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후기 얼마나 신뢰하세요?
지금은 무조건 매장에서 입어보고 사지만 결혼 전까지 옷은 거의 인터넷으로 샀어요. 제 취향에 맞는 몇 군데 정해놓고 매일 눈도장 찍으며 구경하곤 했었지요. 사진까지 첨부해서 후기를 정성껏 올리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 저와 체형이 아주 비슷한 몇 분이 있어서 그분들의 후기를 항상 눈여겨 보며 참고했었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실패했던 기억이 거의 없네요. 물론 그 무렵에도 가짜후기는 있었지만요.
요즘 쇼핑몰 운영하면서 인스타로 홍보하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데 후기라고 보여주는 것이 전부 카톡, 인스타 디엠, 댓글 막 이래요. 그리고 후기 몇개를 무슨 사골마냥 몇번을 우리는지 근 일년 가까이 지난 후기를 재탕삼탕하는데요.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고객으로부터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대요. 구매 3일만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인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돼요.
실질적으로 구매, 주문이 이루어지는 데는 쇼핑몰 사이트인데 정작 해당 쇼핑몰에는 후기가 한 건도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예요.
흠...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요즘 트렌드를 모르는 것인지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저라면 공식 사이트에 후기를 남길것 같은데요.
국내 생산 가르니시아, 카테킨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제인데 오늘 포털에서 검색해보니 가격차가 십만원이상 나네요. 모 쇼핑몰은 120정, 한 병의 정가를 199,000원 60% 할인해서 79,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고지했었는데 리뉴얼 제품이 출시되면서 해당 제품은 현재 내렸어요.
같은 제품인데 이렇게 가격 차이가 큰 이유는 뭘까요?
리뉴얼하면서 판매원, 제조원이 바뀌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존의 사업자가 업체 이름만 바꾼 것 같은데요.
1. ㅇㅇ
'19.3.26 1:18 AM (115.137.xxx.41)소비자 상담일을 하는데 가끔씩 사업자들도 전화를 해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이다,
블로그 리뷰 일주일에 몇십건씩 올라오는
내용의 계약을 했는데 계약이행이 잘 안된다는 전화도 가끔 와요2. ㅇㅇ
'19.3.26 1:22 AM (59.29.xxx.186)첫댓글 보고 새로운 세계를 알고갑니다.
저는 리뷰 꼼꼼히 보는 편인데
다 믿으면 안되겠네요..3. 헐
'19.3.26 1:25 AM (110.70.xxx.58)소보원에 문의를 한다는 말인가요?
4. ..
'19.3.26 1:35 AM (124.53.xxx.131)후기,과장이 좀 섞인거 같기도 해요.
이달에 구매를 좀 했는데 직접 못보니 아무래도 후기를
참고 할수밖에 없는데 내 기준이 높은건지
후기엔 좋다 최고다하는데 영 아닌경우가 많았어요5. ..
'19.3.26 1:50 AM (110.70.xxx.58)카톡이나 디엠 같은 거 얼마든지 조작 가능하잖아요. 개인정보 보호 차원인지 계정 확인 안 되게 편집해서 올리는데 저걸 믿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 그런 의문이 들어요.
6. . .
'19.3.26 2:16 AM (117.111.xxx.66)안믿어요
7. ddd
'19.3.26 3:01 A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전 리뷰는 포인트 적립해주면 달지만 그런 거 없음 거의 안 달거든요.
포인트 적립이나 사은품 행사로 리뷰가 많이 올라올 순 있어요.
보통 불만이 있으면 달아도 그럭저럭 만족하면 안 달겠죠.
제 경우 그래도 리뷰는 꼭 꼼꼼이 읽어보는대요.
후기 보면 이게 실구매자 진짜 후기인지 조작인지 감이 오더라구요.8. 전혀
'19.3.26 3:28 AM (107.77.xxx.4) - 삭제된댓글안 믿어요. 협찬 받고 한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냥 생활형 광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 옥션같이 제3자가
'19.3.26 3:42 AM (115.140.xxx.66)관리하는 사이트 말고는 믿음 안되죠
나쁜 후기는 지우기도 하던데요10. ㅇㅇ
'19.3.26 3:51 AM (218.232.xxx.27)옥션?이나 지마켓 같은곳은 신뢰하고 블로그같은곳은 안믿어요
11. 후기
'19.3.26 6:52 AM (49.143.xxx.69)거의 알바가 많은거 같아요.
어제 일자리 찾는다고 알바앱에 이력서 올렸더니
구매후기 알바할 생각 없냐고 연락왔어요.
내 아이디로 실제 받는 물건 없이
구매 발송을 업체에서 하고 후기 써 주면
일당10만원이래요. 찜찜해서 안 한다고 했어요.
이거 보니 댓글 알바가 이런식으로 온갖 곳에 많겠구나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12. 후기는반도
'19.3.26 7:09 AM (39.112.xxx.143)안믿어요
먹거리 ᆞ입는것 후기보고사고 입고 먹어봤는데
심지어 카페후기도 ㅠㅠ
반도못미쳐요
특히 먹거리는 짜증...
후기는 거의사기다라고 생각들정도예요13. 쿠팡
'19.3.26 7:24 AM (61.81.xxx.191)쿠팡 후기는 어때요?
14. 믿지마세요
'19.3.26 7:25 AM (122.44.xxx.155)돈받고 블로그 관리업체가 해준다고 방송에서 하더군요
맛집도 블로그보고 가면 거의 실패
특히 칭찬일색이고 자주 나오는곳은 100%15. x마트는
'19.3.26 7:29 AM (223.62.xxx.188)자기들 자체 브랜드 후기는 어찌 죄다 좋음.
별거없던데 웃겨요.16. 저도
'19.3.26 8:39 AM (223.63.xxx.155)옥션 주로 이용하는데
상품평 대체로 믿음이 가서
상품평보고 구매하면 거의 실패 없더라고요17. ....
'19.3.26 8:54 AM (175.223.xxx.213)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
심지어는 맘카페도 돈받고 후기해주는 세상이 되었어요
후기가 예전 진실된 후기가 아니에요
후기=광고18. ㅇㅇ
'19.3.26 9:36 AM (125.176.xxx.86)전 안좋은 후기만 봐요.
상담원 불친절이나 택배 엉망이다 또는 이유없이 안 좋다.. 이런건 거르고요
품질에 관한것만 봐요19. 저도
'19.3.26 9:37 AM (121.137.xxx.231)체형 변화가 없고 제 스타일을 알아서 인터넷 쇼핑 하는데
단골인 곳은 인터넷 쇼핑몰 치고 가격이 좀 높아요
대신 제품 만족도가 높고요
가끔 좀 저렴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두번 살때가 있는데
받고보면 영~ 아닌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도 후기나 사진은 꽤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는데
제품 받으니 다 별로여서 반품하려고요20. 음
'19.3.26 9:39 AM (121.129.xxx.191)크몽 같은 사이트에 가서 보면 SNS 후기 작성 대행 서비스 엄청 많아요.
후기가 수백개 이상 달린 제품 중에서 불만사항 적은 것을 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21. ..
'19.3.26 12:21 PM (110.70.xxx.58)화장품은 말할 것도 없고 건강기능식품 같은 거 이런 것도
후기를 가장한 과대 허위 광고 넘 심해요.
이거 먹고 약을 끊었어요~ 정상수치로 돌아왔어요~ 이건 뭐 거의 만병통치 수준이랄까요? 다이어트 효과는 혼자만 봤는지 몇달을 매일 챙겨먹는다는 남편은 그대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