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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다 직장나오거나 힘들어진 사람 많아서 괴롭네요

미쳐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9-03-25 17:52:40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들 중에

미혼도 있고 기혼도 있는데

기혼은 자기들 이야기 많이 안하지만

미혼들은 40대가 되니 서로 속마음도 터넣고 여러모로 힘든걸 나누기도 해요


참 좋은 여자들이 많은데 이상하게 그녀들이 작년까지 직장을 그만뒀거나

이직이 잘안되었거나 하던 자기 사업이 안돼서 접을걸 고려하거나.. 이러면서 너무 우울해 합니다

나도 요새 몸이 안좋고 심리적으로 불안한데

회사에서 일어나는 힘든일을 하소연 못하겠어요


요새 경기가 너무 안좋아도 여기선 월 오륙백이 흔하고 정말 소득 수준이 높은데

그녀들 스카이 대학 나왔는데도 월 2백 자리도 한참 지나니 구하기 힘들어하며 우울해하니

자꾸 보다가는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



IP : 58.127.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는
    '19.3.25 5:54 PM (49.1.xxx.168)

    잠시 서로 만나지 마세요
    만날수록 늪이에요

  • 2. 원글
    '19.3.25 6:11 PM (58.127.xxx.156)

    ㄴ 저도 그러고 싶은데..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자꾸 저렇게 안되니 너무 맘이 안좋아서 말을 안받을수도
    없고.. 들어주면 제 자신도 미치겠고..:

  • 3. ...
    '19.3.25 6:19 PM (27.100.xxx.75)

    원글님과 지인분들 다 잘 되시기 바래요

  • 4. ...
    '19.3.25 6:22 PM (27.100.xxx.75)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힘든 시기가.

  • 5. ...
    '19.3.25 6:32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스카이 대학 나와도 힘든가요?ㅠㅠ
    기술직, 전문직 아니면 답이 없군요.

  • 6. 원글
    '19.3.25 6:33 PM (58.127.xxx.156)

    점세개님 따스한 말씀 감사합니다..
    다들 잘되었으면 하는 친구들인데 잘 안풀려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고 안타까와 죽겠고
    어떻게라도 돌파구를 마련해주고 나도 뚫고 나가고 싶은데 능력은 안되고..;;

    그녀들 참 좋은 사람들인데 왜 저렇게 안풀리지 화가 나고
    닥친 일상 처리하느라 바쁜 저도 힘들고..
    사는게 뭔가 싶네요 ㅠ

  • 7. ...
    '19.3.25 6:35 PM (147.47.xxx.139)

    힘드시겠지만, 그런 시기려니... 하고 들어주는 건 너무한가요...
    그 시기가 지나면 참 고마워할테지만,
    좋은 시기에 잘 지내다가 힘들어져서 사람 만나기도 힘들다면,
    인생 사는 의미가 참... 야박하단 생각이 드네요..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그걸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는데
    종종 댓글이 너무 소외와 단절을 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적으로 지금 좀 낫다고 평생 그럴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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