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급 공무원이 좋은 직업인가요?
중간 남편만 중견기업 임원이지만 재산 별로
시댁가면 제 아이보고 공무원 시험보라 난리들..
그것도 5,7급도 아닌 9급..
5,7급은 아무나 보는게 아니라면서..그리고 고위직은 잘못하면 짤리니 안 좋다는게 그들의 생각..시아버지부터 시누이까지 공무원 공무원..
제 아이는 문송이지만 명문사립대 상경계이고 본인은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어요..
근데도 시댁만 가면 공무원.공무원.공무원.
미쳐 버리겠어요.
시누이는 공무원이 단순노동직이라며 엄청 지겨워했고 그만둔다고도 몇번씩했는데 왜 제 아이보고 공무원하라고 저럴까요?
물론 시킬 생각도 없고 애도 싫어해서 할 생각없지만 자꾸 저러니 정말 스트레스에요.
제가 아이에게 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으라고 했는데 저리 공무원 거리니 제가 정말 뭘 모르는건지 헷갈리네요.
이러다 우리애 잘 안 풀리면 제 탓 할까 겁도 나구요..
정말 공무원이 그렇게 좋은 직업인가요?
1. ...
'19.3.26 12:59 AM (106.102.xxx.242) - 삭제된댓글고용 안정성 때문에 그렇조 뭐...나이 들수록 그게 어렵긴 하니까요.
2. ㅇㅇ
'19.3.26 1:04 AM (115.137.xxx.41)우리 시어머니가 그래요
대학은 성적에 맞춰서 대충 들어가서 9급 공무원 되면 된다고..
대기업 사위, 돈 잘 버는 자영업 사위보다 공무원 사위를
제일 좋아해요.
사업병 걸린 시아버지의 부도 때문에 친정에 손벌려왔다는 얘기
들으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손주들한테도 공무원 공무원 하는데 좀 짜증나요3. 좋은 직업이기는
'19.3.26 1:07 AM (223.62.xxx.131)하지만 명문 사립대생이 9급 공무원 시험을 친다고
하면 정말 집안이 어렵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고위공무원도 아니고..,4. ...
'19.3.26 1:12 AM (221.151.xxx.109)자기 적성이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먹고살만한 집에서 굳이 본인이 원하는 거 아니면...
공무원 시켜줘도 싫네요 저는5. ㅇㅇ
'19.3.26 1:16 AM (39.7.xxx.51) - 삭제된댓글명문 사립대생 9급 예전에 비해 확실히 흔해졌어요
집안에 공무원 있는데 깜짝 놀래요
신규공무원 중에 너무 흔해졌다고
심지어 부모가 의사인데도 9급6. 연고대
'19.3.26 1:18 AM (39.113.xxx.112)9급 공무원이 젤 많이 듣는게 왜 9급쳤냐고..현실은 연고대 9급 많다고
좋은 직업이긴 하죠. 특히 여자들에겐7. 시댁에
'19.3.26 2:14 AM (125.176.xxx.243)가서는
공무원 관심 많다고 하세요
실제는 하지마세요
아이가 알아서 하겠죠8. ...
'19.3.26 3:31 AM (106.253.xxx.12)명문사립대 나와서 9급치는 사람이 있긴한데 지금 재학중이면 아직 어리고 본인이 다른거 하고싶은게 있다는데 그 얘기 하셨나요? 저같아도 9급이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애가 학벌이 괜찮고 재학중인데 9급얘기하면 싫을것같아요. 명문대 나와서 9급하는 사람들 많아도 그 사람들 선택이고.. 주로 재학중엔 잘안해요..
좋은대학 들어가려면 고등학교때 전교권이었을텐데 근데 그 시댁분들은 직업만족도가 뭔가 쩌나보네요 ㅋㅋ9. ....
'19.3.26 5:40 AM (131.243.xxx.32)진짜 공무원을 하라고 피력한다기 보다는 피력을 핑계로 자기 자랑을 하고 싶을뿐.
10. ㅇㅇ
'19.3.26 6:16 AM (210.99.xxx.61)고용안전성때문에 나이들수록 빛을 보는게 공무원이긴 하고 욕심없이 무난하게 사는걸 원하면 좋은 직업. 그치만 젊어서는 좀 갑갑하고 재미없는 직업. 옆에서 뭐라건 자녀가 원하는대로 가게 두세요. 그냥 하는 말에 스트레스 받을것도 없구요.
11. 그럴수밖에요
'19.3.26 7:14 AM (123.111.xxx.75)고용안정성 최고니..
열심히 해서 대학가고 대기업 들어가면 인생성공일 줄 알았는데 맨날 정리해고 얘기 들어오니 허탈.12. ㅇㅇ
'19.3.26 7:29 AM (223.62.xxx.25)서민들에게나 좋은직업이죠..
명문대 졸업해서 대기업 다니는 게 나아요13. 저기요.
'19.3.26 7:52 AM (180.68.xxx.22)원글님 말에 답이 있네요. 재테크해서 재산 있다고. 원글님 남편은 중견기업 임원인데 아니고.
공무원들은 순환근무해요. 그래서 그곳의 큰 계획이 뭔지 저절로 알게 돼요. 근무 년수가 길수록 친한 공무원들끼리 공유도 하게 되겠지요. 행정 업무와 관련 법 잘아니 피할곳 가야할 곳도 빠삭하게 되구요.
