방법일까요 ?
 
 
 
IP : 118.32.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1 11:13 AM (14.50.xxx.75)

    우선 적금하셔서 몇 억원의 현금을 확보하세요.

    당분간 부동산 매입은 비추합니다. 관망하세요.

  • 2. 매달
    '19.4.11 11:13 AM (116.33.xxx.111) - 삭제된댓글

    500-700이 있다는 거죠?
    저라면 4억 대출해서 집을 사겠어요. 무주택자에게 정부가 집사라고 하잖아요. 청약에 도전해도 좋고요.

  • 3. qq
    '19.4.11 11:15 AM (122.43.xxx.212)

    당연히 모아야죠. 현금이 최고입니다. 자산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1998년이나 2008년 금융위기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현금 들고 있던 사람은 그 때 주식을 사든 부동산을 사든 부자가 됐습니다. 그런 위기 국면이 안 오면? 그래도 저축한 것은 남습니다. 예금금리가 낮으니 저축하면 바보가 되는 것 같지만 투자기회를 노린다고 생각하고 저축하세요.

  • 4. 일단 저축을
    '19.4.11 11:21 AM (210.207.xxx.50)

    매달 700만원씩만 모아도, 1억은 금방 만듭니다.
    고작(죄송) 2500 모은 시점인데... 투자에 관심 가질 때가 아닌듯 하네요.
    2억 정도 모은 상태에서 투자해도 늦지 않아요

  • 5. 원글
    '19.4.11 11:27 AM (183.109.xxx.10)

    일단 적금으로 현금을 2억 정도 확보하라는 말씀이시죠? 알겠습니다 넘 감사해요.
    4억 대출은 무리일듯 합니다. 그럼 이자가 130~140은 나갈텐데, 자신이 없고 넘 아까워요.
    한가지 더 생각한 것은 길음쪽에 롯데캐슬이 분양한다기에 (롯데캐슬 클라시아?) 여기에 청약을 넣어볼까도 싶어요. 이 근방 살거든요.

  • 6. 비슷한 상황
    '19.4.11 11:33 AM (116.120.xxx.178)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40대 중반 맞벌이 부부이고 초등 아이 하나, 서울이고 무주택이에요.
    생활비 쓰고 매달 500 안팎 저축 가능하긴 한데
    그간은 여차저차 해서 많이 못 모았어요.
    이 정도 벌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고 전세값은 계속 올랐고 등등..
    지금 목돈 쥐고 있는 게 박박 긁어모아서 5천 정도이고, 나머지는 다 전세금으로 들어가 있죠.
    지금 사는 동네에 집 사려면 5억은 대출을 내야 하고(말도 안 되죠!)
    부동산 상황도 별로 사기에 좋은 시점은 아닌 것 같아서
    적어도 1, 2년은 더 모으기만 하려구요.
    그러면 손에 쥔 돈 1억 넘어가니까... 그때 가서 다시 고민하려 해요.

  • 7. 원글
    '19.4.11 11:39 AM (183.109.xxx.10)

    윗님 저희랑 너무 비슷하세요.
    저희도 이정도 벌기 시작한거 얼마 안되었고, 그간은 대출 막기, 적자 막기 바빴어요.
    우리 큰아들만 빼면 저희랑 너무 똑같으셔요. ㅎ 왠지 동병상련이 느껴지네요.
    저희는 전세금 3억인데 사고 싶은 집들은 7억쯤 되요.
    거기에 수리다 뭐다 하면 오천은 더 들테고, 엄두가 안나네요. 너무 낡은 아파트라서 그냥 들어갈 수는 없어요. ㅠ_ㅠ 그럼 일단 2년 전세기간동안 열심히 모아야 겠어요.
    하지만. 2년후 생각하면 집값대란 또 올까봐 심장이 막 뛰어요. ㅠ_ㅠ
    지난 여름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나봐요.
    가을되면 집보러 다녀야지 하고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일억씩 오르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 8. 00
    '19.4.11 11:52 AM (203.233.xxx.130)

