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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화장대 두던 립스틱 하나 ..미친듯이 찾다가 문득..

가끔씩 미치게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9-04-08 19:16:47

아주 말끔하게 정돈하고 사는 스타일도 아닌데

그냥 있는 자리,

어쨌든 제가 아는 자리에 뭐뭐....이런 것에 집착 같은 게 있습니다.


큰 건 그냥 툭 던져 놓으면서

사소한 거..

컵 받침 세트, 좋아하는 볼펜, 자주 쓰는 수첩 등이

딱 찾는데 없으면 뭔가 무지무지 불안해요.ㅠㅠ


잘 지내다가..아주 사람 미치게

이런 게 하나씩 없어지는데..


오늘은 그 대상이 립스틱이네요.


홈쇼핑에서 셋트로 구매해서 6개가 한 묶음인데

불과 얼마전까지 6개 확인했거든요.

외출 할 땐 바른 거 파우치에 넣고 다니고 해서

화장대 위에 항상 6개가 아닌게 문제..ㅠㅠ


오늘 또 그날인가 봅니다.

하나가 귀신같이 사라졌어요..


처음엔 차분하게 화장대 뒤지고

최근에..혹은 그 전에 들고 다닌 가방 다 뒤집고

안주머니 탈탈 털고..

혹시 모르니 화장대 서랍 다 열어보고

바닥 수십번도 더 쓸고..

그래도 안 나와요.ㅠㅠ


그래..어디 뭐..외출했다가

바깥 화장실에서 입술 고쳐 바르고 놓고 왔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만사 정말 편하고 아무 일도 아닌데..


그런 기억은 실제가 아니고

제가 편하려고 조작한..? 거니까..

마음이 확 편해지질 않네요.


지금 컴텨 쓰는 방에서도

립스틱이 있을 리도 없는데..계속 두리번 두리번..


고백하면..

화장대 앞에서 옷 갈아입다가 ..혹시 옷에 쓸려서

세탁기 까지 들어갔을까봐

세탁기 손으로 쓸어보고

세탁 바구니 다 뒤집..^^;;;


조금 후에 다른 식구들 오면

이짓도 이제 그만 할껀데..마음이 참...쩝.


그깟..쓰다 만 립스틱 하나가 뭐라고..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거죠?

이러다 잊고 살면 어디선가 쑥 하고 나타나겠죠?

아님..뭐...말구요.


아으..이 찾고 싶은 근질거림 미치겠..ㅠㅠ

IP : 211.176.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8 7:19 PM (220.122.xxx.208)

    뭘 힘들게 찾나요? 찾다가 없으면 스톱.
    언젠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 2. ㅓㅓ
    '19.4.8 7:37 PM (211.187.xxx.238)

    저도 그래요
    별 거 아닌 거라도 행방을 모르면
    계속 찾아요
    원글님 가구 밑도 훑어보셨어요?
    냉장고 밑 아니면 냉동실
    세탁소에 맡긴 옷

  • 3. ㅎㅎㅎㅎㅎㅎㅎ
    '19.4.8 7:38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맨날 카드 잃어버렸다고 신고까지하면 꼭 찾아요...어디있었냐구요...내 지갑속에...항상 있던 그자리아니고 좀 옮겨서 어딘가에...ㅠㅠ 와 미티죠...

  • 4. 포기하면
    '19.4.8 8:15 PM (116.37.xxx.179)

    곧 나타납니다.

  • 5. ...
    '19.4.8 9:17 PM (115.136.xxx.100)

    잊어버립니다 비슷한 일 많이 겪고 생긴 노하우에요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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