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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남편 가문에 들어가는게 한국의 문화인가요? (죽은 뒤 가문의 무덤에 가야 한대요)

설이영이 조회수 : 5,141
작성일 : 2019-03-26 03:09:26

어떤 이야기가 나오다가 제가 죽은 후 어디에 뭍히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남편이 대뜸 가문의 묘? 를 이야기 하며 뭍힐 곳이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있던 곳이라기 보다는 시부모님이 시골에 집 지으시고 그 집 뒤 터에 가족묘자리를 알아보신 모양이예요.

저는 친정 엄마도 여러명이 뭍힐 수 있는? 가족납골당이 있는데, 내가 어디 뭍힐 자유도 없느냐고 했어요.
친정에 뭍히고 싶다고 한 건 아니고, 당신과 내가 결혼해서 우리 둘이 있을 묘소를 정하는건 좋지만, 남편은 넌 나와 결혼했고 이 집안에 들어온거니 가족묘는 시부모님이 정한 곳이어야 한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더라고요.

남편의 말은 너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인 줄 몰랐다며, 한국사람이고 결혼했으면 남편 가문에 들어오는 거는 당연하다는거죠.
저도 한국사람인데, 다들.... 남편의 말이 당연하게 느껴지시나요?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가문 묘도 아니고, 시부모님이 정한 곳에 저는 결혼했으니 그 곳에 뭍혀야 하며, 그 가문에 들어간다는 개념이 아니면 한국사람이 아닌건가요?

남편은, 묘소자리 보다
'저는 저 개인이고 남편과 결혼한 사람이지 가문에 들어간게 아니다'라고 한게 문제라며 자녀들 앞에서 고함치고, 엄마가 저런 생각하는 줄 몰랐다고까지 하는데
혼란스럽네요.

아이들한테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나이고 누구 집안에 들어온게 아니다.. (저는 그 가문에서 하라는 대로 해야하는게 아니다를 계속 말했어요) 라고 했는데 마치 그게 결혼관의 전부인 것 처럼 말하고 나가버리고 대화 단절하니 참 어렵고 힘드네요.


참고로 평범한 가정이고, 제사지내는 집 아니며, 결혼한지 12년차 입니다. 결혼 후 10년간 시댁과 한집에서 살거나 지척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 밥 먹으려 며느리 노릇, 아니.. 며느리 노릇이라기 보다는 무조건 말을 들어야 하는 문화였죠. 10년간 그렇게 살았고, 지금은 저희가 해외에 있어서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요.

IP : 86.12.xxx.15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6 3:53 AM (210.94.xxx.32) - 삭제된댓글

    요즘도 무덤 만드는 집이 있군요. 다들 납골당 하는 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이라는 일본 소설 봤는데 딱 님이랑 똑같은 얘기 나와요.
    소설에선 남편이 젊어서 죽었는데, 시부모가 당연히 며느리가 나중에 가문의 묘 자리에 묻힐 거라고 생각하는 대목이 나와요. 읽으면서 으~ 하고 진저리쳤는데... 죽어서도 남편네 무덤가에 묻혀야 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히네요.
    저라면 끝까지 거기에 내 무덤 쓸 생각하지말라고 버틸 것 같아요. 뭐 생매장을 하겠어요 어쩌겠어요? ㅋㅋ

  • 2. ..
    '19.3.26 3:55 AM (210.94.xxx.32)

    요즘도 무덤 만드는 집이 있군요. 다들 납골당 하는 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이라는 일본 소설 봤는데 딱 님이랑 똑같은 얘기 나와요.
    남편이 젊어서 죽었는데, 시부모는 며느리가 나중에 가문의 묘 자리에 묻힐 거라고 생각하는 대목이 있거든요. 읽으면서 으~ 하고 진저리쳤는데... 죽어서도 남편네 무덤가에 묻혀야 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히네요.
    저라면 끝까지 거기에 내 무덤 쓸 생각하지말라고 버틸 것 같아요. 뭐 생매장을 하겠어요 어쩌겠어요? ㅋㅋ

  • 3. ..
    '19.3.26 4:00 AM (210.94.xxx.32)

    '저는 저 개인이고 남편과 결혼한 사람이지 가문에 들어간게 아니다' 너무 당연하고 맞는 말인데 이걸로 고함치는 남편이라니... 반대로 한번 생각해보라 하세요. 결혼했다고 네가 우리집 가문에 들어간 거라고 하면 기분이 퍽이나 좋겠냐고. 여자가 남자집에 들어간 거라고 우기는 근거가 뭐냐고.
    가문 앞세우면서 양반 행세 하려면 집안에서 행동거지나 바로할 것이지, 어디 하늘 같은 아내에게 고함을 친답니까.

