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부시게에서 백화점 화재경보씬은 뭘 말하는 건가요?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19-03-26 23:18:40
백화점에서 혜자엄마가 계산하고 상품권 가져온다는 사이
화재경보가 울리고 혜자는 사람들에 휩쓸려 엘베에 탔다가
엘베가 만원이고 누구하나가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일제히 혜자를 쳐다보고 혜자는 기가죽어 엘베에서 내리는데요.
혜자는 왜 엄마를 찾지않고 엘베에 탔다가 사람들의 눈초리에 다시 내렸을까요? 뭘 말하려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혜자가 알츠하이머라는 복선???
IP : 175.223.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3.26 11:23 P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들이 노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위급한 상황에선 노인보다 젊은이가 먼저다,
    계속 타고 있었음 살 날 얼마 안 남은 노인이 삶에 집착한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는... 그런 장면을 표현하려 했던 거 아닌지..

  • 2. 아..
    '19.3.26 11:26 PM (175.223.xxx.184)

    그건 그런것 같네요~ 그런데 왜 엄마를 안찾았을까요? 혜자라면 엄마의 안위를 걱정했을텐데요..작가가 엘베씬을 말하기위해 장치한건가 엄마를 찾지않은건 그리 중요한게 아닌건가요..^^;

  • 3. 그순간
    '19.3.26 11:3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느낌.
    엄마???를 보고도 어리둥절해 있던거보면 치매환자 복선같았어요.

  • 4. ..
    '19.3.26 11:48 PM (112.146.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첫 댓글님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노인은 사회에서 잉여로 생각하는 시선.

  • 5. 그보단
    '19.3.27 12:00 AM (110.70.xxx.159)

    엄마가 막 당황하면서 달려와 괜찮아 괜찮아 하며 혜자를 안아주잖아요
    젊은 딸이면 그렇게까지 놀라서 찾고 안아주지 않았을텐데
    혜자가 실제로는 치매걸린 시어머니니까 그 엄마가 당황해서 찾고, 만난 순간 안도하고 놀란 노인 다독여주는거죠

    그런데 옥의 티,
    화재나면 엘베 안 타는게 상식 아닝가요?
    굳이 엘레베이터 타는 설정을 넣었어야 햇나 싶더라구요

  • 6. ...
    '19.3.27 7:00 AM (175.223.xxx.35)

    생사를 가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엘리베이터안에 노인은 김혜자 하나였고
    만원으로 출발하지못할때
    누군가가 삶을 포기해야한다면
    노인이라는 거..
    혜자는 자기는 25살인데도
    노인외모때문에 삶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은거..

    25살의 혜자가 노인이 됐을때 느끼는 여러가지 중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32 카톡 차단 전 온 메시지 ... 19:07:20 50
1590531 나이가 들수록 엄마와 닮아가는 나 걱정돼요 19:05:11 74
1590530 시부모 돌아가신 날 4 Gih 19:02:13 288
1590529 복개천이라 악취가 난다고하는데 참고 살수 있나요 3 서울 18:58:21 232
1590528 ebs 압수수색 이유가 ㅋㅋㅋ 11 .. 18:58:20 568
1590527 '비계 삼겹살' 논란 일파만파…제주지사 "식문화 차이도.. 4 ... 18:52:08 651
159052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대통령의 희극, 국민의 비극 .. 1 같이봅시다 .. 18:51:32 118
1590525 누가 창문열고 바이올린연습중 이집 어떻게 찾아내나요? ... 18:50:09 263
1590524 강아지가 부르는 결혼식 축가 4 .. 18:47:56 289
1590523 LG나 삼성 등 대기업 정년 60세 아닌가요? 2 ㅇㅇ 18:43:41 679
1590522 남자는 돈만 많으면 50세 연하라도 5 돈돈 18:42:36 775
1590521 에스티로더보다 아래단계? 3 에스티로더 18:42:26 357
1590520 언니네 집 방하나가 엄마 짐인데 비워주시는게 맞는거죠? 10 급하게질문 18:42:23 797
1590519 뮤지컬배우 김소현 인성 좋네요 8 뮤지컬배우 18:41:35 1,102
1590518 밀라노 날씨 1 밀라노 18:37:13 171
1590517 식욕이라는 병... 2 ㅇㅇ 18:28:40 578
1590516 얼굴톤이랑, 속피부랑 색이 똑같으세요? 2 얼굴톤 18:26:06 347
1590515 저는 솔직히 민희진 이해가요 20 ...,,,.. 18:23:51 1,265
1590514 중3 영어...어느정도로 목표를 잡아야 하나요? 4 고민 18:23:43 372
1590513 은퇴 하신분들 남편이나 본인 나이 몇살에 은퇴 하셨나요?? 10 은퇴 18:09:26 961
1590512 이젠 애들은 안들어오고 남편은 꼬박꼬박 정시 퇴근 3 저녁메뉴 18:04:08 1,177
1590511 채상병 특검 통과됐지만 특별검사를 3 특검 18:02:27 1,043
1590510 동물약국에서 심장약도 판매하는 건가요. 7 .. 18:01:31 216
1590509 식탁에 유리 깔고 사용하나요? 18 취향 17:58:57 1,120
1590508 7년 전 결혼한 걸 왜 이제야 공개하나요? 11 은나나 17:57:47 3,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