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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무관심 했던 남편이 이제와서 친한 척

... 조회수 : 10,036
작성일 : 2019-04-11 11:03:14

남편은 아이 어릴 때 좀 무관심한 편이었어요.

예를 들어 아이 초등 저학년 시절 무거운 거 있으니

차로 학교를 데려다달라, 폭설이니 픽업 좀 해달라..

이런 건 가볍게 거절하거나, 자느라 못 일어나서 못 하고..

잠 많고, 게으르고, 귀찮은 거 복잡한 거 싫어하고,

본인의 삶, 취미, 자유..가 제일 중요한 사람입니다.


아이 사춘기때는 거의 안 보고 살다시피 했고

(아이 사춘기 시절 잠깐 외지생활 하느라 3년 기러기)

나혼자 싱글맘처럼 다 짊어지고 아이 키웠습니다.

임신 8개월까지 일했고, 아이 두돌부터 현재 고등인 지금까지도

맞벌이 중이고, 남편 믿고는 내 노후도 없단 생각이 들어

열심히 저축하고 재테크하고...바쁘게 살고 있어요.


나는 정상적인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인데도,

눈이와도 비가와도 내가 아파도 무조건 아이 관련해서는

제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어떻게든 혼자서 해결해왔고,

남편은 출퇴근이 없는 프리랜서라.. 늘어지게 늦잠자고

느즈막히 샤워하고 커피마시고..유유자적 삶을 계속 살아왔죠.

본인은 본인 나름의 최선을 다해 바쁘게 살았다 하겠지만

치열하게 육아하면서 돈벌며 살았던 제 눈엔...솔직히,,한심하죠.

내가 이렇게 맞벌이 하면서 육아부터 살림까지 다 하니까 

본인의 여유로운 일상이 가능한 건..본인도 압니다.


어느순간...남편과 대화하면서 서로의 문제점을 고쳐나간다?

이런 건 포기했어요. 대화 좀 하자면 이런저런 핑계로 빠져나가고,

또 고집이나 에고가  강한 사람이라..곤조(?) 부리기 시작하면

제가 더 피곤해집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그냥 아이 아빠로

그 자리에만 있어라, 나머지는 내가 다 하마..식으로 살아왔어요.


남편은 프리랜서라 불규칙적으로 돈을 버는데...

본인은 스스로를 위해선 고급스런 화장품, 기호식품에 돈 쓰고

세상에 없는 한량처럼 사회생활 한번 안 해보고 때 안묻은

부잣집 도련님처럼 우아하게 살죠. 시댁이 부자거나

받은 게 있는 건 전혀 아니고, 오히려 친정이 유복함.


남편이 나에게 주는 생활비는 100만원...그마저도 애가 고등학생 되어

150으로 올려달라니 (200은 택도 없고, 단칼에 못한다 할 거 같아서) 

요리조리 핑계대며 100만원마저도 제 때 주지도 않네요.

오로지 월100만원만 받고 그 이상은 제가 다 알아서 해야되는 거죠.


제가 쓸데없는 짓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남편의 모습을 철저히 아이나 친정에게는 티를 내지 않았어요.


남편 직업이 프리랜서라..남편의 부재를 정당화 시켜서

얘기했고, 특히 딸한테는 결혼관이나 이성관에 문제가 생길까 해서

아빠 욕을 아이에게 하지 않았고, 생활력이나 책임감이 

없어서 그렇지 남편이 기질 자체는 유하고 순수하니...

애는 아빠를 좋아해요.아이 기준에선 잔소리하고 컨트롤 하는 건 저니까,

오히려  저랑 있는 것보다쿨해보이는 아빠가 편하고 좋은 거죠.


육아로 힘든 시기 다 지났고, 아이는 예쁘게 잘 컸습니다.

남편이 이젠 예전에 그런 적 없다는 듯 저에게 다정히 대하고

이제와서 딸이랑 데이트하고 베프처럼 지내고 싶어하고..

오랜 시간동안 저와 딸 단둘이 해왔던 루틴에도 끼고 싶어하고..

만약 그렇지 못할 시엔 소외감 느끼고 삐지기까지 합니다.

지금은 더 한가해지고, 아이랑 친해지고 싶으니..

학원에 픽업가고..비오는 날 데릴러가고 그런 건 해요.


나이들고 좀 외로워지고 아이도 다 크고, 제가 어느정도 노후도 일궈놓으니

그 안에 비집고 들어와서 이제와서 남편 노릇..아빠 노릇 하려하는 모습이

저는 솔직히 좀 불편합니다.


같은 집에 살았어도..나는 늘 정신없이 살아왔고, 남편의 존재는 그냥

집에서 늦게까지 자다가 커피 사먹고 재택근무 하는 룸메이트? 정도이고

이제와서 뭔가를 바꾸기에는 나한테는 남았는 정도 열정도 없는데..