  • 4. ..
    '19.3.26 4:08 AM (131.243.xxx.32)

    가는 건 순서가 없다고는 하지만, 순서대로 간다고 가정한다면 시부모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무슨 상관이래요.

    애들 교육만 똑바로 시키면 됩니다. 애들한테 엄마가 죽으면 어떻게 마무리를 하고 싶은지 전달하면 되는거죠.

    가문 좋아하네.

    이상하게 해외에 한시적으로 나가면 더더더 고리짝같은 소리를 하는 것 같아요.

  • 5. 무슨
    '19.3.26 4:28 AM (65.94.xxx.252)

    안동 큰집 맏딸 내미지만 저런 소리는 기가 막히네요.-_- 제사도 안지내면서 무슨 가문이 어쩌고.... 집안에 들어오고 어쩌고....

  • 6. 싸우지말고
    '19.3.26 4:30 AM (14.7.xxx.120)

    부부가 옆에 나란히 묘자리를 잡는 풍습 때문에 주로 남편 집 선산에 묻히죠.
    그것도 있는 집이나 그렇게 하지 요샌 그렇게 안하는데.. 장남인가요? 요즘 분이신데 엄청 특이하시네요.
    그런거에 에너지 낭비 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이 맞아요.
    누가 먼저 갈지는 모르나..
    애들에게 미리 말해두세요.
    나는 죽으면 화장해서 가족납골당에 안치 해 달라구요.
    죽으면 시댁이고 남편이고 뭔 상관이어요.
    애들은 엄마 유언에 따라 할테니.. 아이들에게 꼭 당부 해 두세요.

  • 7. 남편은
    '19.3.26 5:05 AM (118.220.xxx.22)

    시조부. 시부모님 묘 옆으로 납골형식으로 들어간다고 하길래, 저는 죽어서까지 시부모에게 시달릴 수 없다고 화장한 후에 바람에 날려달라고 했어요. 훨훨 날아다니겠다구요. (미세먼지에 일조해서 안될까요..-_-) 우리 남편은 그럼 난 죽어서 혼자 있으란 말이야? 이러고 웃고 말던데..그게 무슨 소리 지를 일이라고 소리를 지를까요? 보통은 남편이 먼저 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유언으로 꼭 당부해 놓으세요. 전 시댁 호적에서도 제 이름 파서 나가고 싶어요. 지긋지긋해요. 남편이 자기 부모에 대해 제게 미안해해요.

  • 8.
    '19.3.26 5:53 AM (125.176.xxx.243)

    달래듯이 오냐오냐 하고 말지

    앞으로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이런거 가지고 싸우시나요

  • 9. 별일이네요
    '19.3.26 6:34 A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

    80노인들도 시집 문중 납골당 들어가기 싫다고 해서
    따로 알아봐야 하는 집이에요
    저도 같은 생각이지만 죽고나서 한줌 재가 된다음에 내가 알 바는 아니지요 솔직히
    죽고 난 후에는 나랑 뭔 상관이겠어요
    자식들 편하자고 모여 있는 거겠죠
    저는 애들한테 성묘 제사 다 필요 없다
    뭔가를 만들지 말라고 했지만
    죽고나선 내 몫이 아니죠
    그러니 싸울 필요 없어요

  • 10. 111
    '19.3.26 6:51 AM (112.154.xxx.139)

    죽으면 그만인것을 시댁옆에 묻히던 가루가되서 날아가던
    뭔상관입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무시하세요
    진짜 아님 말씀처럼 앞으로 어찌될지모르는데
    이런거가지고 싸우시는지

  • 11. 죽고나서
    '19.3.26 6:51 AM (223.62.xxx.198)

    내가 어디에 묻히질 그건 자식소관이고 친정쪽으로 묻히고 싶다고 그럴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가족묘인데 다 돈이라 그쪽에서 왜 딸이 여기와 안돼할 확률도 높고요 힘빼지 마세요. 묻힐땅 있음 아무곳이나 썩을 시신 어디 있나가 뭐가 중요한가요?

  • 12. 남편이정신을살짝
    '19.3.26 6:54 AM (125.132.xxx.178)

    남편이 정신을 어디다 살짝 놓고 왔나...결혼을 했다고 성씨가 바뀌었나 본이 바뀌었나 왜 남의 가문을 자기마음대로 바꾼대요? 죽고나서 어디고 묻히고 싶은지는 죽은사람 마음이고 어디다 묻을지는 산사람 마음이지만 정해진 법도는 없으니 열내지 말라그래여

  • 13. ㅋㅋㅋ
    '19.3.26 6:59 AM (118.45.xxx.101)

    이런 말 하면 싸움밖에 더 되나요? 속으로 콧방귀 치는 거죠.
    그냥 조용히 있다가 죽기 직전에 난 어디에 묻어다오 유언하세요...^^
    80년대 외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외할머니 누워있는 곳 정반대 떨어진 장소에 묻어달라고 했어요...그리 했구요.
    가문 좋아하시네....흥칫뿡.

