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을 봤는데 최악이라고
제가 첫결혼실패해서 이번엔 신중하고싶어서 ㅠㅠ 원래 이런거 보는사람은 아니였는데 그만큼 절박했어요
상대방 사주가 희한해서 지금은 제가 금은보화보다 더 귀한존재지만
결혼을 하면 바로 시들해진다네요
뭐 다섯군데중에서 한군데빼곤 결사반대
이런쓰레기만나지말라고
그런데 2년사귀었는데 단한번도 제 속썩인적없고 늘 지극정성으로 한결같았어요
둘다 40넘어하는 결혼이니 신중하고싶었는데 그럼에도 이런결과가 나오니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뭐하나 안맞는 것없이 진짜 다 잘맞았거든요
더 미치겠는건 무슨 합이들어서 헤어지기도 힘들다는 ㅠㅠ
어쩌라는건지
점보니 이렇다고 헤어지자고 하기도 웃기고
지금 남친은 자기집 인테리어 다시 들어가면서 제 취향껏 고르라고 오늘도 욕실타일하고 수전보러가자고 연락왔는데 진짜 환장할꺼같아요
이렇게 황당한점괘는 진짜 첨이네요 ㅠㅠ
1. 재혼이라니
'19.3.26 2:08 PM (115.95.xxx.203)일단 동거하고 혼인신고는 좀 뒤로 미루는건 어떨까요?
일단 살아보고 결정을...2. 배우자복은
'19.3.26 2:0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나한테 있습니다.
배우자복이 있는사람은
역시 있는 사람과 인연 됩니다.
그냥 결혼 하세요.
조선시대땐 한번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혼 불미스러운 일 아니잖아요.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동거하고 결혼
어떻게 설명 할건데요.
궁합 안보고 하세요.3. 해지마
'19.3.26 2:10 PM (175.120.xxx.137)2년을 사귀셨으면 상대방을 알만큼 아실텐데도 궁합에 흔들리시나요?^^ 저는 결혼10년만에 첨으로 점보러갔는데 우리부부사이에 원진살이 있다하더라구요. 그때 첨 알았구요 지금은 25주년짼데 그런거 까먹고 살정도로 궁합본게 틀렸어요. 님의 느낌을 믿으세요^^
4. 혹시
'19.3.26 2:12 PM (123.212.xxx.56)상대방 생일을 양력으로 본거 아니신지...
음력생일로 보는데...5. ..
'19.3.26 2:18 PM (211.205.xxx.62)타로 한번 봐요.
중요한 결정인데 다 해볼것 같아요.6. 그게요
'19.3.26 2:22 PM (125.142.xxx.145)사람이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면 궁합 이런 거 다 무시하고도
살아지게 되는데 보통은 그 정도로 사랑하지 않고 조건에
따라 마음이 오락가락하니 사랑도 식고 그러는 것 같아요.7. 재다신 관살혼잡
'19.3.26 2:27 PM (125.191.xxx.135)굳이 꼭 결혼 해야 하나요
동거만 하세요
호적 지저분 하게 하지말고
2년사귀었으면 딱 1년더 살아보고
그때 결정 하세요
사랑이 사람이 3년간은 맞춰주고
맞춰가 살수있대요
1년 동거후 결정8. 흠...
'19.3.26 2:27 PM (211.117.xxx.60)전 사주 같은 거 안 믿어서
고민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사주를 믿는다면 헤어지세요!
두고두고 찝찝하겠네요...9. ..
'19.3.26 2:31 PM (211.204.xxx.96)동거는 쉽나요?무조건 동거하라는 댓글은 좀 그렇네요.
궁합이 공통으로 그러면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2년. 연애하면 무조건 잘해주지요
유명한 곳에 가서 다시 한번 보심이 어떨런지.10. 111
'19.3.26 2:33 PM (125.191.xxx.135)꼭 동거가 결혼처럼 매일 붙어 있으라는게 아니에요
주말부부처럼 왔다갔다
그런식으로 1년 정도 더 만난 후에 결정
덜컥 결혼부터 하지말라거죠11. 123
'19.3.26 2:38 PM (211.219.xxx.129)초혼도 아니고 마흔 넘어서 뭐가 무섭나요. 걍 동거해 보세요.
일년정도 지내다보면 뭔가 결정나겠죠...12. .......
'19.3.26 2:38 PM (211.192.xxx.148)제 친구 죽는다더니 20년 지난 오늘도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13. ..
'19.3.26 3:13 PM (125.177.xxx.43)40넘었으면 그냥 하세요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죠 뭐
안하고 후회하는거보다 하고 후회가 낫죠14. 해결
'19.3.26 4:11 PM (113.157.xxx.130)점은요, 믿는사람에게만 효력이 있대요.
그러니까 원글님은 그런 점괘 가볍게 무시하고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15. ...
'19.3.26 5:03 PM (1.227.xxx.82)두분다 돌싱이지만 아이 없으시죠?
그럼 결혼하세요.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해야죠.
저는 궁합, 사주 다 믿는 편이에요.
그만큼 딱딱 들어맞았고요.
여러군데 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건 결국 맞더라고요.
하지만 안해보고 궁합만으로 헤어지는 것도 어려워요.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하지만 걸리는 부분이 있나요?
걸리는부분 조차 없다면 그냥 해요.
안해도 찜찜합니다.16. 순진이네
'19.3.26 9:11 PM (118.44.xxx.150) - 삭제된댓글나이 40에 결혼보다는 동거가 더쉽겠네요
부부처럼 살아보세요
인연인지 아닌지 알게 되겠지요17. .....
'19.3.27 1:05 AM (58.238.xxx.221)두번째도 망할순 없으니 동거라도 해보세요.
어차피 두번이라 어려울것도 없고 또 결혼했다 망한 인생으로 살순 없잖아요.
여러군데서 그렇게 나왔다면 틀린말도 아닐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