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들 중에
미혼도 있고 기혼도 있는데
기혼은 자기들 이야기 많이 안하지만
미혼들은 40대가 되니 서로 속마음도 터넣고 여러모로 힘든걸 나누기도 해요
참 좋은 여자들이 많은데 이상하게 그녀들이 작년까지 직장을 그만뒀거나
이직이 잘안되었거나 하던 자기 사업이 안돼서 접을걸 고려하거나.. 이러면서 너무 우울해 합니다
나도 요새 몸이 안좋고 심리적으로 불안한데
회사에서 일어나는 힘든일을 하소연 못하겠어요
요새 경기가 너무 안좋아도 여기선 월 오륙백이 흔하고 정말 소득 수준이 높은데
그녀들 스카이 대학 나왔는데도 월 2백 자리도 한참 지나니 구하기 힘들어하며 우울해하니
자꾸 보다가는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