  • 14. 외국은
    '19.3.26 7:05 AM (178.191.xxx.20)

    더하죠.
    외국은 결혼하면서 성도 바꾸는데, 요즘에야 여자 성도 따르거나 더블로 쓰기도 하지만.
    오히려 서양이 결혼하면 남성가문으로 편입된다고 생각하죠.

  • 15. 두사람다
    '19.3.26 7:09 AM (223.39.xxx.112)

    쓸데 없는데 힘빼네요. 장례치뤄본 사람으로 남편말이 딱히 틀린건없죠. 장례가 다 돈 돈 돈 돈인데 가족묘있음 자식 입장에서 글로 가지 외가쪽으로 안갑니다. 외가쪽으로 갈려면 또 돈필요하고요 그쪽 조카들이 안좋아 합니다 . 자식들이 경제 논리로 알아서 합니다 유언을 어찌 해도 돈 덜드는 쪽으로

  • 16. 서양
    '19.3.26 7:17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부계성 따르거나 기혼 여성이 남편성
    따르는건 법률로 강제하는게 아니고 관습일 뿐이죠.
    한마디로 자유.

    호주제 폐지전 우리나라는 자녀부계성을 법으로 강제 햇구요.
    남편성으로 바꾸지 않는것도 다른해석이 있더군요
    며느리가 집안 최 하층부로 편입되어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뜻도 있다는군요. 도련님 아가씨들 모셔야 하는 입장

  • 17. ...
    '19.3.26 7:20 AM (131.243.xxx.32)

    위에 댓글 달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묘자리 문제가 아니네요.

    이제까지 무조건 말 다 듣는 며느리다가 자기 의견을 밝혀서 남편이 깜짝 놀라서 나오는 반응인거 같아요.

    남편은 시댁 = 가부장 = 자신 = 가문 등등으로 시댁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원글님이 찍소리 안하고 말 듣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다가, 감히 시댁 의견에 반대를 하니 니가 감히?! 하는 생각으로 노엽고 기가 막히는 모냥이네요.

    한번이 힘들지 앞으로는 점점 쉬워져요. 앞으로는 계속 반대 의견도 말하고 원글님 의견도 피력해서 남편이 저렇게 놀라고 노여워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도록 노력해주세용.

  • 18. ‥.
    '19.3.26 7:22 AM (172.56.xxx.116)

    남편이 한국사람이 아닌데요?
    한국도 고구려 백제 신라도 고려도 아닌
    조선사람이네요 남편이
    난 한국사람이라서 다르다고 하세요
    거기 뭍힐수도 있지만 내 선택일때 얘기죠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극혐

  • 19. ㅇㅇ
    '19.3.26 7:26 AM (115.137.xxx.41)

    미국 유명 작가 책인데
    엄마 유언이 자기 시신을 친정쪽 무덤에 묻어달라는 거였어요
    관을 짜서 수레에 싣고 말이 끌고..
    친정 동네까지 가는 난관의 에피소드들이 나와요

    책 동아리에서 이 책 읽고 두가지 반응이였어요
    죽고 난 뒤 여기에 묻히든 저기에 묻히든 상관없다와
    죽은 뒤에서까지 이 집 노예로 묻히고 싶지 않다, 원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였어요

  • 20. 나죽은후
    '19.3.26 7:2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자식이 날 어디에 뭍을 지
    어케 아나.
    친정묘에 뭍어 달라해도
    그리 안돼.....철저히
    남의 의사에 달린거임.
    쓰잘데기 없는 미래일로 싸웁니까.

  • 21. --
    '19.3.26 7:53 AM (220.118.xxx.157)

    저 위엣 분 댓글 좋네요. ^^
    남편 분은 한국 사람이 아니라 조선 사람이네요, 원글님은 한국 사람이고.

  • 22. 흠그런
    '19.3.26 8:04 AM (110.13.xxx.243)

    헐 저는 그런 생각 안해봤는데...

    님 글 보면서 느껴지는건

    저도 시댁 산소에 묻히고 싶지는 않다 입니다.
    와..싫음 싫음.
    저도 친정쪽에 가서 잠들고 싶어요.

