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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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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104
작성일 : 2019-03-25 13:48:22




IP : 221.142.xxx.1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4 공부과정부터
    '19.3.25 1:52 PM (49.1.xxx.168)

    다시 가르쳐야죠

  • 2. ...
    '19.3.25 1:57 PM (125.180.xxx.122)

    해도 안될거 같은 아이는 그럼 학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인가요?
    중1이면 아직 어린데 앞으로 달라질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사교육 안시키고 그럼 집에만 놔두라는건지...

  • 3. 저라면
    '19.3.25 2:0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애 저랑 안맞는것 같다고 그만둡니다. 시간이 안맞는다거나 정원이찼다거나.
    부모도 못하는 애파악을 제가 할 자신이없고 특수교육 받아냐할 아이를 가르칠 재주도 없어요.
    점셋님말씀은 좀 경우가 다른게 손가락 세개 있거나 목발써야하는 사람한테 일반인 걷기 가르치라는 건데 그건 그사람한테 맞는 워킹을 파악하고 가르칠 사람을 만나야죠.
    애한테 못할짓이예요.

  • 4. .....
    '19.3.25 2:02 PM (110.11.xxx.8)

    두문장 연결이 안되면 경계선보다 더 아래인 3급정도 나올겁니다. 사회적 지능지수 70정도??
    제가 그 밑에 60정도 되는 아이 중학과정 가르쳐서 검시도 패스시켰어요.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 아무도 안받고 1년 365일 하루종일 그 애만 붙잡고 반복 또 반복 시켰어요.
    인수분해 하고 근의 공식 대입....까진 하는데, 심화문제는 네버! 못 풀어요. 문제 이해를 못해서.

    돈을 싸발라서 해결될 일이 아니예요. 게다가 걔는 지금 아이보다 부모가 백배는 더 문제구요.
    부모가 진즉에 정확한 검사를 받게해서 적절한 조취를 취했어야 하는데 저렇게 현실부정하고 있으면
    원글님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그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1대 1 과외도 아니고 학원이죠?? 적절한 타이밍에 부모 불어서 한계가 있다고 말씀하세요.
    냉정하게 말해서 밑빠진 독에 에너지 쏟다가 다른 아이들 다 빠져 나갑니다.

  • 5.
    '19.3.25 2:03 PM (49.167.xxx.131)

    그런친구를 잘 이끌어야 좋은샘이죠

  • 6. ...
    '19.3.25 2:06 PM (73.52.xxx.228)

    아이사정은 딱하지만 부모가 아이수준에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야지 학원에 맡긴다고 해서 풀리는 문제가 아니죠. 상황을 봐서 아이 내보내야죠. 부모가 문제네요.

  • 7. 경계성
    '19.3.25 2:06 PM (222.110.xxx.248)

    지능은 선생의 성실문제가 아니고
    지능이 일반아이들 능력을 못 따라가요.
    일반 학생과 경계성 지능 학생을 같이 받아서 수업하면
    경계성 학생이나 선생이나 다 상처 입는 것 밖에 없어요.
    님이 평균 지능인 100이라고 할 때 140 이상인 사람들 능력 못 따라 가잖아요.
    그게 님이 불성실하고 의지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거 알잖아요
    용량의 문제고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서 아무리 가랭이를 벌려도
    황새하고 뱁새는 보폭이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똑같아요.
    경계성학생과 일반 학생은 능력이 다른데
    일반인이 멘사급 지능인 못따라 가는 것처럼
    경계성학생은 일반학생 이해도, 속도, 객관화 능력, 추상화 능력 이런 거 못 따라와요.

  • 8. .....
    '19.3.25 2:06 PM (110.11.xxx.8)

    제가 가르쳤던 아이는 인지학습치료 선생님 밑에서 기초와 공부방법 대충 배워온 아이였어요.
    아이가 순하고 엉덩이 무거워서 중간중간 재미있게 놀아주면서 시키면 열심히 따라왔거든요.
    그런데 그런 아이 드뭅니다. 학업을 중단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학원처럼 多대 1 시스템에서는 안됩니다.