지금 남편을 대하는 저의 모습에 대해..남편은 또 불만이 많은 것 같네요.

그럼 저는 감정도 기분도 없고, 저나 아이가 한창 힘들 때 모른 척 하던

남편이 이제와서 친한척 한다고 하하호호하며 다 받아줘야 하나요?


지금 이 틀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워낙 익숙해서

굳이 이혼할 필요도 못느끼고..그냥 이렇게 평생 살 수 있습니다.

한집에 사는 룸메이트처럼 서로 각자도생하는 삶이요.

그렇다고 제가 시댁에 못하는 며느리도 아니에요. 할건 다 합니다.

남편도 상당히 폐쇄적이고 오타쿠라..지금의 삶 자체에는 아주 만족해요.

다만 여기서 추가적으로 원하는게 딸과 와이프와의 알콩달콩함이니 문제죠.


딸이 성인되면..제가 어찌 살아왔는지..아빠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이야기를 다 해줘야하나 싶은데..딸도 아빠를 좋아는 하지만,

아빠는 항상 아침엔 자고있고..저녁에 돌아오면 일하러 나가거나

작업 중이라 마주칠 일이 많지가 않아서 정확히 몰라요, 아빠의 삶을.

남편의 객관적인 스펙이나 업무분야는 상당히 좋은편에 속해서..

그런면을 또 아이는 리스펙트 하는 면도 있고요.


그냥 이렇게 살면 저는 제 삶 자체가 바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는데,

뒤늦게 다정한 남편, 멋진 아빠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남편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마음이 쉽게 열리지도 않고요.

IP : 218.154.xxx.8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라도
    '19.4.11 11:09 AM (221.141.xxx.186)

    지금이라도 다가 오면 친해지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식은 품안을 떠나면
    부모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절친으로 둘이 없으면 못살게 잘 지냈어도
    결혼해서 자기 가족 생기고 나서
    엄마가 기대면 짐처럼 부담스럽습니다
    오히려
    부모님이 사이좋게 잘 지내면
    자식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엄마와만 잘 지내다가 결혼했는데
    엄마가 자꾸 기대면 짐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보통 그럭저럭한 사이였던 부부들이
    자식들 결혼시키고 나면 둘이 가까워집니다

    부모님이 잘 사시다가
    한분이 돌아가셨는데
    남은 한분이 혼자서 잘 못살겠다 하실때와
    똑같은 경우가 됩니다
    부모는 둘이 잘 지내주는게
    자식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2. 6666
    '19.4.11 11:09 AM (175.223.xxx.64)

    저는 시댁이 저한테 친한척하는데요
    받아주기 싫어서 대놓고 싫은티 내요
    왜그러세요? 등등.신랑한테는 양심이있니?뭐 이런거요

  • 3. ..
    '19.4.11 11:10 AM (211.205.xxx.62)

    계속 같이 사실건가요?
    저같음 아이 대학가면 별거든 졸혼이든 합니다.
    나머지인생은 각자 알아서 살아야죠.
    님남편은 돈이 문제가 아니었네요.
    기본적으로 책임감도 측은지심도 아무것도 없는데
    아이크고 버려질거같으니 들러붙는것밖에 안보여요.

  • 4. ㅇㅇ
    '19.4.11 11:11 AM (49.1.xxx.120)

    저같아도 원글님 같겠네요. 지금껏 고생고생 해서 꽃밭 일궈놓으니 거기에 자리 잡고 앉으려고
    절대 곁 안줄래요..

  • 5. 6666
    '19.4.11 11:11 AM (175.223.xxx.64)

    전반대예요.남편말구도 내가 친하게 지낼 사람이 많잖아요.그동안 모른척했던 남편을 왜 받아주나요?

  • 6. ....
    '19.4.11 11:11 AM (59.15.xxx.141)

    님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에는 어느 정도는 님 탓도 있다고 봐요.
    책임감 강하고 성실하고 남과 싸우기 싫어하는 유순한 성격이신것 같은데
    이런 성격이 남편처럼 무책임한 사람과 만나면 너랑 싸우느라 에너지 쓰느니 내가 모든 짐을 다 짊어지고 만다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면 당장의 갈등은 피하니까 편해지지만
    사실은 남편과의 관계에서 갈등과 불만은 해결 안하고 밀어둔 상태기 때문에
    지금처럼 언젠가는 안갚고 묵혀둔 빚처럼 되돌아와요. 이자까지 붙어서;;;
    지금까지 해왔듯이 내가 다 감당하고 짐진다 생각하면 남편이 원하는대로 멋진남편 좋은아빠 노릇 하게 받아주는 거고요
    그게 님이 지금껏 해왔던 방식이고 스스로에게 가장 그나마 편한 길이라고 생각했던 건데요
    계속 그런 식으로 하는걸 님 자신이 감당할수 있을지는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 도저히 못받아들이겠다 하면 지금이라도 묵은 빚을 갚을 생각을 하셔야 할거고요

  • 7. --
    '19.4.11 11:13 AM (211.196.xxx.168)

    원글님 대단하시고 그동안 수고와 고생 많으셨네요.
    남편이 남편이 아닌데 뭣하러 사세요? 아이 대학들어가면 저같으면 별거든 이혼합니다.

