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고급??스러움을 좋아하는듯한데 안그런 사람도 있죠.
1. ....
'19.3.24 6:16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실상은 고급이 아니니 다들 눈속임하려고
고급스럽게 보이려고 애를 쓰겠죠2. ...
'19.3.24 6:18 P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저 솔직히 어느정도 이상의 부?를 이루고 나니,
남한테 어찌 보이는 지 신경이 안 쓰여요.
그냥 깔끔하고 단정해보이면 땡.
오히려 돈 없던 시절 명품에 꽂혔고
남이 나를 어찌볼까 신경 많이 썼던 거 같아요.3. ... ...
'19.3.24 6:22 PM (125.132.xxx.105)만나는 상대나 모임의 성격에 따라 저는 최대한 제가 편한 차림으로 나가요.
나이 드니 오히려 남을 의식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4. 부티까지는
'19.3.24 6:23 PM (211.109.xxx.163)아니래도 적어도 평범은 가야죠
그게 취향 이라고 싼티나는걸 즐길 필요가 있나요?
사람은 입성에 따라 행동도 달라져요
바지 입을때와 치마 입을때는 걸음걸이도 달라요
치마를 입었을때는 좀 조심스럽잖아요
무리해서 고급스러움을 쫒아가라는건 아니고
그냥저냥 평범한게 최고같아요5. —-
'19.3.24 6:28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여자들 판타지라 그래요.
어릴땐 공주되는게 판타지라 다 핑크일색.
나이들면 내가 고급지게 사는게 성공한거라 생각하니
어릴때 핑크공주처럼 고급진 환상을 연출하고 싶은거죠
내가 진짜 공주인지 고급스럽고 우아한 사람인지는 안중에 없고요.
한국 사람들 대부분 내가 누구인지 질문도 안하고 거의 비슷비슷 비슷하게 학교가거 같은 직업 가져야한다 생각하고 자아없이 사는 자기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요.6. 원글이
'19.3.24 6:29 PM (14.34.xxx.144)평범이라는 범위를 크~~게 잡고 넓게 잡으면
대부분 평범해지잖아요.
저는 상위 5~10%
하위 5~10% 빼고는 다~~평범의 범주에 넣거든요.
그래서인지 튄다는 생각이 많이 안들더라구요. 거슬리는것도 적구요.
정말 잘생기고 이쁘것도 5%
진짜 못생긴것도 5%이내로 잡으니까
대부분 다~각자 알아서 생긴거 같더라구요.
눈에 거슬리는 외모가 없더라구요.
평범의 범주를 좀 넓히면 되는건데.......너무 좁혀놓으니까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안되는것이 너무 많은거죠.7. ....
'19.3.24 6:33 P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남 눈치 많이 보는 여자 솔직히 너무너무 많아요
8. 나이들수록
'19.3.24 6:3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돈있어보일려고 기를쓰는 사람들 그런가보다 하고요.
제가 살다보니 뭐든 1~2프로 안짝이예요.
부모님 고만고만하신줄 알았는데 알부자셨고 공부도 그정도했고 돈도 그정도 있는데 돈있는 줄 알면 사기치려는 사람 빌려달라는 사람 투자하라는 사람 꼬여서 그냥 보통 수준에 맞춰서 하고다녀요.
좋은시계차는데 있어서 차는거지 짝퉁같이 세척도 안하고 중형차 세차안하고 타고다니고 다야 큐빅처럼하고 다녀요.
제 몸에는 열심히 써요. 몸뚱이 마사지받고 보약 철철이 먹는데 남들한테 안보여지는 거에 그렇게 쓰고 누구 만날때는 돈티 별로 안내는게 살기 편하더라고요.
시기와 사기와 돈빌림의 대상이 될뿐입니다.9. ㅁㅁㅁㅁ
'19.3.24 6:38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왤 맘 눈치 보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렇게 눈치 많이 보는것 치고 이기적이고 진상같은 사람들이 진짜 많은것도 미스테리.10. ㅁㅁㅁ
'19.3.24 6:40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왤케 남 눈치 보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렇게 눈치 많이 보는것 치고 이기적이고 진상같은 사람들이 진짜 많은것도 미스테리.