이 능력이 월급 좀 더 받는 것보다 유용한거란 거 시누보면 느껴지지 않으세요?
시누는 그나마 조카라고 좋은 것 알려준거 같으니 고깝게 생각 마시고 시누가 어디다 투자하나 지금이라도 따라 하세요.
자녀는 소양대로 간다해도요.14. 음
'19.3.26 7:54 AM (125.132.xxx.156)질투나서 후려치기하는거죠
15. ..
'19.3.26 8:04 AM (175.223.xxx.217)대기업, 중소기업, 시민단체, 공무원 등 여러 곳에서 일했습니다.
그 중 공무원 쪽은 계약직이었는데 사기업 정규직보다 백배 천배 나았어요.
서로 터치가 덜해요. 자기 업무만하면 끝이고 보고서 잘쓰고하면 실수 등에대한 방어도 어느정도 되구요.
왜 공무원,공기업에 목을 매달겠어요...16. ..
'19.3.26 9:04 AM (124.50.xxx.185)9급 공무원 ㅡ 좋은 직업인가.
좋은 직업이죠.
아무나 할수있나요
국가고시 붙어야하는데요.
9급 공무원 후려치기 ?17. 님
'19.3.26 9:08 AM (223.38.xxx.51)사립대 문과에 답 있네요
혹시 여자애에요? 그럼 시누이 말 이해가 가네요
사립대 문과 여자 취직하기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아직은 대학생이라 잘 모르겠죠
명문대 졸업생들도 님이 무시하고 후려치는 9급 공무원도 못되서 노량진에 많아요
4학년 되어봐야 취업 현실을 아실듯18. 음
'19.3.26 9:31 AM (125.132.xxx.156)명문사립대 상경 나왔다면서요
창의성이나 자율성이 단 1그램이라도 있다면 오래 하기 어려운 직업입니다
고용안정이 지상목표라면 가도 좋겠죠19. 그냥이
'19.3.26 9:34 AM (175.118.xxx.16)예전엔 평범한 직업이었는데
imf 이후로 고용안정성 때문에
선호직업으로 바뀌었죠
가늘고 길게 일하고자 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 안에선 넘 갑갑하고 지루할거 같아요20. 자기들이
'19.3.26 10:14 AM (223.62.xxx.40)해보고 좋아서 권유한 게 아닐까요?
21. ᆢ
'19.3.26 10:18 AM (175.117.xxx.158)일반인은 사장이 나가라한마디면 끝이니까요
가방끈 하곤하곤 상관없쟎아요 실력 좋아도 입에 안맞으면 나가라해요 잘못안해도 그런 드런 소리 안듣기엔 최고죠
공무원이 철밥통인 이유중에 하나가 그게 제일커요22. 바글바글
'19.3.26 10:31 AM (123.111.xxx.67) - 삭제된댓글진짜로 해보고 좋아서 권유하는 거에요.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녀분이 여자아이라면 일과가정 양립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가본 길이니 더 권유하게 되더라구요. 나이좀 있으신 분들이면 요즘 젊은 공무원들 아기낳고 육휴 등 눈치보지 않고 챙기는 분위기..등 생각하면 더 권유하고 싶어지고요 .후려치기 할려면 자기 자식은 공무원안시켰겠죠. 그런데 시부모님부터 시누다 공무원아닌가요. 나쁘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리고 당연히 자녀분이 하고 싶은거 하셔야죠.
23. 바글바글
'19.3.26 10:36 AM (123.111.xxx.67) - 삭제된댓글진짜로 해보고 좋아서 권유하는 거에요.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녀분이 여자아이라면 일과가정 양립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가본 길이니 더 권유하게 되더라구요. 나이좀 있으신 분들이면 요즘 젊은 공무원들 아기낳고 육휴 등 눈치보지 않고 챙기는 분위기..등 옆에서 보면 더 권유하고 싶어지고요.나쁘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리고 당연히 자녀분이 하고 싶은거 하셔야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24. 요즘은
'19.3.26 10:49 AM (112.184.xxx.71)경기도 교육행정직
지방에서 지방으로 발령떔에
사표후 서울시 시간선택제 다녔는데
이게 올해부터 전일제에서 1시간 줄이는걸로
법이 바뀌어서 이제 거의 같아졌대요
그리고 이젠 안뽑는대요
전에 시선제로 들어온사람은 대박난거예요
연금도 공무원연금으로 바뀌고25. 그러던지
'19.3.26 12:10 PM (139.193.xxx.173)말던지 흘러버리면 될걸 왜 아줌마들은 그언성 되씹고 되씹고 생각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할 일이 없어서????
이게 고민거리다 되는 얘기일까요?
9급 공무원들 진짜 기분 나쁘겠어요
애 마음이고 앞날이야 닥쳐와야 알거 ..
걍 좋다 생각하니 말하는거갰죠. 안하면 호적에서 제명하나요??26. 노동강도에비해서
'19.3.26 1:47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임금이나 대우가 사기업보다 훨씬 좋으니 그렇습니다.
공무원 노동강도를 보면 지금 봉급도 너무 많아요.
일반 사기업은 노동강도가 훨씬 강했습니다.
요즘에야 근로자 노동운운해서 그렇지 사무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