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고 애도 있는데 이혼한 사람들이 있는데
외도도 금전, 시댁문제도 아닌데 뭐가 그리 힘들었을지 가늠이 잘 안되요
남은 이유는 성격차이뿐인데
참을수 있을때까지 참고 한계치에 다다르면 자신이 못견디겠으면 하는거지요
사람마다 참는 한계치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같은 상황이라도 이혼하는 사람도 있고 주저앉아 사는 사람도 있고요
이혼도 부지런한 사람이 하지 ..
전 몇번 갈라설라 마음 먹었다가도 짐싸고 숙소 구하고 집기 나누는 게 귀찮아 다시 눌러앉고 눌러앉고 하다 애까지 낳아 그냥 쭉 눌리 앉았더랬죠 ㅡ.ㅡ;
그 때 느낀 게 진짜 이혼도 왠만큼 용의주도하지 않음 못하는 거구나 싶던데요ㅋ
살림살이든 재산이든 당장 나누고 봐야하는데
그 과정이 사람 진빠지게 하거든요 ㅡ.ㅡ
주변에 불같이 싸우지 않아도
극복할수없는 문제들로 결국 입장차(생각)를 못 좁히고
이혼한경우도 있더라구요..물론 애가 없는경우였어요
한번 끝을봐서 이혼하려고 움직였던부부는
결국 이혼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