    떠서 먹여주는 정도가 아니라 미리, 아주 잘근잘근 씹어주고 삼키는것까지 확인시켜야 합니다.

  • 9. ..
    '19.3.25 2:08 PM (175.116.xxx.93)

    상담받아야 해요. 학원때려치고

  • 10. ..
    '19.3.25 2:10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인지 어떤지는 모르나
    가르치기 힘들거에요

    전에도 한번 썼는데 같이 일한 이십대분이 그랬어요
    아주 단순한 업무인데 아무리 가르쳐도
    습득이 안되더라구요

    그분 때문에 다른 분들이 피해도 보고 스트레스가
    컸어요 결국 얼마 못 버티고 그만두었고요

    제가 부모님을 건너 아는데 정작 부모님은 잘
    모르시더라구요

    말씀드려도 이해 못 하시고 오해만 쌓일것 같아
    결국 얘기못했어요 마침 그만두기도 했고요

    일상 생활은 가능했고 좀 어뚱하기도 했어요

  • 11. ㅇㅇ
    '19.3.25 2:20 PM (221.138.xxx.195)

    학습장애예요.
    저 예전에 학원에서 1명 과외할 때 1명 있었어요.
    한명은 부모도 알았는데 나름 똑똑한 부모여서
    병원에서 아이가 바뀐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대요.
    아직 어려 그런지 일상생활은 별 문제 없더라고요.
    이런 애들은 더하기 빼기 말고는 이해를 아예 못 해요. 일반 사람들은 절대 모를 거예요. 정말 죽어도 문제 못 풀어요. 숫자만 바꿔놔도 몰라요. 전 포기했어요ㅜ

  • 12. ..
    '19.3.25 2:21 PM (221.142.xxx.142)

    저는 학원샘이 아니고 과외샘이에요.
    잘근잘근 씹어서 가르치는게 제 업무구요.
    아이들마다 수준 고려해서 같은 학년이라도 교재 수업시간 수업방향이 다 달라요.
    훌륭한 샘이 되겠다는 거창한 생각은 없고 제게 주어진 업무를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모든 아이들에게 애정을 갖고 가르쳐요.
    이 학생도 예뻐요. 해맑고 거짓없고 말 잘듣고요. 다행히 90분동안 잘 버텨요. 현재 초4 과정을 하고 있는데 어찌어찌 따라오고 있어요.
    기본문제 70~80점 정도 맞구요 심화문제는 힘들어요. 그러면 앞으로 이 아이는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가 들면 높은 과정도 따라올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저는 잘 모르지만 이런 학생한테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방향설정이 있겠죠?

  • 13. ㅇㅇ
    '19.3.25 2:23 PM (116.47.xxx.220)

    특수교육은 괜히 있는게 아니죠.
    일반적인 사교육으로는 해결이 안될것같은데
    부모한테 잘설명하시고 그만두심이 어떨까요
    쉬운얘긴아닌만큼 전달잘하셔야할듯요

  • 14.
    '19.3.25 2:30 PM (125.132.xxx.156)

    그만두고픈 이유는 뭔가요? 받는돈에 비해 노력이 너무 많이들어선가요? 잘가르치는분 같은데 부모와 얘기해 페이를 올리면 어때요? 제가 보기엔 그 학생입장에선 원글과 수업계속하는게 지금으로선 최고에요 하지만 원글이 희생하면서 할순없는거니ᆢ

  • 15.
    '19.3.25 2:38 PM (175.117.xxx.158)

    성적아오르면 그쪽부모가 지아이 모자르는거 인정안하면 옴팡뒤집어써요 능력없다고ᆢ그만두세요
    부모가 오픈하고 우리아이 이렇다고 까고 시작하는거랑은 다르죠 그정도면 초6학년때 담임이라도 언급했을텐데ᆢ

  • 16. ㅇㅇ
    '19.3.25 2:58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 맞을 듯...과외선생 계속 쇼핑하거나 돈되면 유학..

