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뒷바라지 경험 있는 어머님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한말씀씩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 백조가 되어야
'19.4.11 8:34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겉로는 우아, 차분
속으로는 노젓느라 정신없이2. ..
'19.4.11 8:43 AM (218.237.xxx.210)공부는 아이가 스스로해서 .. 학원 설명회 상담 오라는대로 갔구요 피곤해하니 과일우유 갈아주고 학원비 내주고 수능 3개월전부터 아이가 일요일 학원점심이 없어 사오라해서 원하는 점심 사다가 차안에서 먹여 들여보냈네요
3. 제 경우는
'19.4.11 8:54 AM (118.222.xxx.105)아이랑 부딪히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부딪힐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았지만요.
위에분 말씀대로 학원비 내준 거 말고는 없었어요.
전 과일이라도 갈아주려면 그것도 갈등이 되니 ...
공부에 관해선 마음을 많이 내려놓은 상태라 아이 키우면서 재수기간이 몸도 마음도 편했었네요.
수능끝나고 점수 맞춰서 원서 쓰는 것에 아빠랑 신경 많이 썼어요.
정시 원서 컨설팅 회사 하나 차려도 되겠다 할 정도로요. 그래봤자 진학사 매일 들어가 살펴 보는 거였지만요.
아이도 자기가 원한 만큼은 아니라도 성적이 많이 올랐고 원서도 잘 쓴 것 같아 성적 나온 것에 비해 잘 갔네요.
제가 한 건 못마땅한 거 있어도 좀 눈감고 있었던 게 그나마 아이한테 도움 준 것 아닐까 해요.4. 꽃이핀다
'19.4.11 8:56 AM (183.103.xxx.30)봄이 오면서 조금씩 풀어져서 하루 날잡아 아이와 여행다녀왔어요.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대학가서 밥먹고 예쁜 카페도 가서 하루 완전히 책 덮었어요.
윗 분들처럼 아이앞에선 차분하게 담담한 척, 학원보낸 후 정보찾고 먹일 것 준비하고 종일 애생각만 헀어요.5. ...
'19.4.11 8:58 AM (223.62.xxx.119)공부하는 애 괜히 신경이나 안 건드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공부 안하는 건 부모가 해 줄게 없구요 ㅜ
6. ㅂㅂ
'19.4.11 8:58 AM (114.205.xxx.104)2명했습니다. 한명은 전국구급 성적으로 대성공, 한명은 그냥 거의 그대로거나 약간 하락해 탈서울(?)했습니다.
솔직히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타고나는 것 같아요.
다만 2명이 4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느낀 바로는 9월 평가 이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생해서 9월 성적이 좋았다고 느슨해지는게 눈에 보이면 수능이 좋지 않더군요. 이제 유지만 해도 되겠지 생각하지 말고 계속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수능 당일에 가장 빠른 속도가 나야합니다.7. 응원
'19.4.11 9:04 AM (49.170.xxx.185)공부는 본인이 하는거라서요
늘 격려,응원해주시고요
믿고 지지해 주세요
먹는거 신경써주고 홍삼이나 영양제 챙겨주시고요
필요시 라이드 해주시고요
아이에게나 부모님에게나 힘든시기인데..
공부하는 아이가 훨씬 힘들지요
아침에 학원가는 아이뒷모습 보며 항상 안쓰럽고
울컥했어요
맘 단단히 하시고 정성껏 아이 지원해주세요
서너달후에는 수시원서 써야하고 시간 금방가요
아이도 노력 많이 해야하고 부모님도 지원전형도
샅샅이 많이 공부하세요
응원해드려요8. 네모카드
'19.4.11 9:28 AM (1.236.xxx.85)새벽밥해서 지각하지 않게 신경썼고 영양제 챙겨주고 윗분말씀처럼 부딪치지 않으려고 못마땅해도 다들어줬습니다 몸에 사리 나올정도로
6모 9모 모두 너무 잘나와 기대했었는데 수능을 못봐 목표한곳보다 낮은데 갔지만 현역때보다 잘갔어요
그리고 수능 못봐서 정시원서 넣을때 아빠가 입시분석을 너~~~무 잘해서 학원 상담보다 더 좋은데 보냈어요
결론 저는 새벽밥 차려주고 믿고 격려한거 아빠는 학원비 내주고 아무 참견안하고 있다가 정시원서 쓸때 신경써서 분석 잘해준거밖에 없어요9. ....
'19.4.11 9:39 AM (211.110.xxx.181)기숙학원 보냈는데.. 매일 편지 썼어요.
공부이야기는 없고 그날그날 있었던 일하고 얼마나 보고 싶은지 그런 거요.
나중에 애가 하는 말이 자기가 나태해질 때마다 그 편지가 자기를 잡더래요.
집에 오고싶은 마음으로 공부했대요.
그다지 드라마틱한 성공한 건 아니지만 전에는 공부 왜 하는지 관심 없었는데 학원에서 공부 말고 다른 성취감 강의도 듣고 해서 성공 해야겠다는 마인드도 생겨서 왔고
수도권 어려운 아이가 수도권이라도 갔구요.
잘하는 영어로 편입해서 인서울 졸업했어요.
이렇게 매일 편지 보내는 엄마 미안해서라도 나태해질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아이 성향인 것 같아요...엄마바라기거든요.10. 음음
'19.4.11 10:04 AM (59.11.xxx.181)저는 작년에 많이 싸웠어요. 저는 솔직히 학원비가 아까웠고 아이는 학원생활이 답답하고 힘들었죠..
열심히 해주면 아까울게 없지만 그것땜에 많이 싸웠고 주말마다 대치동으로 라이딩해주는것도 힘들고 보람도 없다 생각해서 많이 다퉜는데 지나고 나니 제가 많이 잘못했더라구요... 그냥 믿고 응원해줬으면 더 잘했을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9평 끝나고 조금 열심히 하는듯 하더니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 갔어요...
진학사 날마다 열두번씩 들어가 분석했어요.11. 작년
'19.4.11 1:53 PM (211.218.xxx.34)아이가 대학간 친구들 축제기간이나 학원 다녀오는 버스에서 이쁘게 꾸미고 있는 친구들 마주칠때 참 힘들어했어요
어떤 하소연이든 잘 들어주시고
여름되면 체력 떨어지니 맛있는거 잘 챙겨주시고
절대 불안한 내색은 하지 말아주세요
종교가 있으시면 열심히 기도하시고 입시밴드나 오르비 같은곳 보면서 입시 공부 틈틈이 해주세요
저희 아이는 두번 실패 안하려고 모든과목 오답은 무조건체크하고 넘어갔고 교실에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 공부해서
목표하는 대학 갔습니다
아, 그리고 수요일 하루는 자습 하지말고 집에 오라고해서 일찍 재웠네요
원글님도 좋은 결실 거두시길 바랄께요12. ‥
'19.4.11 5:01 PM (59.11.xxx.51)엄마가 해줄수있는건 묵묵히 맛있는밥해주고 영양제 챙겨주고 기도해주는일밖에는,,,,,본인 스스로가 진짜 갈급함이 있어야해요 죽기살기로 공부하기....자랑은 아니지만 우리애가 제작년 아주대에서 반수해서 연세대갔어요 진짜 열심히했어요 오개월을 죽기살기로
13. 와
'19.4.12 1:30 AM (61.74.xxx.64)고3맘인데 재수생 어머님들 조언 너무 감사해요. 원글님 자녀분도 좋은 결과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