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넉넉하게 한다고 낭비는 아닌데
넉넉히 먹고 싸줘도 되고
다른식구들 먹을것도 남고
예를들어 잡채
만들어서 하루 맛있게 먹고
며칠뒤에 잡채밥
닭도리탕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다음날 볶음밥
튀김
만들어서 역시 맛있게 먹고
다음날 떡볶이에 넣는 뭘 하든
많이 만들어서 버리지는 않아요
다음끼에 수고가 덜 하죠
1. ᆢ
'19.3.25 7:31 PM (121.167.xxx.120)소비할 사람이 없으면 넉넉히 하면 버리게 돼요
남편은 입이 짧아 조금씩 먹고 다음끼에는 안 먹어요
저는 다이어트 하느라 한끼에 밥 두수저 먹으니 반찬 소비가 안되고 저녁은 안 먹어요
그래도 넉넉하게 하게 되네요
시금치 한단도 소비하기 힘들어요2. ..
'19.3.25 8:1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우린 소식에 딱 한번만 먹어요.
버리는게 참 많고 죄책감 느낍니다.
그러다 보니 절로 손이 작아져요.
그래도 버려지는게 많은데
식당밥도 반찬가계 음식은 더 싫어해서
힘들어요.
손작은 사람들은 맘보가 쪼잔해서가 아니라
결국 버려질게 뻔해서 그런거 같아요.
먹고 뒀다 먹고 그게 안되요.
한끼 맛있게 먹음 그걸로 끝이지
다음끼엔 손도 대기 싫으니까요.3. 아뇨
'19.3.25 9:08 PM (220.85.xxx.184)먹을만큼만 하고 그 자리에서 끝내고 담에 먹고 싶으면 또 하는게 낫죠
4. 저는
'19.3.25 10:29 PM (104.222.xxx.117)같은음식 재탕 삼탕한거 먹는게 싫어서요. 버리지는 않지만 냉장고에 들어가는순간 그건 얼른 먹어치워야할 음식으로 변하지요.
음식은 바로해서 그음식으로 먹어야맛있지 저거 처치해야지 하고 만든 음식은 먹기도 싫어져요. 그래서 최대한 한끼에 먹고 끝낼정도로만 음식합니다전..5. ..
'19.3.25 10:44 PM (223.39.xxx.164)원글같이 음식하시고 소비하는 정도는 낭비 아니에요.
그걸 넉넉히 음식했다? 라고 하지도 않구요.
어마어마한 양의 전을 몇 시간씩 부친다든가
잡채를 큰 양푼에 가득 만든다던가 하는 거죠.
국을 곰솥에 가득 끓여두고 몇 날 며칠 먹는다던가..
다들 목표는 한끼 먹고 끝낼 양을 요리한다지만
먹고 싶어도 더 이상 음식이 없는 상황은 참으로 불편하기에
조금 더 하게 되죠. 그러면 다음 한끼 정도는 조금씩 넘어가기 마련이에요.
필요에 의해 일부러 음식 더 하시는 거면 말할 필요 없구요.6. ...
'19.3.25 11:08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다 못먹고 버리니까 문제죠.
며느리들 시모가 싸준거 다 버린다잖아요.7. ...
'19.3.25 11:09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다 못먹고 버리니까 문제죠.
며느리들 시모가 싸준거 다 버린다잖아요.
옛날처럼 대가족도 아니고 가족 한두명 시대에
옛날습관 못버리고 속이 크니 식비 낭비가 커요.8. ...
'19.3.25 11:11 PM (61.252.xxx.60)다 못먹고 버리니까 문제죠.
며느리들 시모가 싸준거 다 버린다잖아요.
잔반 준다면서 완전 싫어해요.
옛날처럼 대가족도 아니고 가족 한두명 시대에
옛날습관 못버리고 손이 크니 돈 낭비가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