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시 퇴근이라 여유있게 집에 오면 6시고 서두르면 40분쯤 도착이라 아이 수업 직접 데려다 줄수 있는데 자꾸 그러기가 싫어요. 그래서 고백하자면 뭔가 일부러 천천히 올때도 있어요;; 그럼 이미 아이는 아줌마랑 나가고 집은 비어있는 상황.
아이는 정말 사랑하는데;; 그냥... 마치고 데리러 가는건 당연히 회식하고 취한 와중에도 가는데요. 왜 때문에 데려다 주는건 왜 이리 꾀가 나는지ㅠㅠ 아이는 아직 어리니까 아줌마보다 암마가 같이 가는걸 원하는데도 제가 모성애가 부족한지 빈집에 들어와서 문닫고 옷 벗고 바로 침대에 누워 맥주 한캔 하면서 웹툰 보는게 너무 좋아요. 그러다 천천히 샤워하고 데리러 가서 같이 오뎅도 사먹고 줄넘기도 하고 그 시간도 좋지만요. 제가 넘 게으른가요???;;
수요일에 아이가 6-9 수학학원을 가는날인데 전 왜 늦게 오고싶은거죠
음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9-03-27 18:58:09
IP : 114.201.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19.3.27 7:07 PM (121.130.xxx.40)재충전의 시간이죠
양육에 양만큼 질도 중요하고요
그 질을 끌어 올리려면 쉬는것도 중요합니다2. ㅇㅇ
'19.3.27 7:11 PM (211.36.xxx.70)9시에 오면
뽀뽀한번 해주세요^^
이왕 이렇게된거 맥주 맛나게 드시구요.3. 그럴수
'19.3.27 8:00 PM (124.49.xxx.172)있지요...
4. ...
'19.3.27 10:56 PM (223.39.xxx.16)아줌마가 데려다주면 되는 상황이고..아무도 없는 집에서의 휴식..당근 꿀이죠
5. ...
'19.3.28 1:40 AM (222.109.xxx.122)음... 포인트가 아줌마가 없는 빈집 일수 있어요.
아줌마계셔서 너무 감사하지만...정말 가끔 내 집에 혼자 있고 싶다는...6. ...
'19.3.28 6:17 AM (211.108.xxx.186)넘죄책갖지마세요 일도하시는데 꿀같은시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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