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알바*에 포장 알바일로 이력서를 올렸는데요, 1시간도 안 되어서 연락이 왔어요.
근데 제가 지원한 곳이 아니더라구요. 업무도 좀 다르고요. 무슨 dm 발송하는 곳이라는데...
어쨌든 내일 면접 보라고 해서 찾아올 위치, 시간 등을 문자로 주고받았습니다.
망설여지는 게.... 일단 제가 지원한 곳이 아닌 데서 연락이 왔다는 거고요.(알바* 같은 데는 이력서가 공개로 돼 있으니 조회해서 알아낸 거라 생각하면 되지만요;;;)
회사명이 구글링에 안 나와요. 작은 대행업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제일 특이한 건 면접 시간인데요, 11시에 시작해서 중식 제공 포함 2시쯤 끝날 거래요.
단순한 업무인데 이렇게까지 면접을 볼 필요가 있는 일일까요?
하도 알바가 안 구해져서 속이 타다가 연락이 온 곳이 이런 곳이라 어떻게 할지 마음 결정이 어렵네요. 그냥 한번 가볼지, 다단계 같은 곳은 아닐지 별 생각이 다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