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식에 의욕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9-03-27 01:36:02
한창 먹고 크는 미취학 아동도 있어서 더 잘 해먹여야되는데
제가 입맛이 없으니 뭘 해도 영 신통치 않고
요리도 잘 못해서 딱히 뿌듯하거나 기쁘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뭘 좀 맛있는걸 사서 먹어볼까 먹여볼까 고민하는데
영 뭐가 없네요. 요즘 뭐 해먹으면 좋은가요?
광고도 좋으니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유튜브나 블로그 참고할만한 레서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6.40.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7 3:46 AM (223.33.xxx.148)

    봄이잖아요. 봄나물이 지천이에요.

    봄나물 두어 가지 해서 계란후라이, 참기름 해서 봄나물 비빔밥 해 주세요.
    봄 쑥을 넣고 끓인 된장국도요.
    쑥에 냉이까지 넣으면 된장국이 더 맛있다고 여기서 누가 그러셨어요.

    달래 다듬어 간장에 쫑쫑 썰어넣고 참기름 두어 방울 떨구고 쌀밥 새로 해서 맨김에 싸먹게 해 주시고요.
    달래간장은 날계란과 버터 조합에다 밥 비벼 주셔도 좋아요.
    애들이 뚝딱 먹죠.

    참나물이나 취나물을 샐러드처럼 무쳐서 소고기 구이에 곁들여 주세요. 소고기는 부드러운 부위로 얇게 썬 거 구워 주심 좋겠고.
    곰취 같은 넓은 건 살짝 데쳐서 삼겹살 싸먹게 해 주세요.
    그밖에 방풍나물, 세발나물, 돈나물, 두릅~

    애들이 풀 종류 안 좋아해도 간 맞게 맛있게 무치면 잘 먹는 비율이 높아지고요,
    소세지나 고기 종류를 곁들여서 싸먹는 맛을 알려 주면 또 잘 먹어요. 엄마는 간단히 먹더라도 애들은 잘 해 주세요.

  • 2. 봄나물
    '19.3.27 5:09 AM (175.198.xxx.197)

    사서 데쳐서 쌈장,통깨,참기름에 무치면 쉽고 맛있을거
    같아요.

  • 3. 입맛이
    '19.3.27 8:32 AM (49.161.xxx.193)

    없으면 갈수록 입맛이 더 없어져요.
    사먹더라도 끼니 꼭 챙겨드셔야 해요.
    요즘은 마트가면 손질 잘 돼있거나 찌개 종류로 끓여먹기만 하면 되는것도 잘 나와있잖아요.
    집에 있는 채소 좀 더 넣고 끓이면 돼요.
    윗님처럼 봄나물이 건강엔 참 좋으니 한번씩 먹어주시구요.

  • 4. 요리책
    '19.3.27 8:52 AM (209.52.xxx.47)

    하나 사서 따라하시는건 어때요. 저는 요리 하기 싫을때보면 아이디어 고갈이라 그런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요즘은 간단한 요리책 하나 사서 똑같이 따라해먹는 중이에요.

  • 5. ㅇㅇ
    '19.3.27 9:39 AM (116.40.xxx.217)

    헐 댓글 읽다가 침나왔어요... 달래간장 넘 맛있겠네요
    오늘 당장 나물 사러 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 ...
    '19.3.27 12:23 PM (125.132.xxx.105)

    어린 아이 입맛에 맞추려면 시작은 백종원의 집밥인가 그 시리즈 보고 따라 해보세요.
    정말 쉽고 맛있어요. 저는 그거 다 받아 적고 주기적으로 해줬더니
    음식 맛이 예술이란 소릴 듣고 삽니다. (아 솔직히 평소에 요리를 즐기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13 성심당 냉동해도 되는 메뉴 뭐가 있나요 ㅇㅇ 22:00:24 56
1784012 55세 랩다이아 6발 귀걸이 사이즈 조언 좀 .. 21:56:42 95
1784011 광고비 지원 미끼로 납품업체로 부터 2.3조원 뜯어낸 쿠팡 1 21:54:18 154
1784010 10시 [ 정준희의 논 ] 소외된 이들에게 안겨주는 시간이 빚.. 같이봅시다 .. 21:50:19 71
1784009 운전 끝까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13 고민 21:48:38 562
1784008 내내 보호받고 자란 사람들은 껄떡여도 잘 모르더군요 9 생각 21:42:38 752
1784007 미국 기업 쿠팡 12 .. 21:40:16 386
1784006 지금의 남편만 아니였음 팔자폈다고 1 ........ 21:39:26 592
1784005 이제 사람은 영상 속에서만 만나고싶네요 2 피곤하다 21:37:12 414
1784004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보신분들 계실까요?? 5 대단한발견 21:32:54 495
1784003 내일은 주식시장 열리죠? 5 ... 21:31:27 854
1784002 굴전 반죽 남은 것은 그냥 구워놓을까요? 2 21:30:22 174
1784001 홍준표 “신천지 특검하면 국힘 망한다” 8 맞는말했네 21:25:46 768
1784000 남자 키의 중요성 2 서글프다 21:21:15 1,059
1783999 여자 혼자라고 무시당한 경험 있으세요? 25 가라 21:20:20 1,351
1783998 한국에 기생하는 쿠팡 15 굴러 들어온.. 21:20:19 596
1783997 [단독] 윤영호 " 인수위서 尹 독대 .尹 당선 안되면.. 3 21:09:25 1,058
1783996 투썸케이크 너무 작아졌네요 4 케이크 21:08:11 1,146
1783995 혼여 시도 못하고 항공료 수수료만 날렸네요 9 혼여불발 21:07:42 1,231
1783994 저도 쿠팡탈퇴완료(이번이 두번쨰 탈팡입니다) 9 플로르님프 21:07:19 286
1783993 입시철 넌씨눈들은 죽지도 않고 돌아오네요 14 ㅇㅇ 21:04:29 1,525
1783992 환율 오늘은 쿠팡 10 어제는 20:59:48 682
1783991 테무 세탁세재 국내배송 제품 괜찮을까요? 16 내햇살 20:57:31 420
1783990 말차시루 카페인 6 있나요 20:55:13 758
1783989 더 심한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사는분들 많은데 4 씩씩 20:51:53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