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삼재인데..
복삼재라고.. 괜찮다고 들었는데... 아닌듯..ㅠㅠ
오래된 인연과도 제가 먼저 연락을 끊었네요.
다른분에게 말실수도 하고
(큰건 아니고 별일 없었지만 제가 조심성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 일)
사람들 만나는게 좀 버겁다는 생각도 요즘 들고..
오늘 아침에..
8시쯤 집 근처 스벅에서 커피를 사서 출근하려는데
이곳은 주차가 건물 입주자 우선이라
지정번호가 써 있어요.
이른 아침이라 지정차들은 없고 푯말? 등으로 다른차들의 주차를 막아놓은 상태인데..
다른차 몇대가.. 주차공간 앞에 가로로 주차 해 놓았더군요..
아마.. 저처럼 스벅에 커피 마시러 온 분이 잠시 주차해놓은듯..
전.. 테이크 아웃이라.. 비상등을 켜고 이 차 들처럼 가로로 주차했는데
핸들을 오른쪽으로 살짝 더 꺾어놨어요.. 이유가 있는데 쓰자니 넘 길고..
(그렇다고 다른차들이 주차하기 어렵거나 한건 아니고 ㅠㅠ)
암튼..
2~3분? 걸린 시간인데..커피숍엔 저 까지 4팀 정도 있는듯..
제차 뒤로 포르쉐 스포츠카가 다가오더니.. 막 머라 하는것 같더군요.
그러면서 푯말을 치우고 지정번호 주차공간으로 들어가는것 같던데
저도 얼른 커피를 들고 뛰어가며 제 차로 들어가는데..
어머.. 뒷통수에 대고
"18... 차를 똑바로 대란말야" 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ㅠㅠ
저 정말 그 차 들어가는데 어렵게 한거 아니고..
포르쉐도 푯말치우고 들어가면 되는건데..
모든 주차공간에 푯말을 세워놔서 다른차들은 들어가지도 않고 있었거든요.
아..
아침부터 육두문자를 들으며 출근하는데
눈물 나오더군요..
내 차가 우스워서 그런가? (제네시스 초기 모델)
이쁜 아가씨였으면 이러지 않았겠지?
머가 그리 화날 일이 있었을까?
아..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삼재라.. 사람들과 엮이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도 들었는데
이런것도 삼재라 그런가 싶고.. (난생처음 육두문자를 면전에서 들어봐서.. )
빨리 올 해가 지났으면 하는 맘으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