    맞아요. 저희도 애둘에 40대 맞벌이 부부이고 서울 전세 4억 살아요.
    저희도 500씩 저축 가능한데 이정도인지는 몇년 안됐구요. 저희도 여기 전세 들어오면서 좀더 모아서 대출받아서 사자 했는데..어어 하는 사이에 확 올랐다가 지금은 좀 떨어졌어요 저희 들어올때보단 1억5천정도 올랐어요.
    지금은 그냥 모으자 하고있어요. 짜증나서 돈 더주고 사고싶지 않고 전세는 저희 들어올떄보단 떨어졌거든요. 그냥 돈 모으면서 전세 더 살고 모아두자 하고있어요.

  • 9. 현재는
    '19.4.11 12:11 PM (124.64.xxx.56) - 삭제된댓글

    무주택이시라니 청약 빼고는 아무것도 안 해야 할 시기는 맞는 듯 싶어요.

    집 살 시기 놓쳤다 싶고 장기무주택이면 청약 괜찮더라고요.
    제 주변도 퇴직할 때까지 무주택이었다가 요지에 한 방에 청약돼서 그동안 사고 팔고 했던 것 못지 않게 괜찮은 집 있어요.

  • 10. 현재는
    '19.4.11 12:12 PM (124.64.xxx.56)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에는 1금융 3프로대 후반 자유적립식예금에 단순무식하게 넣어놓아요.
    그런데 이게 월불입한도가 오백만원인데 이런 식으로 보통 고이율이면 한도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여러 곳 분산하셔야 할 듯 해요.

    다달이 가장 높은 이율 찾아 예금을 드는, 소위 풍차돌리기가 가장 수익이 좋다지만, 결과적으로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거든요.
    너무 귀찮기도 하고요.

  • 11. 매년
    '19.4.11 12:14 PM (116.33.xxx.111) - 삭제된댓글

    서울 집값 지금도 떨어졌다 하지만 처음 알아보실때보단 올랐죠. 정부정책을 잘 보면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보호하고 다주택을 억제하는 방향이지 하락이 목표가 아니에요. 세수를 결코 포기 안 합니다. 돈모으는 거보다 빚갚는 게 더 크게 돌아올 수 있어요.
    그리고 실거주인데 뭐가 두렵나요. 좋은 집에서 예쁘게 꾸미고 애들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 12. 현재는
    '19.4.11 12:15 PM (124.64.xxx.56)

    무주택이시라니 청약 빼고는 아무것도 안 해야 할 시기는 맞는 듯 싶어요.

    집 살 시기 놓쳤다 싶고 장기무주택이면 섣불리 집 사지말고 늦어진 김에 더 기다렸다 청약도 괜찮더라고요.

    제 주변도 퇴직할 때까지 무주택이었다가 요지에 한 방에 청약돼서 그동안 사고 팔고 했던 것 못지 않게 괜찮은 집 있어요.

  • 13. 현재는
    '19.4.11 12:15 PM (124.64.xxx.56)

    저같은 경우에는 1금융 3프로대 후반 자유적립식예금에 단순무식하게 넣어놓아요.
    그런데 이게 월불입한도가 오백만원인데 이런 식으로 보통 고이율이면 한도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여러 곳 분산하셔야 할 듯 해요.

    다달이 가장 높은 이율 찾아 예금을 드는, 소위 풍차돌리기가 가장 수익이 좋다지만, 결과적으로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거든요.
    너무 귀찮기도 하고요.

