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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속에 아기 아들이래요^^ 외아들 키우시는 선배님들

선배님들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9-03-25 15:59:24


오늘 성별 듣고왔는데 90프로 아들이라고 하시네요
남편은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했고
저도 어느정도 동의 한 상태인데요
둘다 딸을 원했거든요 ㅋㅋㅋ 물론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태어나주기만 하면 더 바랄게 없지만요
남편도 아쉬운 눈치긴 하지만 그래도 둘째는 없다네요 ㅋㅋ

험산 세상, 아들이 딸보다 덜(?) 걱정되겠지요?
아들이라는 소식에
딸만 둘 키운 저희 엄마는 아들 예상하셔서 그런지
'힘들겠네' 한마디만 ㅋㅋㅋ
아들하나 키우는 제 친구도
우리힘내자고 ㅋㅋㅋ

외아들 괜찮은거죠 ㅋㅋㅋㅋ 저 잘할수 있겠지요
IP : 39.7.xxx.18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25 4:02 PM (49.1.xxx.120)

    괜찮죠.. 아들도 딸도 다 자기 나름이에요. 이왕 아들맘 되신거 아들맘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세요^^
    어렸을때야 뭐 아들이나 딸이나 똑같이 이쁘고 귀엽고, 커서는 키도 크고 무거운것도 번쩍번쩍 들어주고... 얼마나 듬직할까요.

  • 2. 외동 아들엄마
    '19.3.25 4:04 PM (58.239.xxx.29)

    먹는거만 잘챙겨주면 별불만 없이 조용해요.^^ㅋ

    야단쳐도 아침엔 다까먹고 헤~~ 웃고

  • 3. 그레이스
    '19.3.25 4:08 PM (58.141.xxx.52)

    그냥 외동이면 외동인거지 외아들은 또 뭔가요;
    그냥 앞으로 둘째, 막내 없는
    외동 첫째며 둘째며 막내인 아이 그 뿐이죠
    그리고 10년후에나 외동인지 아닌지 결정되는 겁니다..
    제 주변에도 외동선언하고 애 둘셋씩 되는집 허다해요~
    암튼 임신은 축하드려요

  • 4. .....
    '19.3.25 4:11 PM (122.34.xxx.61)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 하나키우는데...
    편해요.
    아빠랑 사이좋은 아들이면 더더욱 편해요.
    저희아이는 저지레하는 스타일 아니어서 힘든건 없었어요.

  • 5. ..
    '19.3.25 4:12 PM (180.66.xxx.74)

    제주변 아들 외동맘들 보면
    애인처럼 생각하고 그래요 ㅎㅎ
    근데 에너지도 그렇고 관심사가 저랑 너무 달라
    전 엄두가 안나던데
    또 엄마들이 로봇 자동차 공룡 이름 다 외우더군요
    전 점잖은 남자아이 딱 한명 봤는데
    저 정도면 키우고싶다 싶더라구요
    멋진 아들 키우시길~
    근데 정말 외동확정 그런건 10년은 지나야 가능한듯 해요~

  • 6. ....
    '19.3.25 4:15 PM (1.212.xxx.227)

    저도 외동으로 아들 하나 키우는데요.(고2)
    아이들마다 성향이 각기 다르겠지만 아이가 아들과 딸 두몫을 해줘요.
    무뚝뚝한 아들의 성향도 있지만 살갑게 딸처럼 애교부릴때도 있어서
    주변에선 딸없어서 안타까워하지만 딸없는 서러움을 아직까지는 못느끼고 있어요
    원글님도 걱정마시고 사랑과 정성으로 예쁜아이 잘 키우세요. 순산하세요~~

  • 7. ... ..
    '19.3.25 4:15 PM (222.106.xxx.20)

    세상이 험해서 딸보단 아들이
    그나마 키우기가 조금더 나은게
    큰장점이겠죠.
    초등만되도 힘도세지고.ㅋㅋ
    전 편한거에.한표.

  • 8. 원글
    '19.3.25 4:22 PM (39.7.xxx.189)

    외동은 괜찮은데 외아들은 쓰면 안되는 말인가요;;
    '암튼 임신축하' 감사하고

    쑥쑥 커서 딸같이 살갑지만 무거운거 번쩍 들어주는 그리고 먹을거만 챙겨주면 별말안하는 ㅋㅋㅋ 아들 상상하면서 잘 키워보겠습니다^^ 이제 지나가는 남자아기들이 더 예쁘게 보일것 같아요 ^^

  • 9. 아효
    '19.3.25 4:25 PM (121.133.xxx.137)

    암만 케바케라해도
    기본적으로 아들이 키우기 수월해요
    아들 딸 다 가지신분들은 뭔소린지
    아실겁니다

  • 10. ...
    '19.3.25 4:27 PM (119.69.xxx.115)

    그냥 다 이뻐요. ㅎㅎ 아들이든 딸이든.. 임신 축하드립니다.

