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꽤됐고,
만날때도 뭔가 공감대가 없고 저만 혼자 떠드는
느낌이라 만나도 '나 왜 나왔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친구는 늘 질문만하고,
난 혼자 대답하고.. 그러다 침묵.
그러다 또 저만 얘기하는 상황.
물론 상대방은 열심히 맞장구는
치는데 뭔가 진심이 없는 것 같구요.
그래서 만나고 나면 뭔가 답답한 기분이예요.
싸한 느낌도 들구요.
게다가 사고방식이나 정치관, 종교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도무지 통하는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사온후 만나자니까 몇번은 만났는데,
어느순간 이젠 그만 만나야겠다 싶어서
연락을 안했는데,
몇달에 한번씩이라도 연이 끊어지지 않으려는듯
계속 오네요.
카톡을 씹어도, 전화를 안받아도.. 한번씩 오니
왜 저럴까싶고 이젠 정말 끊고싶거든요.
보통 카톡이나 전화 안받으면 눈치채고
연락 끊을텐데 왜 저러는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기 싫은데 연락오는 동네친구
ㅇㅇ 조회수 : 4,925
작성일 : 2019-03-25 19:31:48
IP : 182.226.xxx.2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이
'19.3.25 7:33 PM (211.246.xxx.171)좋아서지요
2. ...
'19.3.25 7:36 PM (175.120.xxx.229)아님 눈치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3. 음
'19.3.25 7:38 PM (39.114.xxx.106) - 삭제된댓글원글님과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사람이죠.
4. 그냥
'19.3.25 7:39 PM (220.85.xxx.184)내가 요즘 속 시끄러운 일이 많아서 당분간 연락 못한다고 하세요...
5. ..
'19.3.25 7:39 PM (211.205.xxx.62)님한테 쓸만한 정보가 많이 나오나보네요.
물어보면 다 말해준다면서요.6. ....
'19.3.25 7:44 P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친구가 님 밖에 없는거죠.
근처 살아도 한번 저러면 바로 아웃이에요.7. ᆢ
'19.3.25 8:07 PM (211.219.xxx.39) - 삭제된댓글어느 누군가가 나를 그리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두렵네요.
8. 0000
'19.3.25 8:21 PM (175.201.xxx.227)원글님 대답에서 원하는 답이 많이 나왔나보죠..
어떤 종류의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다....차단하세요.9. 영양가 없는..
'19.3.25 8:25 PM (124.53.xxx.131)이상하게 느낌대로 가는 경우를 많이 봐서 말이지요.
10. ...
'19.3.25 9:38 PM (110.9.xxx.112)음.. 그래도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 할 말만 하는 그런 친구는 아니네요.
저는 그런 친구 있어요. 간만에 연락오면 자기 얘기만 하고 . 관심없는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고.
힘들어요. 그래서 요샌 잘 안 만나고 있는데.
원글님 친구는 뭔가 애닲다 ㅎㅎㅎ11. 허걱
'19.3.25 10:46 PM (211.215.xxx.130)어느 누군가가 나를 그리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두렵네요22222222222
저도 저한테 먼저 연락안해도 몇달에 한번은 안부인사하는데 그것도 하지말아야겠어요12. ..
'19.3.26 1:12 A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어느 누군가가 나를 그리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두렵네요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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