    님남편은 돈이 문제가 아니었네요.
    기본적으로 책임감도 측은지심도 아무것도 없는데
    아이크고 버려질거같으니 들러붙는것밖에 안보여요2222222

  • 8. ..
    '19.4.11 11:13 AM (175.223.xxx.250)

    전 사실을 담담하게 말씀하시는게 옳다고 봐요.

    아빠같은 사람이 남편감으로 어떤지 객관화시켜 알 수 있어야 나중에 남자를 선택할 때 제대로 할 수 있어요.

  • 9. 양심이
    '19.4.11 11:15 AM (39.7.xxx.49) - 삭제된댓글

    있으면 생활비로 500씩 내놓은 다음에 얘기하라고 하세요.
    고스팩에 일에선 유능하다면서요
    한달에 100만원이면 지 하숙비 밖에 더 되나요.
    양심도 없고 현실감도 없고
    이제와서 여성호르몬 많아지니 친해지려고 수작인가요.
    괜히 승질나네

  • 10. ..
    '19.4.11 11:16 AM (211.205.xxx.62)

    이런글에 니잘못도 있다 잘지내봐라 같은 댓글 고구마네요. 뭘 더 하라는건지.
    아이 다크면 50중반 곧60이에요.
    다늙어서 이젠 누릴 시간도 없는데
    염치없는 이름뿐인 남편 거둬줘야 하나요.
    원글 씩씩하게 잘살겠구만 ..이제 그만해요.

  • 11. ..
    '19.4.11 11:17 AM (175.223.xxx.250)

    그리고 원글님께서 결혼생활을 유지하시려면 윗 댓글처럼 남편과의 관계회복을 하셔야해요. 입 다물지 마시고 남편이 그동 안 해온 일과 원글님 힘드신 상처를 알리셔야 합니다.

    적절할 때 임팩트있게 한 마디씩요.

    남자들은 엎드려 절받아야하는 존재들이에요.

    스스로 원글님과 따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게 하셔야 합니다.

  • 12. 에고
    '19.4.11 11:17 AM (14.187.xxx.239)

    열심히 살아오신거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저도 내내 맞벌이하며 아이키우고 있고 아이도 이제는 많이 커서
    님마음이 읽어져서 나라면어땠을까 생각해보는데,
    저는 남편을 고스란히 못끼워줄거같아요.
    적당히 끼워주고 내가 꺼려질땐 삐지든말든 안끼워줄거같아요
    남편이 그동안 이기적이었던거 사과하고 인정하기전까지는
    여지껏 살아왔던 그패턴 그대로 살라고, 살자고 하고싶을거같아요.

  • 13. 싫으네요
    '19.4.11 11:17 AM (117.111.xxx.20)

    얌체
    이기적인 인간

    만약 님이 아프면 저 인간이 돌보고 간병할것 같나요?
    남처럼 모른체할것 같나요?
    그동안 해온거 보면 무조건 후자잖아요.

    한번 속마음 다 털어놓으세요
    쌓인거 풀어야 님 마음도 가벼워져요

  • 14. ㆍㆍ
    '19.4.11 11:18 AM (122.35.xxx.170)

    나와 멀어진 남편이라 다 포기하고 산다해도 자식과 남편의 관계까지 개입하거나 둘 사이의 유대감을 고깝게 볼 건 없다고 봐요. 남편이 과거에 어떠했든 현재라도 딸과 잘 지내고 딸도 아빠를 존경한다면 그걸로 된 거죠. 과거에도 형편 없었는데 지금도 형편없는 아빠라면 그게 오히려 더 문제가 되겠지요.

  • 15. ..
    '19.4.11 11:22 AM (211.205.xxx.62)

    하하 님이 병들면 내다버릴걸요.
    이제와서 풀어낸들 지난 시간은요? 되돌릴수 있나요?
    말해주면 반성한다 하겠죠.
    반성하면 여기서 그만하자 하세요.
    양심이 있음 놔주겠죠.

