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 결혼식에 15년된 한복 입을지 고민했던 글에 많은 분들이 한복도 유행이 있으니 빌려입으라고 하셨죠
결론은 빌려입었습니다.
새벽별 보면서 정신없이 운전해서 지방에 내려가 대여점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5분만에 결정하고 한 번 입어보고 미용실에서 올림머리 하고 갔어요.
사돈네는 한복 많이 입고 오셨더라구요.
저희쪽에서 입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입고가길 잘 했어요.
아침에 가서 다 하느라 결혼식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여러분의 조언으로 잘 다녀왔어요. 감사합니다~~
참, 한복을 빌려입으니 세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다음에 또 한복 입을 일이 있으면 무조건 빌려입어야겠어요.
돈은 좀 들어서 안타깝지만.
혹시 궁금해하실까봐 한복은 15만원 올림머리 4만원 들었습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