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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필요한대요.

고민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9-03-27 10:50:53
돈이 4천만원 정도 필요해요.
저희 부부가 필요한 돈 마련하려고
보험약관대출을 할까 친정동네에 있는
진짜 작은 건물(12평) 담보로 대출 받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쩌다 친정엄마가 알게 되었어요.
친정엄마는 당신이 4천만원 빌려준다고 다른데서는
빌리지 말고 알아보지도 말라고 하시네요.
저는 저희 힘 닿는데까지 알아보고 안 되면
연락드리겠다 했어요.
남편은 친정엄마랑 그런 얘기 나눈 것은 모르구요.
본인입으로 양쪽 어른들에게 절대 아쉬운 소리는
안 할 사람이에요. 시댁쪽은 형편이 안 되기도 하구요.
근데 엄마가 하루에도 몇 번 씩 전화와서
왜 내가 빌려준다는데 안 하려고 하니?
건물담보로 대출 받으면 친정동네니 소문 안 좋게 난다..
세입자도 싫어라 한다 등등 하루에도 세네번씩 전화가 와요.
그런데 빌려준다해도 안 받고 싶은 이 심리는 뭘까요?
시댁에서 하나도 도움 못 받는데 친정에서
빌리기도 싫은 마음?인거 같기도 하고
엄마가 먼저 자꾸 빌려줄게 하니 엇나가고 싶은
마음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 편하게 엄마돈 빌려 쓰는게 좋을까요?
IP : 49.143.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7 10:5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빌려주시니 좋지만

    친정엄마의 이유는 좀...

    친정에서 빌리시고 이자 두둑하게 드리세요

  • 2. 저라면
    '19.3.27 10:53 AM (58.230.xxx.110)

    약관대출>엄마돈>건물담보

  • 3. ..
    '19.3.27 10:56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약관대출 받고 일 잘 해결 됐다고 할거같아요

  • 4. 남쪽의꽃
    '19.3.27 10:57 AM (211.105.xxx.177)

    저라면 엄마한테 빌리고 이자 꼭 더 드릴래요.
    엄마는 딸이 돈 꾸러 여기저기 다니는게 맘 아파서 일수도 있죠.

  • 5. 친정이
    '19.3.27 10:58 A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

    어마 부자 아니면 하지 마세요.
    남편도 이번일을 계기로 다음부터 장모님이 좀 어떻게 해주겠지하는 마음 생겨요

  • 6. ...
    '19.3.27 10:59 AM (222.111.xxx.79)

    개인적인 생각은 아무리 맘편한 친정이라도 돈은 안 건드리는게 낫다는 입장이고요.
    건물이 얼마나 고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파트가 아니고는 대출받기가 힘들어요. 12평이라니 강남한복판이면 모를까 대출이 나올지는 한번 알아보시구요.

    약관대출이 가능하면 그냥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아무리 엄마 돈이라도 때로는 가족이 더 힘들때도 많아요.

  • 7. 어머니가
    '19.3.27 11:02 A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자식 도와주려 애쓰시고 정상적인 분이시라면
    엄마 돈 쓰고 이자는 넉넉히 드려도 좋을 것 같은데요.
    보험 약관 대출 받아도 이자는 좀 많죠.

    이자 넉넉히 드려 금전적으로 대출보다 마이너스인 것이 싫다거나
    남편의 성향 가족관계, 다른 가족이나 형제와의 관계 어머니 아버지의
    지배하려는 성향 등은 원글님이 판단하셔요.

  • 8. 엄마성향보고
    '19.3.27 11:1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결정하세요.
    대박 생색내고 사위 앞에서도 티내고 그럴분이면 안받는게 나아요.
    하루에 몇번씩 전화하시는거보면 좀 극성이 성격이신듯

  • 9. 저라면
    '19.3.27 11:16 AM (39.113.xxx.112)

    약관 대출 할것 같아요. 어머니 성향상 그게 편해 보여요. 어차피 어머니께 빌려도 이자 드려야 할거고
    어른들 빌려주고 갚아도 내가 급할때 빌려줬다 돌아가실때 까지 말할수도 있어요

  • 10. ...
    '19.3.27 11:17 AM (112.220.xxx.102)

    빌려준다니 이자 넉넉하게 주고 쓰고 갚으세요
    왜 가만있는 시댁은 걸고 넘어지는건지 -_-
    결혼했으면 알아서 하는거지
    뭔 도움을 받니 못받니 징징대는건지

  • 11. 저라면2
    '19.3.27 11:26 AM (112.184.xxx.71) - 삭제된댓글

    엄마 성향에 따라 달라요
    저라면 안받아요
    약관대출받지
    제 경우가 엄마에게 건물지을때 돈 빌렸어요
    다음달부터 돈 생길때마다 갚아서5개월만에
    약간의 이자와함께 원금 갚았습니다
    고마웠죠
    근데 그 다음부터
    네가 나 아니면 건물지을줄 아냐고..
    내 발등을 찍고 싶었답니다
    그후 아무리 어려운일도 도움 안받아요

  • 12.
    '19.3.27 11:35 AM (125.132.xxx.156)

    저라면 안받아요 그냥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겠어요
    부모자식사이에서도 성인이 되고나면 돈문제는 어렵더라고요
    다른 형제가 뭐라뭐라 트집잡을수도 있고요
    부모도 다르게 해석할수있어요 이자는 이자대로 받으셔놓고 내가 쟤네 공짜로 도와줬단 식으로요
    저희부모님 이상한분들 아니고 너무 좋으신 분들이지만 여튼 돈이란게 그래요

  • 13. ...
    '19.3.27 11:37 AM (106.102.xxx.103)

    보험료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길래 4천이 가능할가요?
    전 현재 2 ~3천 정도 던데..거기에 몇프로니 대출금액은 안커서요

  • 14. 그냥
    '19.3.27 11:57 AM (65.93.xxx.203)

    엄마한테 빌려쓰세요.
    가뜩이나 복잡한 인생 단순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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