  • 16.
    '19.4.11 11:22 AM (180.70.xxx.84)

    심정이 이해되요. 하지만 전 님을 위해서 그냥 받아주라고
    하고 싶어요. 이혼하고 새로운 배우자를 만날게 아니라면요.
    딸도 품안의 자식이예요. 남편이 미워서 밀어내면 더 외로워지는건
    님이랍니다. 그럼에도 정말 속상하네요.

  • 17. ...
    '19.4.11 11:25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제가 딸에게 남편 욕을 안 하고 산 이유는, 딸과 남편 관계는 망치기 싫어서였기 때문에
    현재 남편이 지금이라도 딸과 잘 지내고 노력하는 모습은 존중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저한테까지 남편이 예전이 없다는 듯 (이미 제마음은 이 상황에서는 더 변화주기 싫은)
    스윗한 남편처럼 행동하는 게 불편할 뿐인거니까요.

    다만..제가 남편에 대해 딸한테는 부정적인 쪽으로는 얘기한 것이 없기 때문에..
    가끔 딸이 왜 엄마는 아빠가 그렇게 다정히 잘 해주는데 그렇게 무뚝뚝하냐,
    너무 반응이 없는 거 아니냐는 식이라서..좀 억울한 면이 있어요.

  • 18. 니네아빠가
    '19.4.11 11:27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노력은 안하고 내가 이십년동안 가꾼 꽃밭에 꽃이랑 과일을 같이 즐기려고하니 화난다고 말하면 못알아듣겠죠.
    원글님 정말 대단하네요.
    딸이면 눈치도 빠를텐데 전혀 아빠 험담을 안하고 키우셨나봐요.

  • 19. ...
    '19.4.11 11:29 AM (49.1.xxx.69)

    그래서 있을때 잘하란 말이 있는거겠죠... 친정엄마도 늙그막에 아빠가 잘할려고 할때마다 예전 생각이 나서 화가 올라온다고 하시네요... 젊었을때 억울했던 감정이 늙어서 잘해줘도 기쁘거나 행복하지 않다고 하세요... 아마도 님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남편을 내쳐도, 보듬어도 다 님이 원해서 하셔야 해요... 다만, 그 억울함을 한 번은 남편과 풀고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 20. ㅠㅠ
    '19.4.11 11:29 AM (39.7.xxx.135)

    그동안 애 쓰셨어요
    얄미워도 두고두고 구박하면서 부려먹으며 왠수갚으세요 이제야 나이먹으니 쫒겨 날것같아. 긴장 하는거 같네요 요즘 남자들은 늙어서 구박 당할까봐 조심한대요 말 안들으면 내쫒으세요 황혼이혼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재밌게 사세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그냥 받아 주기엔 죄가 너뮤 크네요

  • 21. ....
    '19.4.11 11:29 AM (223.38.xxx.113)

    가정에 소홀했던 남편에 대한 글과
    여자인생이 별거 없다.
    무조건 남편을 받들어 모시라는 댓글이 세트처럼
    하루도 빠지 않고 올라오네요?
    퇴물 한남들이 이렇게 개수작을 부리나요?

  • 22. Msss
    '19.4.11 11:30 AM (220.116.xxx.122)

    같이 안살것도 아니고 평생 같이 살꺼면서 그저 남편이 무임승차하는것에 분하신거죠...
    근데 프리랜서인데 철저하게 본인위주로 무관심하게 살수있는게 더 신기... 저같음 엉덩이 주차뿌던지... 벌써 이혼했을듯요.
    한달에 100만원주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고~~~
    그남자 참..... 갖다버리세요. 아이한테도 나중에 엄마의 삶을 설명하고 싶으시다면서요. 졸혼 추천.

  • 23. ....
    '19.4.11 11:30 AM (218.154.xxx.80)

    제가 딸에게 남편 욕을 안 하고 산 이유는, 딸과 남편 관계는 망치기 싫어서였기 때문에
    남편이 지금이라도 딸과 잘 지내고 노력하는 모습은 좋다고 생각해요.
    남편과 딸 단둘이서 시간 갖거나, 알콩달콩 한 거는....너~~무 권장하고 지지합니다.

    저한테까지 남편이 예전이 없다는 듯 (이미 제마음은 이 상황에서는 더 변화주기 싫은)
    스윗한 남편처럼 행동하는 게 불편할 뿐인거니까요.

    제가 남편에 대해 딸한테는 부정적인 쪽으로는 얘기한 것이 없기 때문에..
    가끔 딸이 왜 엄마는 아빠가 그렇게 다정히 잘 해주는데 그렇게 무뚝뚝하냐,
    너무 반응이 없는 거 아니냐는 식이라서..좀 억울한 면은 있어요.

    저는 오랜 사회생활과 종교생활로 남편의 부재를 다 채우고도 남을만큼
    바쁘기도 하고, 주변에 사람도 많고, 성격 자체도 누구한테 의지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원래 기질도 그랬지만, 결혼해서 오랫동안 싱글맘처럼 살아서..뭐든지 독립적이랍니다.

