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하던 강의 담당 강사가 건강 문제로 갑자기 비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에게 제안이 왔는데
문제는 천안이네요 ㅜㅜㅜ
요즘 같은 때에 가리지 않고 해야한다는 거 알지만
급고민됩니다.
이번 학기 땜빵한다 해도 다음 학기는 강사법 때문에 어차피 그 학교는 못할 거 같구요.
당연히 가야죠. 그 쪽 학교에서 님에게 고마워할 일이 될 거 같아요.
지금은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만나고 많이 심어 놔야 할 시기로 보이네요.
이번 학기부터 개정된 강사법 적용된줄 알았는데~
저라면 하겠어요. 이게 인연이 되서 자리 굳힐지도 모르잖아요.(몇년전에 강사하다 상황상 불가피하게 전업주부 된 일인의 의견)
하루에 여섯시간 정도 몰아서 준다면 가세요.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들은 주 3시간 강의도 두번으로 쪼개서 주고 이래서 오며가며 시간이 더드는 경우 많아요.
요즘 강의자리 구하기 정말 힘들어요.
일단 시작해 놓으면 또 어떻게 이어질지 몰라요.
강사법 다음 학기부터네요^^
Ktx타면 서울역에서 34분 거리네요
그러다가 눌러 앉는 경우도 많아요.
그분이 다음 학기에 또 못할 수도 있고요..
저라면 갑니다.
내 이력이 빵빵해서 한줄 필요없으면 시수와 상관없이 안하고
올해 경력 한줄 더 넣어야겠다 싶으면 시수를 봐서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