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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집나와 모텔왔어요

ㅠㅠ 조회수 : 6,429
작성일 : 2019-03-29 00:40:12
결혼을 늦게 해서 부부 둘다 30대 후반이에요
1년간 자임 시도하다 올해 초부터 병원다니는데
인공1차 실패하고 나이도 있고 해서 바로 시험관으로 결정하고 앞두고 있습니다
약도 먹고 이래저래 신경쓰고 몸만든다고 노력중인데
남편은 아무 노력이 없네요. 챙겨주는 약만 겨우 먹지.. 술담배 줄이라고 해도 엊그제도 술먹고 와서 한마디했더니 알겠다 미안하다 하더니 오늘 또 술이 쩔어서 왔네요ㅠ 정자 운동성 떨어진다고 결과 나와서 운동하기로 해놓고 그것도 겨우 한 이틀 했나...
인공때 주사맞고 약먹는것도 쉬운일 아니던데 시험관은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두려움도 걱정도 큰데..남편은 애기는 갖고 싶어 하면서 남일 보듯 크게 노력도 신경도 안쓰는 듯한 모습에.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몸도 마음도 고생은 나혼자 하는거 갖고 남편은 시술 한번 하는게 별일 아닌줄 아는건지..
오늘도 한소리 했더니 얘기듣다 곯아 떨어지는 걸 보니 속이 터져서 소리 빽 지르고 집을 나와버렸어요ㅠㅠ
밤늦은 시간에 친정에 갈수도 없고 갈곳이 마땅히 없어 모텔 찾아 와버렸네요ㅠㅠ
속상하네요ㅠ 주변 다들 임신 소식인데 맘도 몸도 고생은 저 혼자 하는 거 같고ㅠㅠ
82쿡에나 넋두리 해봅니다ㅠㅠ

IP : 1.236.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9 12:50 AM (103.10.xxx.219)

    이왕 가신거 편안히 주무세요. 침대가 푹 꺼질만큼 편안하게요.

  • 2. ...
    '19.3.29 12:51 AM (122.38.xxx.110)

    모텔 안전한가요.
    잘 잠그고 주무세요
    시험관할때 몸 정말 많이 망가지는데 남편이 알기나할까요.
    어디서 교육이라도 시켜야지 에휴

  • 3. 에구
    '19.3.29 1:09 AM (31.164.xxx.140)

    얼마나 속상하실까....ㅠ.ㅠ
    백퍼 이해됩니다!
    그래도 남편 역시 나름 이유가 있고 힘들어서 그러려니 일단은 이해 하시고.... 그렇는게 우선 님맘 편안하게 하는 길이니까요. 남편 맘에 여유 있을때 찬스 잘 잡으셔서 님 속상한 맘 잘 전하시고....
    부디 좋은 소식 있기를 기원 합니다!!

  • 4. ..
    '19.3.29 1:37 AM (211.117.xxx.145)

    기도해 드릴게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천사 꼭 만나실거예요

    힘내세요

  • 5.
    '19.3.29 1:49 AM (58.232.xxx.241)

    그렇게까지 아이 가지셔야 하나요.애 낳아도 별 도움 안될 남편 이네요. 딱 원글님 혼자 독박 써서 애키울각. 남편이 도와줘도 애키우는 건 힘든데 저렇게 남보듯 하는 남자랑 애를 만드실려고

  • 6. ..
    '19.3.29 2:00 AM (114.204.xxx.159)

    애 낳으면 갈등이 더 심화될거 같은데

    혼자 애랑 씨름하고 있을때 남편이 그렇게 나몰라라하면 더 힘들어요.

    애 낳는게 문제가 아닌데요.

  • 7. ..
    '19.3.29 2:29 AM (211.117.xxx.145)

    http://naver.me/5QfbsB0Y

    기도가 도움이 되실거예요

  • 8. ..
    '19.3.29 2:33 AM (211.117.xxx.145)

    http://naver.me/Fmbf134f

  • 9. ....
    '19.3.29 4:42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안전하게 주무시고 들어가세요.
    이런 말씀 너무 죄송하고 오지랖인거 알지만 아이는 한 번 거 생각해보시면 어떤지요.
    남편이 아빠 될 만큼 성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렵게 아이 낳아도 별반 달라질게 없을거에요.
    아이만 보일 때는 주위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귀에 안 들리더라고요. 나도 빨리 엄마되고싶고 아이 낳으면 남편도 달라질 것 같고.
    근데 저런 남자랑 아이 낳아보니 거기가 지옥이에요.
    전 제 선택이니까 고통이 당연한건데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아빠가 어른이 아니라서요.
    마음 조급하시겠지만 내려놓고 남편 한 번 더 보셨으면 좋겠어요.

  • 10. ..
    '19.3.29 8:38 AM (175.193.xxx.237)

    아이 키울 때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에요. 남편이 신호 많이주네요. 거의 혼자 키우게 될 듯 보여요. 각오하시고 낳으세요. 그걸로 넘 스트레스 받으면 아이도 본인도 좋지 않으니까요. 안타깝네요.

  • 11. ...
    '19.3.29 9:44 AM (112.187.xxx.144)

    지금도 그런데..아이 낳으면 더 힘드실텐데..
    잘 생각해 보시고 하시길 ..

  • 12. 곽군
    '19.3.29 10:29 AM (61.43.xxx.101)

    속상하다고 집나오지 마세요
    남편도 모르는데 굳이 안전한 집 놔두고 밖에서 왜...
    그것도 습관되면 안좋아요
    그리고 아이 가지기 전에도 무책임한데 아이 낳으면 얼마나 무책임할지 생각해 보세요
    준비가 되기전까지는 아이 갖지 마시길 저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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