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후배가 유령취급 하고 인사 안하는 경우

선배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19-03-26 10:31:39

저는 총 12년 다닌 회사입니다.

육아휴직후 복직하니


후배 2명이 채용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여자구요 후배들도 여자입니다.


복직 첫날 본부장님이 저를 소개해 주었구요.

근데 저를 거의 못본척을 하네요.ㅎ

마주쳤을때 저도 일부러 빤히 쳐다봤는데

그러면 마지못해 인사를 하구요.


오해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꼰대도 아니고 텃세도 아닙니다.

근데 저렇게 대놓고 사람 없는 취급 하는게 너무 황당해서요.


오늘은 엘베앞에서

뻔히 제가 뒤따라 오는걸 알면서도

문을 닫고 먼저 타고 올라가더라구요.


짜증이나서 다음꺼 타고 올라왔는데

그 먼저 올라간 여직원이랑 마주쳤습니다.


한마디 하려다가 (사람 안보이냐고)

참을인 세번 되뇌면서 참았는데

한마디 해도 될까요? 너무 없어 보일까요?


IP : 1.220.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9.3.26 10:3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뇨 밟아줘야죠. 정말 싸가지네요..

  • 2. ..
    '19.3.26 10:38 AM (211.205.xxx.62)

    지긋이 완벽하게 밟아줘야죠.
    어설프게 밟으면 안됨.
    확실하게 정신 번쩍들게

  • 3. 요즘
    '19.3.26 10:3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애들 그렇다고 하던데요.
    제 배우자가 50입니다.
    예의 없고 .배려 없고. 칼퇴 당연
    회식왜해.
    제가 그런거 하려고 그힘든 시험 보고
    여기 들어온 줄 아세요?
    제가 왜요?되묻고.
    안참고.
    트렌드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 4. 요즘
    '19.3.26 10:3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애들 그렇다고 하던데요.
    제 배우자가 50입니다.
    대기업 다녀요.
    예의 없고 .배려 없고. 칼퇴 당연
    회식왜해.
    제가 그런거 하려고 그힘든 시험 보고
    여기 들어온 줄 아세요?
    제가 왜요?되묻고.
    안참고.
    트렌드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 5. ....
    '19.3.26 10:43 AM (110.47.xxx.227)

    요즘 젊은 여자들은 페미를 빙자한 메갈에 물들어서 그렇게 서열과 예의를 무시하고 건방 떠는 걸 오히려 당연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아는 척 안하면 싸늘하게 웃으면서 "아무개 씨는 나하고 아는 척 하기 싫어? 여자끼리 잘 지내자" 그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 6.
    '19.3.26 10:46 AM (223.38.xxx.89)

    복직 후 고생한 부서원이게 작은 선물이나 식사 한번 대접했나요
    첫인상 쎄게 남기지마세요

  • 7. .......
    '19.3.26 10:50 AM (14.52.xxx.66)

    누군지 몰라서 그럴걸요.
    하루종일 복도에서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인사하기 뭣하다고 생각할거예요
    저도 그랬는데
    그냥볼때마다 목례하는걸로 이젠 익숙하긴해요

  • 8. 님이
    '19.3.26 10:54 AM (223.38.xxx.254)

    선배라 해도 휴직후 복직했으니 그사이에 뭔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지요 일단 님이 먼저 웃으며 인사하고 휴게실에서 차라도 한잔하며 얘기해보는건 어때요?

  • 9. ㅇㅇ
    '19.3.26 11:13 AM (211.193.xxx.69)

    선배라 해도 휴직 후 복직했으니 후배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던 셈이네요
    이런 경우는 복직한 선배가 후배를 대접(?)해야 하지 않나요?

  • 10. ..
    '19.3.26 11:38 AM (211.205.xxx.62)

    별.. 뭔 대접이래요?
    분위기파악 못하는 덜떨어진 신입이구만

  • 11. 모르는 사람이라도
    '19.3.26 11:44 AM (123.212.xxx.56)

    뒤에 사람 인기척 있으면,
    엘베 기다려주는게 예의 아닌가?
    선배가 아니라,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네요.