  • 24. 얼마전 82에서
    '19.4.11 11:32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남자는 돈주면 다준거라는 글봤어요.
    님과 딸은 백만원짜리예요.
    그것도 아까운.
    본성 어디안갑니다.
    너무 기대하지마시고
    여지껏처럼 쿨함을 유지하시길.

  • 25. ...
    '19.4.11 11:33 AM (14.50.xxx.75)

    아이가 좀 더 크면, 여자로서의 엄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그 날엔 쓰니님께서 본인의 인고의 시간을 이야기해 줘도 공감할 때가 이야기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겠죠.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인것 같은데 이 문제에 대해 한 번 깊이 대화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남편한테 현재 드는 생각, 섭섭했던 점 등등
    그동안 마음에 쌓아 두었던 것들 모두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 26. 아이들은
    '19.4.11 11:35 AM (211.205.xxx.62)

    나름대로 이기적이라 부모의 이혼을 싫어하죠.
    엄마가 속으로 곪아도
    나 대학갈때까지 참아라
    나 결혼할때까지 견뎌달라
    딸이 진짜 모를까요?
    인정하고싶지않고 이제껏 엄마가 혼자 잘해왔고 가정이 깨지는게 싫은거죠.
    인생 혼자가는거예요. 에휴...

  • 27. ..
    '19.4.11 11:36 AM (175.223.xxx.250)

    위에 댓글 썼지만 같은 여자로서 딸에게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세요. 딸이 엄마는 왜그래하며 이해 못할 정도로 말씀을 안하시면 안되요.

    남자 선택할 때 자신의 데이타베이스로 하게 되니까요.

  • 28. 얼마전 82에서
    '19.4.11 11:36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대학생애들도 한달에 백만원 예사입니다.
    용돈에 옷이나 신발이라도 하나사주고
    집에서 먹는 밦값이며 간식비며.
    원글님 남일인데도
    조용히 열받게 하십니다.
    와우...대단하십니다

  • 29. 100만원받고 에휴
    '19.4.11 11:46 AM (110.70.xxx.5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 크면 이혼해요.
    아이한테 객관적인 사실 다 알려주고요.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짐스러운 남편 평생 끼고 사느니
    맘 편하게 혼자 사는게 낫죠.
    그런데 뭐 이혼하기 싫다면 다시 친해지는 수밖에 없어요.
    울 시어머니가 평생 시달리다가 말년에 조금. 친해지셨는데요.
    시아버지가 잘해줘도 무뚝뚝하게 밀쳐내셨었어요.
    손녀가 보고 시아버지 불쌍하다고 하니까 조금 마음 바꾸신거에요.
    아이는 지난 세월을 모르니까 시아버지가 불쌍하다고 한거지만 손녀한테 그런 모습 보이기 싫으셨던거죠.
    지금은 밀쳐내지는 않고 그냥 오냐 하고 받아주시는 정도.
    그런 삶을 원하시면 그냥 용서해주고 받아주셔야 되는거죠.
    아이 어릴 때는 애 때문에 그러고 살았다 하겠지만
    애도 다 컸는데 계속 그러고 사는 이유는 뭐겠어요

  • 30. 11
    '19.4.11 11:52 AM (61.72.xxx.130)

    뭔 이제와서 자식 없으면 남편밖에 없대요?무슨 현자 나신건지..뭘 잘해줘요 이제라도?그간 저 하고픈대로 다하고 살다가 늘그막에 외로울까봐 저러는거 이기적이고 소름끼치고 싫으네요. 남자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정말 별로에요 저 같으면 애 독립하면 별거든 이혼.

  • 31. 포장
    '19.4.11 11:52 A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나쁜 사람이네요...
    그런데, 아이들은 부모님이 그럴싸하게 부부로 살기를 원하더군요.
    특히 결혼후에는....
    나도 딸들과 해외여행을 10여년 다녔어요.
    남편이 제외된 이유는, 직장생활이 바쁘고, 여행에 관심이 없고,
    특히나 가족하고 같이 지내는 시간을 아까와 하고,
    지긋지긋한 시집과의 관계로, 나와 남편의 관계가 틀어졌고
    가족에게 인색한 남편이다보니..자식들도 피부로 느끼지요.
    여튼..그렇게 10여년 여행, 쇼핑, 외식으로 알콜달콩하게 지냈어요.
    남편도 큰 가족행사에는 억지로 끌려오다시피 참석했지요.
    아이들이 다 결혼하고,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가 생기면,
    남편도 참석을 그리 즐기면서 기다리고,
    아이들도 아빠의 참여를 행복해 하더군요.