  • 17. ..
    '19.3.25 3:16 PM (223.62.xxx.119)

    책에 보니까 경계선장애도 목표를 낮게 잡고 계속 공부 시키라고 하던데요..

  • 18. ㅠㅠ
    '19.3.25 3:2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냅둬요.
    그 애 엄마가 자기 애 저능이라는건
    네버 절대 인정 안할테니.

  • 19. 저같으면
    '19.3.25 3:22 PM (112.151.xxx.95)

    저같으면 안합니다.
    지인중에 경계선지능 장애 성인(35세)이 있는데, 아 인내심 바닥 나서 내 수명 단축되는 느낌.
    전문적으로 할 수 없다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모가 그렇다는 걸 인정하나요?
    아마 안할걸요?

    그님도 해병대 나온 아버지가 두들겨 패면 정신차릴까 어린 시절 매일 매타작하고, 현역으로 군입대시켜서,(경계선지능은 그냥 면제 줘야한다고 생각함. 공익이라도 주면에 민폐임)
    아주 고문관역할 두둑히 하다가 나왔는데 본인은 어릴때부터 군생활까지 너무나 학대 당하고 살았다고 생각해요(당연히 학대 맞죠. 경계선 지능에 대한 이해가 부모나 국가가 몽땅 부족했으니)

    짊어지지 마세요. 그 짐

  • 20. 제아이가
    '19.3.25 4:51 PM (115.143.xxx.140)

    지능 88입니다. 한번도 학원 보낸적 없고 5살때 학습지 한달 해보고 그만둔게 전부입니다. 지능이 더 낮다면 많이 힘들겠네요. 받지 마세요.

    5살때 하나 둘 세는것부터 제가 가르쳤고 지금은 중2인데 쏀 B단계까지는 그럭저럭 풉니다. C단계는 시도 안하고요.

    지능이 낮은 아이는 설명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설명하면 설명하는 그 말이 낯설어도 더 헤맵니다. 차라리 문제를 끊어서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순환소수 공부하는데, 이 소수가 "유한소수가 될수있으려면..."이렇게 문제에 나오면 저는 "유한소수가 될수있으려면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하는지"를 입으로 말하게 시킵니다.

    그런식으로 아이가 아는걸 계속 확인하며 가르쳐야합니다.

    공배수라면..공배수는 이러이런거지? 하고 묻지말고..
    공배수가 뭔지 말하게 시켜야합니다.

  • 21. 제아이가
    '19.3.25 4:54 PM (115.143.xxx.140)

    지능이 낮은 아이에게는 공부가 매우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보통사람은 친구와 놀고 영화보고 TV보면서도 배우지만, 지능이 낮은 사람은 그렇게 자연스럽게는 배우기 어렵습니다.

    딱 각잡고 앉아서, 자 이제부터 공부시작이야~하고 공부의 시작을 알리고, 공부할수있는 마음가짐까지 다 갖추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서 지능이 낮은 아이일수록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사실 일상이 공부라고 할수있지요.

    사교육만 돌렸다는걸 보니..아마 그걸 하기 싫어서 돈으로 발랐나봅니다.

    이해못하는건 아니나..안타깝네요.

    저는 영어도 6살때부터 ORT 통으로 외우는거부터 매일 시켰고 쉬운 문장은 영작도 합니다.

  • 22. 안타까움
    '19.3.25 5:59 PM (114.201.xxx.2)

    오래전 저도 그런 학생 가르친 적 있어요
    6학년인데 한글도 5학년때 간신히 떼었어요

    저희는 영어학원인데 앞의 공부방 선생님 자녀가 우리학원다녀서 정보교환 비스무리하게 되었는데
    심각했어요

    얘는 그저 반복 또 반복이었는데
    6학년에 굿모닝 굿애프터눈 이런게 안 외워졌어요
    사람 환장하죠

    그냥 그만두게 하거나
    부모가 얘가 어떤 상태인지 인정하면 가르쳐 보세요
    근데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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