    그렇게 해야겠네요.
    혹은 화장하거나

  • 23. 흠그런
    '19.3.26 8:05 AM (110.13.xxx.243)

    글고 호주제 폐지 된지가 언제인데
    이제 자식성도
    혼인신고시 선택 할 수 있는거 아시죠?
    남편 가문에 속하는거 법적으로 폐지 되었어요.
    그냥 새로운 가정이 만들어지는 것임

  • 24. 21세기에도
    '19.3.26 8:13 AM (58.230.xxx.110)

    왜 우린 이런고민을 해야할까...
    저도 진저리치게 싫었는데
    또 영혼떠난 육신이 어디있는
    그나마 후손이 관리하고 성묘하긴 편할까싶어
    강한 거부는 안하는중이요.

  • 25. 저도
    '19.3.26 8:19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해외살때 남편하고 이문제로 싸운적이 있어요 진짜 해외가면 더 ㄸㄹㅇ가 되는건지.. 그때 마침 아버님이 따로 가족묘를 몇개 마련하셨다고 뜬금없이 그러셔서 아니 본인들도 부모안계신 곳에 따로 묘를 마련했는데 내가 왜 거기 같이 묻혀야 하나 싶었는데 남편은 아주 길길이 뛰더라구요 자기엄마도 시집사람들과 다른곳에 묻히겠다는데 왜 나한테 화를 내냐구요

  • 26. ㅎㅎㅎ
    '19.3.26 8:22 AM (160.135.xxx.41)

    시댁 선산에 묻히고 싶지 않은 심정이야 이해가 가지만,
    굳이 꼭 친정에 가서 묻히고 싶은 심정은?
    마냥에 올케가 시누가 왜? 라고 하면 무에라 말씀을 하실런지?

    그리고 아버지의 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어디에 가서 그육신을 거두어야 되나요?

    에공,
    죽어서까지 진저리 칠 것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그 갑질 하는 시집에 같이 대응을 하세요.
    당신 죽어서 젯밥이라도 드시고 싶으면 잘하시라고!
    엄포가 안 통하면 개통이라도 펑!펑! 터트리면서 사세요.
    그리고 그 시집을, 내것으로 만들면 되지.....

  • 27. 헐!!!!!!!!
    '19.3.26 8:35 AM (122.44.xxx.155)

    결국 여자는 뭔가 싶어요
    시댁은 내가 싫고 친정은 출가외인이라고 안된다고는 안하겠지만
    오빠나 동생들은 좋다고 할까?
    죽어서도 올케 눈치 봐야하나요?
    ㅎㅎㅎ

  • 28. 뭍히다
    '19.3.26 8:42 AM (112.151.xxx.95)

    묻히다
    1. 물건을 흙이나 다른 물건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쌓아 덮다 의 피동형

  • 29. 별것도 아닌걸로
    '19.3.26 10:27 AM (216.154.xxx.33)

    남편분 어디 영국 왕세자쯤 되시나봅니다.
    우리가문에 들어온이상 블라블라..

  • 30. ㅇㅇ
    '19.3.26 11:46 AM (107.77.xxx.229) - 삭제된댓글

    결혼 12년차면 아직 젊은 부부일텐데
    아니 늙은 사람 같다는 건 아니고요.
    글의 내용이 1980년대에 쓴 것 같아요.
    2019년에 이런 이유로 싸운다는 게 참 믿어지지 않네요.

    다른 건 몰라도 가문이라는 말도 웃기네요.
    남편 입에서 나온 단어 인가요?
    가문이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쓰시나요?
    사극에서나 들을법한 단어 아닌가요.

  • 31. 그런대요
    '19.3.26 1:25 PM (112.164.xxx.98) - 삭제된댓글

    님은 님 엄마를 어디에 묻고 싶으신가요
    님이 친정쪽으로 간다고 한들 거기서 반가워 할까요
    아닙니다,
    어딜 오나요
    고모가 우리산소있는대로 온다고 하면 어느 조카가 좋아하나요
    그냥 뿌리시면 됩니다,
    님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님 어머니는 친정, 외갓집으로 보내드릴 생각인가요
    그런걸 따지기 전에
    우리엄마도 남의 자식이었다를 먼저 생각하세요

  • 32. ..
    '19.3.26 6:07 PM (210.94.xxx.32)

    저도 다시 읽어보니 논점은 묫자리가 아니네요.

    남편은 시댁 = 가부장 = 자신 = 가문 등등으로 시댁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원글님이 찍소리 안하고 말 듣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다가, 감히 시댁 의견에 반대를 하니 니가 감히?! 하는 생각으로 노엽고 기가 막히는 모냥이네요. 2222222

    이런 사고방식 정말 싫어요. 관습적으로 아이들이 남자 성 따르는 것도 가끔 생각하며 울화가 터지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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