    지금 둘이 데면데면 사는데,
    결혼한 아이들이 방문하거나, 외식날짜를 통보하면
    손꼽아 기다리는 남편을 보니....
    아이들을 위해서 그럴싸하게 포장된 부부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32. 공감
    '19.4.11 11:57 AM (223.32.xxx.250)

    100만원만 주는 이유는 남편이 나쁜놈이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이네요.
    맞춰주시는 이유가 뭔가요?진즉 헤어졌어야..

  • 33. ....
    '19.4.11 11:58 AM (1.237.xxx.189)

    돈이라도 잘 벌어줘서 그걸로 여행 쇼핑 외식 잘하고 살았으면
    최소한 가장 역할은 열심히 해준거죠
    원글 남편은 가장 역할도 인색한거니 경우가 다르죠

  • 34.
    '19.4.11 12:00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라도 애 다 커서 대학가면 그냥 이혼할듯.
    생활비 백만원..
    전 여기서 이상한 남자들은 다 본거 같아요.
    솔직히 월급을 통채로 달란것도 아니고 생활비로 주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내놔야지. 백오십 정도 벌면서 백만원 주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할거 다하면서 생활비 백만원이라니. 참 인생 편하게 사네요.

  • 35. ..
    '19.4.11 12:10 PM (110.70.xxx.212)

    남의집 아들을 참 잘도 거둬 키우셨단 생각이 드네요
    딸도 컸으면 이제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남자는 다 저렇다고 생각하고 딸도 원글님처럼 살면 속상하지 않겠습니까..

  • 36. 000
    '19.4.11 12:27 PM (122.35.xxx.170)

    병신이라고 쓰면 될 것을 초성으로 쓴 걸 보면
    ㅂㅅ스러운데다 소심하기까지 하시나보네요. 보통 그런 분들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쓰지를 못하니 초딩작문 수준으로 그려놓죠.

  • 37. 저같으면
    '19.4.11 12:42 PM (221.154.xxx.186)

    여기쓴걸 그냥 남편에게 이야기하겠어요.

    미안함을 느끼면, 내 불편함도 이해하고
    기다려 달라고.
    다정함이 아니라 다정한 척으로 느껴지는지 남편도 알아야죠.

  • 38. ㅇㅇ
    '19.4.11 12:43 PM (221.154.xxx.186)

    대충 남편 수입이 얼마인가요?
    500넘는데 100이면 진짜 개새끼네요.

  • 39. 아이에게
    '19.4.11 1:07 PM (223.33.xxx.134)

    아빠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그렇게 하신 거
    꼭 좋은 건 아니라고 봐요
    만약 남자아이였다면 남자는 저렇게 살아도 되는구나
    본보기를 보여준거고
    딸아이 이신 거 같은데 남편은 저런 존재여도
    가정생활에 아무 문제없구나
    아빠처럼 멋진 남자 만나야지!! 하게 될 공산이 커요.

  • 40. 얄미움을 넘어...
    '19.4.11 1:10 PM (27.177.xxx.118)

    혐오스럽기까지...
    조용히 조근조근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님 표현대로 혼자 힘들게 가꾸어 놓은 꽃밭에
    비집고 들어오는거 부담스럽다고...
    씨뿌릴 때는 뭐했냐고...
    사실 님 정도면 졸혼이든 이혼이든 두려울게 없잖아요?
    저라면 딸과의 관계야...알아서 하라하고
    내 구역!은 냅두라고 할듯.

  • 41. 점하나
    '19.4.11 1:16 PM (121.190.xxx.189)

    저라면 아이 결혼시키고 별거하거나 이혼할거같아요

    아이때문에 참고산다는 말 참 듣기싫었는데
    아이가 아빠없이 자랄걸 생각하자니 선뜻 이혼못하겠는것도
    맞더군요 남편이 게으르게 살아온 대가는 치러야지요 이제와서 무임승차하려는거 거슬려요

  • 42. ...
    '19.4.11 1:17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깝치지말라고 해주고싶네요.

  • 43.
    '19.4.11 1:17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따님에게 말씀하세요
    나중에 남자 고를때 저런 남자도 문제없이
    가정 꾸리는줄로 알고 현실을 모르면
    되통수 맞는거죠
    가족인데 다 숨기는것이 과연 맞을까요
    좋은것만 공유하고 나쁜것은 혼자 감내하고는. 원글님 선택하신 사항이지만
    가족이라면 알건 대충이라도 알아야지요

  • 44.
    '19.4.11 1:18 PM (211.243.xxx.238)