  • 11. ...
    '19.3.25 4:37 PM (116.127.xxx.229)

    저도 아들 하나 동생도 아들 하나에요. 전 딸 바래서 성별알고 울었어요 ㅎㅎ
    근데 키우다 보니 아들도 괜찮고, 동생 말로는 우선 딸이랑 비교해보면 잔 신경 안 쓰이고 밥만 주면 된다고. 편하다고 했어요.
    조금 더 커도 아빠랑 더 놀고 엄마는 편해요.

  • 12. 편해요
    '19.3.25 4:44 PM (222.107.xxx.64)

    제 아들은 아빠를 너무 좋아하고
    아빠가 잘 돌봐줘서 너무 편하게 키웠어요
    목욕도 아빠가 잘 해주고
    수영장 가서도 잘 돌봐 주니
    아빠가 잘 놀아 주면 엄마가 정말 밥만 해주면 되요
    딸보다 손이 정말 덜 가요
    이쁜건 자식이라 다 이뻐요

  • 13. .....
    '19.3.25 4:45 PM (221.149.xxx.80) - 삭제된댓글

    중딩 아들 키우는 외동맘인데요

    아들도 너무너무 예뻐요 ^^
    일단 예민하지 않아서 좋구요
    아빠랑 잘 통하고 잘 놀아서 엄마가 편해요
    지난주에 해외여행 갔다왔는데 아이가 아빠랑 잘 놀아서
    저 혼자 오붓하게 쇼핑하고 휴식 취하고 왔네요 ㅎㅎㅎ
    아들이 다 커서 엄마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나봐요
    남편이랑 아들이 엄마를 든든하게 지켜주니 세상 든든하네요
    물론 친구같은 살가운 딸이 었다면 더더더 좋았겠지만...
    아들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서 욕심 안내려구요 ^^

  • 14.
    '19.3.25 4:45 PM (175.116.xxx.202)

    케바케이긴 하지만 아들 딸 둘키웠는데 아들이 훨씬 수월합니다2222
    하여간 아들이건 딸이건 내새끼면 무조건 너무 이쁘니 걱정마시고 태교 잘 하세요~~^^

  • 15. 축하
    '19.3.25 4:45 PM (223.62.xxx.53)

    저희는 둘다 아들 바랬는데 딸이에요 지금 임신 6개월 ㅎㅎ
    딸이란 말에 남편보다 제가 더 서운했는데 뼛속까지 이공계 엔지니어인 와이프에게 애교있는 와이프 원하는 남편보니 다행이다 싶어요.
    제가 못하는 애교 딸이 대신 해줄 거 같아서요 ㅎㅎ

  • 16. 아들
    '19.3.25 4:47 PM (134.196.xxx.149)

    아직 초등이라 강아지 대형견 같은 느낌이에요. 단순하고 귀여워요.ㅎㅎ 사랑에 빠지실 겁니다.

  • 17. 축하해요
    '19.3.25 4:52 PM (39.7.xxx.145) - 삭제된댓글

    일단 화장실, 목욕 너무 편해요~~
    아들도 애교 있어요.
    다만 퍽!퍽! 잘 안기고,퍽! 안아주고 등뒤에 퍽! 엎어지고..
    조카를 보고 여자아이와 다른 점을 실감했어요.

  • 18. 초등 5
    '19.3.25 5:03 PM (115.22.xxx.117)

    외동 아들 키웁니다.
    어제 애들이랑 놀이터 놀고 들아오면서
    개나리 폈다고 가지 조금 꺾어서 가져왔더라구요.
    엄마 선물이에요하며 내미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종이컵에 물받아 꽂아서 식탁위에 두었어요.
    아직 제 옆에서 자고 자기전 엄마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녀석이에요.
    정말 사랑스러워요.
    단점은 먹을거 떨어지면 말이 많아져요.
    남자랍시고 안전에 관한 잔소리가 많아요.
    아들이고 딸이고 떠나서
    내 자식이니 무조건 사랑스럽죠.

    일전에 아들 5살때 귀여운 일화를 적어
    베스트에 간적이 있는데요.
    대부분 칭찬해주시는데
    한 분이 5살 아들 이쁘다고 끼고사는
    저같은 사람에게 딸주기 싫다고 ㅎㅎㅎㅎ
    그 밑에 또다른 댓글로 어떤 분이
    그럼 딸은 이뻐해도 되고
    아들은 이뻐해도 안되냐고 저 대신 쏘아주셨던..

