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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행주차 아까 도와주신 아저씨 감사해요!

벚꽃구경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9-04-08 15:47:47
회사근처에 벚꽃이 너무 이쁘게 폈어요.

나만 보기 너무 아까워 엄마 나오시라고 전화해서
지하 분식점에서 즉석김밥 픽업해서 엄마 만나 
점심시간 동안 빨리 다녀와야하니 차로 출발,

공원갔는데 평일인데도 차 세울 곳 없이 꽉 찬거에요.
운 좋게 딱 한자리 발견했는데

제가 취약한 평행주차자리...ㅠㅠ

아 떨려...하면서 뒤에 차 안 오나 살피고
조심조심하고 있는데

그때 지나가는 어떤 아저씨 한분이 
들어가라, 핸들 풀어라 이런 걸 능수능란하게 그러나
표정은 무심하게 손짓만으로 공간을 봐주시는 거에요. 
저랑은 눈도 안 마주치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ㅎㅎㅎ

덕분에 거의 한 큐에 주차 성공!
기쁜 마음에 활짝 웃으면서 꾸벅 큰 절했습니다.

꽃도 이뻤지만 엄마랑 가진 짧은 점심시간도 좋았지만
그 분덕에 아직 세상엔 좋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기분 좋았어요~~~
IP : 221.147.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8 3:49 PM (69.172.xxx.210)

    안전운전하세요. 누가 옆에서 손짓만 해줘도 한결 편하죠~

  • 2. 흠흠
    '19.4.8 3:53 PM (125.179.xxx.41)

    아유~~ 훈훈하네요ㅋㅋㅋ
    도움주고받는 일상이 서로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거같아요

  • 3. ...
    '19.4.8 3:55 PM (211.246.xxx.185)

    어머나...세상 친절~~
    오늘 배운 요령 잊지마세요.

  • 4. 우와
    '19.4.8 4:00 PM (121.137.xxx.231)

    정말 봄날같은 점심시간을 보내셨네요.^^
    날씨도 좋고
    엄마랑 공원에서 김밥데이트~
    친절한 아저씨의 무심한 손짓에 주차 성공!

  • 5. ...
    '19.4.8 4:07 PM (119.197.xxx.106)

    사선주차에서 차 빼야하는데 겁이나서 후진을 못하고
    양쪽 창문만 열어놓고 있던 어떤 아주머니.
    제 차는 바로 옆.
    저도 나가려고 차에 타려니까 그아주머니
    죄송하지만 차좀 봐주시면 안될까요?ㅠㅠ해서
    제가 뒤로가서 창문보니
    스티커거가 면허를 따긴땄는데...ㅋㅋㅋㅋ
    제가 핸들 고대로 후진하랬더니 반바퀴 가고 브레이크
    더더더하니까 한바퀴 가고 브레이크.
    제가 스톱할때까지 그냥 후진하랬더니 그제서야 몇바퀴 나오고
    핸들 오른쪽으로 서서히 돌리면서 후진하라니
    머릿속이 엉망됐다고 못함ㅠㅠㅠ
    제가 차 막아줄테니까 맘편히 천천히 하라니 후진해서 나갔어요.
    감사합니다소리를 5번은 더 들은것 같아요 ㅋㅋ
    저도 삥아리시절이 있어봐서 그 맘 알죠^^

  • 6. 벚꽃구경
    '19.4.8 4:15 PM (221.147.xxx.113)

    ㅎㅎㅎ 누구나 초보시절은 있었다, 그쵸 잉~
    배려가 이리 기분 좋은 일이라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 아저씨 복 많이 받으시길~

    오늘 모처럼 기분좋은 월요일이었습니다.
    다들 꽃 지기 전에 벚꽃구경하시구요,
    팍팍한 일상에 조금이라도 행복감 느끼시길~
    소확행 잊지말자구요.

  • 7. 초보
    '19.4.9 12:04 AM (211.207.xxx.6)

    저도 초보때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나가는 아저씨 붙잡고
    주차 부탁드린적있어요
    기둥에 딱붙어버려서 부들부들 떠니 흔쾌히 해주셨어요.
    그 이후 자신감 붙어 잘하지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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