    따님에게 말씀하세요
    나중에 남자 고를때 저런 남자도 문제없이
    가정 꾸리는줄로 알고 현실을 모르면
    뒤통수 맞는거죠
    가족인데 다 숨기는것이 과연 좋을까요
    좋은것만 공유하고 나쁜것은 혼자 감내하고는. 원글님 선택하신 사항이지만
    가족이라면 알건 대충이라도 알아야지요

  • 45. 토끼엄마
    '19.4.11 1:20 PM (119.192.xxx.111)

    백만원이면 본인 방값 식비도 안되겠네요
    전혀 처자식에게는 돈이든 시간이든 기여가 없었던 거고요
    그동안은 성장하는 딸의 정서적인 면을 위해서 숨겨왔더라도 제 생각엔 이제는 말해줘야 할 거 같아요
    아빠가 어떠하게 살아왔는지 원글님이 티 안내면서 그 빈자리를 어떻게 메꾸어왔는지 생활비는 얼마가 드는데 백만원씩 냈는지...
    담담하게 말해주세요
    그래야 딸이 엄마에 대해 오해하지 않고 아빠같은 사람을 걸러내는 눈을 가지지요.
    그리고 남편에게 현실적으로 요구하세요.
    버는 돈(얼마인지는 모르나) 다 가족에게 오픈하고 이제라도 모든 경제권 원글님에게 주고 육체적 시간적으로도 헌신한다면 혹시 가족으로 남을까 그렇지 않으면 너 혼자 나가서 살라고...
    왜 굳이 같이 사세요? 저는 할 수 없이 같이 살더라도 이제라도 절대 대우해주고 하는 일은 안할거 같아요 애키울 땐 나몰라라 이제와서 좋은 아빠 코스프레 그거 아이도 알아야해요
    잘못하면 나중에 본인에게 효도하라고 딸한테 빨대꼽을 인간 같아요

  • 46. ..
    '19.4.11 1:21 PM (39.120.xxx.155)

    속터져..왜그렇게 곰같이살았어요?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고 저러고살아도 싫은소리안하니
    평생저러고살잖아요
    지 좋은거 하고싶은거 유리한것만하면서.
    글에서 님 성격을보니 또 두루뭉실받아주면서
    그냥 그렇게 쭉 사실듯합니다.
    님이 조종되니까 아쉬울게전혀없죠.

  • 47. ㅇㅇ
    '19.4.11 1:22 PM (175.120.xxx.157)

    딸한테 아빠 얘기 안한 것 만으로도 원글님 대단하신건데 왜 원글님 탓이에요
    보통은 딸은 감정 쓰레기통으로 많이 여기거든요
    늙으니 들러 붙는 거에요
    저 같으면 매몰차게 해 줍니다
    잘해주면 또 기어 오르게 되어 있어요

  • 48. 중간에 딸이 껴서
    '19.4.11 1:40 PM (49.174.xxx.31)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거 같은데,말년도 그러면 좀 억울하지 않나요?

    딸에게 상처가 될까봐 내놓지 못한 부부의 속사정...딸이 남자 고르는데,약점이 될수 있어요.

    겉으로만 괜찮으면 되니까,겉모습보고 판단하고 결정하고..삶의 통찰이라는게 생길수가 없죠.

    딸도 남편이 사는것처럼 그렇게 삶이 아름답고 좋기만 한걸로 키우고 싶지는 않잖아요?
    삶의 더러운꼴을 봐야 피해갈수라도 있죠..

    모든 중심에 딸이 있기때문에,이혼은 안할거 같지만,남편 수작으로봐서는 돈도 아끼고 보살펴줄수 있는 아내 곁에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게 저절로 보이네요..

    이혼을 강요하는건 아니고요..다만 자기 감정에 충실할 필요도 있어요.
    딸에게 어느정도 사실을 이야기할 필요도 있어 보이네요.껍데기만 좋은게 좋은건 아니잖아요?
    딸을 기만한겁니다.

  • 49. 미친놈
    '19.4.11 2:39 PM (121.132.xxx.204)

    100만원으로 취미생활 했네요.
    취미가 가족놀이

  • 50. 욕나옴
    '19.4.11 2:55 PM (180.70.xxx.241)

    생활비 100만원
    유아 한명있는 우리집 식비보다도 적네요

    어디서 저런 개수작을 ㅜㅜ

  • 51. 에휴
    '19.4.11 3:00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글 잘 안쓰는데 답답해서 저도 꼬리 달아봅니다
    남편에게 얘기 하라는 분들~~
    이 정도만이라도 귀 열려 있는 사람이면 지금 이 상태까지는 안 왔었겠죠
    지금의 행동이 예전과 좀 달라졌다 해서 사람이 바뀐 건 아니잖아요
    얘기하자 그러면 나올 반응이 다 보여요
    나는 말만 들어줘도 옛날 섭섭했던 일들 퉁쳐 줄 마음이 있는데 이런 남자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말도 못꺼내게 하잖아요
    비슷한 일로 마음 닫혀가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되고
    제게도 진행중인 일이라 지나치지 못했네요
    원글님
    이 생은 그냥 이렇게 살아요 우리
    그냥...
    그래도 행복하잖아요? ㅠㅠ