    아들 딸 떠나
    내 품속의 자식이 그저 사랑스러운거지요.
    품을 떠나도 사랑하는건 매한가지이구요.

  • 19. 제 성향상
    '19.3.25 5:29 PM (113.199.xxx.206) - 삭제된댓글

    아기자기한거 집안 공주풍으로 꾸미는거 등등
    절대 안하고 못해요

    딱 맞게 아들둘인데 매우 좋아요
    뒷끝없고 신경전없고 쿨하고 간단하고요

    아기때 키우는거야 성별 관계없이 힘들죠
    좀크면 님성향에 따라 별거 아닌거에 서운할수도
    아니면 저처럼 쿵짝이 잘 맞기도 할거고요

    그나저나 출산 다가오면 다 필요없고
    건강하게 만나자만 외칠거에요~~^^
    순산 하세요~~~

  • 20. 테나르
    '19.3.25 6:13 PM (110.70.xxx.16)

    초6아들 키우는데요 부모를 굉장히 애틋해해요
    마트가면 짐 들어주고 엄마 힘들게 하는 사람 있으면 얘기하래요 자기가 가만 안둔다고.
    작고 소심한 녀석인데 마음 씀씀이도 예쁘고 평생의 보물이네요

  • 21. ..
    '19.3.25 6:20 PM (218.237.xxx.210)

    남자애는 단순하고 편한데 손이 많이 가구요 딸은 자기일 알아서 하는데 까칠하고 까다롭고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답니다 ㅠ

  • 22. ㅇㅇ
    '19.3.25 6:26 PM (211.176.xxx.104)

    축하드려요~~ 외동 외아들 외동딸 뭐 잘못된건가요;; 전 암튼축하 대신 진심축하 드리고요 ㅎ 돌안된 아들 하나 키우는데 먼가 맘이 편해요 딸 옷은 이쁜것도 넘 많은데 아들이라 옷값도 절약되는 기분..ㅎ 아직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크게 없어서 딱히 아들 특징은 모르겠지만 아빠랑 재밌게 노는거 보면 앞으로 크면서도 아빠랑 더 돈독하게 지내길 .. 하는 기대감이 들어요. 그런거 생각하면 든든하고요

  • 23.
    '19.3.25 6:45 PM (124.50.xxx.3)

    외아들 키우는데 헝그리정신도 욕심도 없어요
    너무 풍족하게 키우지 마세요

  • 24.
    '19.3.25 6:55 PM (74.75.xxx.126)

    축하드려요! 저도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지금 일곱살인 남자아이 하나 키우는데 매일매일이 축복이에요. 주위에 전부 딸이라 아들이란 말 듣고 당황스러웠는데 괜찮아요. 딸같은 아들이에요. 아직까지는 학교 갔다 오면 미주알고주알 전부 저한테 얘기해 주는 애인같은 아이라서요. 언젠가는 떠나가겠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 25. 탈아들
    '19.3.25 7:44 PM (211.246.xxx.171)

    딸아들 다있는데요
    키우기는아들입니다

  • 26. 헤헤
    '19.3.25 8:07 PM (221.167.xxx.195)

    저도 이번주 금요일에 병원가면 아기 성별 알게되는데 주수가 비슷한가봐요 ^^ 아들이면 다시 들어와서 댓글들 같이 봐야겠어요 ㅎㅎㅎ

  • 27.
    '19.3.25 8:12 PM (125.132.xxx.156)

    대형견 강아지ㅋㅋㅋ

  • 28. ..
    '19.3.25 8:47 PM (211.246.xxx.234)

    아들도 애교 엄청나지요. .
    엄마 아빠 찬양송 부르고 사랑한다고 매일 글씨쓰고..
    물론 어릴 때지만 ㅋㅋ
    키우다 보면 세상에 이보다 태양같이 빛나는 사람도 없답니다.

  • 29. 저도
    '19.3.26 10:31 AM (119.200.xxx.27)

    초딩 5 외동아들 맘인데요
    세상 편해요 단순하고 뒤끝업허서..
    애교 많은 편이라 부엌일 하고 있음
    뒤에서 안고 사랑한단 말하고 그러네요
    이런 애정 표현은 사춘기오면 거의 없어질거라
    예상하고 마음 비우고 살고요
    전 예민하고 감정기복 심해 부모님 힘들게 한
    못된 딸이라ㅠㅠ
    딱 제 그릇에 맞는 자식 주신거 같아 넘 감사해요
    임신 축하드리고요^^
    아들도 좋은 점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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