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가박스 센트럴 부티크에서 봤어요.
화러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표정연기가 볼만 했어요.
특히 에비게일이 결혼후 돌아온 사라에게 빰 맛고 한쪽 입술 씰룩 하는데
진짜 같더라고요.
근데 마지막 결론이 이해가 잘 안가더라고요.
사라의 사과 편지를 기다리던 앤여왕이 에비게일이 편지 빼돌렸는지도 모르고 화가나서 두 부부를 추방시켰는데
여왕이 잠든 사이에 에비게일이 토끼를 살짝 밟잖아요.
이걸 느낀 앤여왕이 애비게일의 본성을 알아 챘는데 ( 사라가 에비게일은 독사같은 여자야라고 한 말을 이해했을 듯)
마지막에 다리를 쓰다듬으라고 하면서 (보통은 이게 관계전 애무를 시작할 때 쓰던 말이었는데)
여왕은 에비게일의 머리를 아프게 잡으면서 토끼랑 화면이 오래~ 오버랩 되면서 끝나잖아요.
이게 무슨 뜻이지요?
여왕은 에비게일의 본성을 알아 차렸지만 그녀와의 관계는 끊지 못했다~
뭐 이런 건가요??
아님 에비게일도 곧 내침을 당할 거라는 암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