  • 52. 이기적
    '19.4.11 3:05 PM (221.149.xxx.183)

    고스펙이라고요? 근데 100?한 500 벌어 100 주나본데 개새키죠. 애 학원비도 못되는데

  • 53. 돈부터
    '19.4.11 3:12 PM (61.84.xxx.134)

    양심있으면 돈부터 내놓으라고 하세요.
    대접을 공짜로 바라는건가요?

  • 54. ...
    '19.4.11 3:38 PM (218.147.xxx.79)

    이제 와서 친한척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때되면 이혼 또는 졸혼이죠.
    다정한 부부될 타이밍은 지나갔어요.

  • 55. . . .
    '19.4.11 4:06 PM (211.202.xxx.207)

    딸에겐 때 되면 다 얘기 해주마하시고.
    남편과는 적절한 때에 졸혼 하시는것이 좋겠어요.
    네가 평생 이러이러하게 살았다 염치도 없이 이제야 사랑과 관심을 구하느냐. 난 자식 건사하고 집안 건사하느라 평생 애썼다. 너는 꼴랑 100만원 내 놓으며 뭘 바라느냐.

  • 56. 그냥밀땅하는친구
    '19.4.11 5:27 PM (211.219.xxx.219)

    님도 남편을 100만원 짜리로 밀땅하며 데리고 노세요.

    이것 좀 해줘

    저것 좀 해줘

    님이 미련스럽게 무슨 메이드마냥 꾸역꾸역 하지 말고요

    남편을 대하기에 님이 맘 편한 거리를 찾아보세요 이제라도. 그동안 내가 다 알아서 했으니 이제서야

    다가오는 그 중늙은남자가 싫겠지만...

    어처피 님도 딸 나가고 나면 친구 필요할테니


    이제는 좀더 편한 입장에서 거리 유지해보세요

  • 57. 테나르
    '19.4.11 6:22 PM (110.70.xxx.241)

    백만원 내고 평생 누릴거 다 누리며 호사스럽게 살았네요
    이 글을 남편분 링크로 보내주시고 객관적으로 타인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주세요

  • 58.
    '19.4.11 6:47 PM (106.102.xxx.13)

    그간 가짜 가족을 만드셨네요
    무조건 참고 환상속 이미지 만들며
    속으로 활화산 갖고있는거 건강한 가족 아니에요
    이제라도 담담하게 속마음을 말하세요 222

  • 59. 이래서
    '19.4.11 8:50 PM (85.7.xxx.74)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 구나... 아주 좋은 본보기네요. ... 이렇게 많은 조언이 있어도 앞으로도 그렇게 사시겠죠.

  • 60. 얼마전에
    '19.4.12 12:02 AM (211.36.xxx.82)

    만화를 봤는데 일본만화였어요
    딸 하나두고 개 한마리 키우는 단란한 가정이었는데
    아내가 남편에게 이런저런 일들을 상의하면 남편은 그냥 한결같이
    난 모르겠어 당신 뜻대로해~하면서 개 산책만 자기가 도맡아 하고 그래도 내가 자상한 남편이지?남자가 이 정도해주는게 어디야~이런 마인드였던거죠
    결국 지병이 생기고 건강이 악화되어 아내는 병든 남편을 챙겨줄 애정이 남아있지 않다고 떠나고 딸은 이미 집에 미련이 없어 남된지 오래고...개만 남편 옆에 남아서 둘이 떠돌다가 외롭게 세상을 떠나는 이야기였어요 너무한거 같지만 결국 아내한테 책임을 떠넘기고 살아온 남편에게 어느정도 잘못이 있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그 남편은 집 할부금 갚고 경제적으로 가장 역할을 한 설정이었는데...
    한번 남편에게 말해보세요 님이 그동안 기여한 만큼 재산을 어느정도 님의 소유로 주장을 해보시던지 아니면 어떤 테스트라도 해보고 같이 살아야할지 결정해야할듯 이대론 아닌거 같아요

  • 61. ...
    '19.4.12 11:55 AM (210.217.xxx.79) - 삭제된댓글

    돈 못 버는 플리랜서인 줄 알았는데 인정받고 있는 괜찮은 소득이 있는 남편인데...

    그간 심각한 건 아니더라도 썸타는 정도라도 여자 문제는 없었나요?
    원글님 마음을 상하게 할만한?
    혹시 그런것도 누적이 돼서 정이 떨어진 건 아닌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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