  • 14. ....
    '19.4.11 12:41 PM (1.227.xxx.82)

    이자 무서워하고 아까워하면 집 못사요.
    우선 무주택 기간이 길었으니 청약 되실거 같으니 청약 도전해 보세요.
    9억 미만이면 중도금 대출도 되니까요.
    그런데 500~700을 몇년이고 꾸준히 저축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계획을 세우지는 마세요.
    아이들 교육비도 더 들어갈테고 의료비와 노후준비 등 할게 많은 나이에요.
    저도 결혼 15년 됐고 아이들 나이 비슷하고 40대라 드리는 말씀이에요~

  • 15. 토끼엄마
    '19.4.11 1:06 PM (119.192.xxx.111)

    그런데 저는 실거주 한 채는 무조건 빨리 사야한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 모두 오를 땐 올라서 내릴 땐 관망하느라 못사다가 다시 오를 땐 어어 하다가 못산 집이 한둘이 아니예요
    지금이야 오른 집값에 이자가 아깝겠지만 서울 사는 사람은 무조건 빨리 사는 게 나중에 보면 이자랑 비교 안되게 집값 올라가있어서 낫더라고요
    청약되면 그게 제일 좋겠지만 안되면 적당할 때 빨리 매수하세요
    대단지 교통입지 좋은 곳으로요

  • 16. 저도
    '19.4.11 1:09 PM (221.140.xxx.182)

    청약 추천드려요.
    무주택이시면 가점도 꽤 되실듯한데
    입지, 분양가 고려하셔서 실거주하기에 적당하면 청약신청하세요.
    다만 최근 인서울에서도 청약경쟁률과 무관하게 미계약 발생 단지가 있으니
    무조건 청약이 아닌 선별적 청약하시길 ..

  • 17. ㅇㅇ
    '19.4.11 1:41 PM (62.28.xxx.65)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4억 대출이면 원리금 상환으로 대출받는다해도 월 2백안쪽일텐데
    30년 고정으로 대출받아 집사세요
    그리고 나머지 금액을 적금드시구요
    지금 서울에 청약아파트들 다 9억전후로 나와요
    청약당첨되도 계약금이 10프로면 9천 20프로면 1억4천이 필요해요
    지금이 아파트값이 약간 소강상태인데 올해 내년 서울 강동에 아파트 입주물량
    소화되면 그때부터 또 아파트값이 오른다고해요
    실수요자는 지금 기회에 집 사세요

  • 18.
    '19.4.11 2:16 PM (1.232.xxx.220)

    풍차돌리기가 원글님 같은 분에게 적격인거 같아요..
    500 적금을 들기 시작할때는 만기까지 부을 수 있을거 같지만 중간에 일이 생겨서 못넣거나 해지해야하거나 할 일이 생기거든요... 저라면 300~400은 적금을 들고 나머지 돈들은 번거롭지만 한달에 한개씩 정기예금으로 묶든지(이게 풍차돌리기죠) 아니면 그냥 산업은행이나 cma같은데 넣어놓으셨다가 1년에 한번씩 정기예금으로 묶으세요..
    윗님들 말처럼 2억 정도는 모여야 해볼만한거 같아요.. 그리고 무주택 자격이란게 혜택이 많더군요.. 응원합니다!!

  • 19. 82님들
    '19.4.11 2:42 PM (183.109.xxx.10)

    너무 정성스러운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글 올리면서 별별 답변들 많이 달릴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알려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1. 일단 1~2억 될때까지 모아라
    2. 청약을 해라
    3. 실거주면 집을 사라 4억일 경우 30년으로 하면 2백 안쪽이다
    이 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남편과 잘 의논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정말 넘넘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다른 의견들이나 격려해주실 말씀 있으면 언제든 적어주세요.
    저와 같은 동병상련의 님도 기운내시고
    흠님, 응원하다는 말씀에 울컥합니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눙물이 정말....ㅠㅠ

  • 20. 매매
    '19.4.11 3:08 PM (221.149.xxx.183)

    현금 쌓아두고 비싼 전셋집 살다가 막차 탔는데 그래도 많이 올랐어요. 떨어져도 산 금액보다는 안 떨어질 것 같아요. 투기도 아니고 집 사세요. 청약이 제일 좋고 급매 노리세요. 저는 많이 후회합니다 ㅜㅜ

  • 21. ...
    '19.7.25 6:57 PM (114.199.xxx.119)

    저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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