  • 12.
    '19.3.26 12:33 PM (49.161.xxx.23)

    직장생활중에 재일 힘든게 인간관계인데
    저런 후배와 한 직장에서 일하고있는 원글님 위로드려요.
    한마디 하세요
    저런 인간들이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해요

  • 13. ...
    '19.3.26 12:41 PM (122.36.xxx.161)

    저도 10년넘게 다녔는데 관찰을 해보니 진짜 센여자들은 이런경우에 싸우지 않더라구요. 일단 그 두 후배를 포함해서 조직 분들에게 식사나 커피라도 쭉 돌리시고 원글님도 회사내에서 좋은 관계들을 만드세요. 그리고 나면 그 후배들이 알아서 인사 잘할 수도 있구요. 그래도 아니면 그 둘을 왕따 시키던지 은근히 힘들게 만들던지 안 좋은 평판이 나오도록 하시던지 하세요. 전 이런 거 못해서 그만뒀는데요, 센 여자들은 앞에서 인상쓰지 않고 항상 웃어요. 그리고 뒤에서 불이익이 가게 머리를 쓰는데 장난 아니에요. 하루종일 그런 것만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절대로 후배들에게 업무적인 것 외에는 듣기 싫은말은 하지 마세요. 엘리베이터같은 건 핑계댈 수도 있고 괜히 뒤에서 원글님에 대해 나쁜 말 하나 더 추가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 14. ㅇㅇ
    '19.3.26 3:37 PM (116.47.xxx.220)

    저도윗님동의해요
    그냥 속으로 평가잣대그으시고
    선배라면 업무잘해서 권력잡으셨을때나 비로소 선배죠
    권력잡으신후 되갚아주세요
    어줍쟎게 한소리했는데
    무늬만선배라 권력쥐뿔도없으면
    님이 아쉬운소리해야할 상황이 올수도 있쟈나요

  • 15.
    '19.3.26 9:51 PM (211.36.xxx.122)

    믿는구석이 있나보네요
    솔직히 저러는데 뭐사주고 잘해주는건 호구 같구요
    데면데면 지내다보면 저런 인성이면 곧 기회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17 조민씨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그냥 13:11:07 29
1590416 창문 닦으세요? ,,,, 13:11:02 12
1590415 복학한아들 국장이 ㅁㅁ 13:10:58 18
1590414 60대 암. 13:07:01 155
1590413 종합소득신고시 국민연금 1 종소세 13:04:09 116
1590412 레고부터 시작해서 버리기 아이장난감 13:02:44 126
1590411 학력미달자를 잘못 뽑았는데요 12 케이스바이 12:57:47 914
1590410 흑자.점 빼는거ㅠ 7 하니미 12:56:09 374
1590409 30살 딸방 ... 12:54:04 378
1590408 7개월 근무했네요 12:51:48 353
1590407 페이스북을 누가 로그인 하려고 했어요 오산에서 12:51:19 102
1590406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3 ㄴㄴ 12:49:04 362
1590405 노트북 가지고 다니기 좋은 가방은 2 12:47:34 162
1590404 노트북에 깐 카톡에서 채널이 안나오고 채팅만 나와요 ㅠㅠ oo 12:47:31 51
1590403 조민씨 관련해서... 12 12:47:06 707
1590402 회사에서 제남편 직업이 제일 후지네요 19 음.. 12:44:28 1,706
1590401 제발 강아지들 화장실에서 배변하도록 가르치지 마세요. 6 ... 12:32:33 1,078
1590400 155명의 죽음은 용산 이전 때문이었네요 5 참사 12:32:18 1,028
1590399 과민성대장증후군, 이걸로 많이 좋아졌어요.  4 .. 12:29:48 670
1590398 윤 긍정 27%. 부정 64% 채상병 특검법 찬성 67% 4 NBS조사 12:29:37 417
1590397 여기 왜 조민씨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이 많나요? 53 ㄱㄴㄷ 12:26:18 1,283
1590396 3층에서 킥보드를 1 ... 12:25:47 329
1590395 회사에서 저만 빼고 놀러 가는데 기분은 안 좋네요. 16 ddd 12:22:20 1,468
1590394 2000명 의대 증원을 법원이 브레이크 걸었군요 9 ㅇㅇ 12:21:33 743
1590393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자식문제 3 ... 12:18:41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