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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친정이 최고네요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9-03-26 13:55:04
결혼13년차인데 지금껏 친정과는 일박이일 언니네랑 여행간거두번이 다고 대부분 시댁행사만 따라다녔어요 갓결혼해서 경주에 일박이일 시댁과 여행겸 갔었는데 그때 긴장하며 콘도에서 먹을것들준비했던 것이 지금도생생히 기억납니다 그때좀서글프더군요 남편이 서울스탈이아니라남들앞에선 애정표현없거든요 그후 아주아주 자주자주 시댁식구들과 만났었지만 며느리이기에 친정과는다르죠 그저께 언니랑 초등딸 조카랑언니네키우는 강지랑 내가키우는강지랑 요렇게 경주펜션에 일박하고 저녁에맛난거 해먹고 쉬고 다음날 오리타고 맛난거먹고 사진도실컷찍고 왔는데 아직도 기분이 좋아요 남편과는 지금 은근 투쟁중입니다 가부장적시댁에 제가 시위하기시작했거든요 남편도한피니 가부장적인데 본인들문제를몰라요 제가 지금껏 좋은게좋은거다 소리없이 맞춰줬는데 이젠 더 안하기로했어요 차라리 안보고 돈으로 보낼려구요 어쨌든 모르겠어요 제가아이가없어서 그런지 친정언니와 나이들면서 더 가까이 지내게될듯하고 친정식구들과 행복한추억많이 만드세요 저두그럴려구요
IP : 125.182.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부가
    '19.3.26 1:58 PM (223.33.xxx.105)

    힘들겠네요. 얼마전 처제가 애가 없으니 맨날 자기 집에 오고 자기 와이프랑 여행다닐려고 하고 돈쓸려고 한다고 힘들다는분 봐서 ..

  • 2. 참나
    '19.3.26 2:01 PM (125.182.xxx.27)

    언니네가 맨날 저한테 좀오라구합니다 제가 언니부부 상담가거든요 처음으로 간여행이구요 돈은 언니가더많이벌거든요

  • 3. dd
    '19.3.26 2:0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친정이든 시집이든 다 귀찮고
    그냥 내가족끼리 여행다니는게 제일 좋던데요
    남의 식구들 형부든 올케든 신경쓰여 싫어요

  • 4. 맞아요.
    '19.3.26 2:03 PM (221.154.xxx.186)

    균형 맞추세요.
    남편도 어쩌면 어릴 때부터
    가부장제에 세뇌된 피해자예요.
    물방울 흘리듯이 조금씩 가르쳐줘야죠.

  • 5. 처제가
    '19.3.26 2:07 PM (223.62.xxx.236)

    언니부부 상담한다고요? 객관화 될수도 없는 상담을 왜한데요?
    본인 부부 문제도 해결못해 친정이랑 잘지내야겠다 결론내는 사람과 무슨 상담을????

  • 6.
    '19.3.26 2:15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내막도 모르면서 무조건 쏘아 붙이는 댓글 왜저런데요

    안맞는 사람이랑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이제라도 맘맞는
    사람이랑 잘지내세요 인생 짧아요

  • 7. 근데
    '19.3.26 3:43 PM (182.229.xxx.41)

    마침표랑 줄 바꿈 좀 하시면 더 읽기가 좋을 것 같아요.

  • 8. ...
    '19.3.26 6:09 PM (116.121.xxx.179)

    형부면 피곤할 듯 222
    친정이든 시댁이든 적당히 만납시다

  • 9. 댓글박복
    '19.3.26 7:17 PM (1.238.xxx.103)

    즐거운 여행하셨다니 제가 기분이 좋네요.
    아직 가부장적인 시댁문화로 여자들이 힘들어요.
    앞으로 언니랑 자주 여행다니세요.
    맛있는것도 자주 드시구요.
    결혼하고도 언니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다니 우애좋은
    자매네요.
    세월지나면 친정식구들과도 멀어지는 사이 많습니다.
    오늘 댓글들에 시댁식구들 만선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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