내 모습은 신경쓰이는데 진상짓하고 사람 밀치거나 시끄럽게 통화하거나 세치기하거나 그래서 이상해보이는건 또 신경을 안씀.11. ㅇㅇ
'19.3.24 6:43 PM (110.70.xxx.1)저도 고급, 부티 집착증이 이해가 안가요.
남이 하면 가식이니 위선이니 끌어내릴꺼면서..ㅎ
진정 품위있고 고급스러운 사람은 애써 꾸미고 있어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향기가 배여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12. ㅗㅜ
'19.3.24 6:49 PM (221.138.xxx.195)고급이면 고급이지
고급스러워 보이는건 없어요.
홈쇼핑 저렴한 옷 파는것좀 봐요.
맨날 고급지다 럭셔리다 어쩌구저쩌구 징글징글
그거 사입는다고 고급이 되나요?
스타일은 고급을 따라했는데 값이 고급이 아니니
그런건 고급은 아니지만 고급스러워는 보이는 걸까요?13. ——
'19.3.24 6:55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근데 백화점이나 밖에서 어머니들 보면, 비슷비슷한 차림들이 많은데 다들 베이지계열 뉴트럴에 차림이 비슷해요.
아니면 아예 여자처럼 보이고 주목받고싶어 화려하던지.
그게 딱 나이든 사람 구분짓는거라, 아예 나이 드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30-40대정도는 아직 그렇게 비슷비슷하게 안하고 너무 고급? 그런 욕망 안부리면 더 젊어보일텐게 너무 나이들어보이게 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듯.14. 그니까요ㅋㅋㅋ
'19.3.24 7:01 PM (220.85.xxx.28) - 삭제된댓글도도맘이 그렇게 부티가 났죠
15. 40대
'19.3.24 7:14 PM (49.161.xxx.193)저 작년에 고급스럽단 말 들어봤습니다^^
전 제가 입고 싶은거 입고 가방도 구찌꺼 있지만 고릴라 달린거 들고 다니고 외모에 크게 신경 안쓰고 다녀요. 옅은 화장은 해요.
그래서 더 의외고 놀랐죠.
어느 모임에서 저를 처음 보고 느낌이 참 고급스러워 보였다고 나중에야 얘기하더라구요. 어떤 애기 엄마가..
아마도 제가 피부가 흰 편이고 중저음에 표정은 살짝 밝은 편이에요. 아마도 그래서였을듯....16. ...
'19.3.24 8:17 PM (1.227.xxx.49)원글님 너무 공감합니다 자기가 좋아해서 입으면 그만이지 취향 저급이라 욕하고;; 그리고 고급진 패션들이 까딱하면 스님패션이거나 올드해 보일수도 있어요.
그냥 자기 만족으로 살면 안되는걸까요
고급스럽다는 말 듣고 사는분들 까는이야기가 아니라
아.. 말이 안나오는데 암튼 원글님 말씀 공감됩니다..17. ...
'19.3.24 9:42 PM (116.33.xxx.3)고급스러운게 그냥 취향인 사람도 있어요.
남들 시선 의식해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법 공부해가며 따라가는 사람도 있어요.
어쨌거나 센스가 없거나, 튀거나, 저렴해보이는 패션을 이유로 사람 자체를 평가하거나 차별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외면은 고급스러울지라도 내면은 덜 고급스럽게 느껴지죠.18. ᆢ
'19.3.24 9:55 PM (175.117.xxx.158)중년이 고급으로 보이고 싶다보니ᆢ다들 스님룩인지ᆢ
암튼 고급 스런사람 보기 드물어요 ㅋ19. 동감
'19.3.24 10:54 PM (124.56.xxx.35)고급스럽게 하고 다니는 아줌마들은
다 백화점에 있는거 같아요
전 백화점도 쇼핑몰도 아울렛도 안좋아해서
정말 갈일이 없어 그런지
고급스럽게 입고 다닐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전 인터넷 쇼핑을 좋아합니다
가구 쇼파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식품 거의 모든것 인터넷으로 전부다 사죠)
또 맛집이나 뷔페 식당 같은데 평일에 점심 먹으러 가면
멋쟁이 아줌마 들이 많이 있어요
저도 진짜 어쩌다 한번 정말 멋낼일 있으면(결혼식이나 기타)
한바탕 꾸미면 고급스러워 보이긴 해요~ ㅋㅋ
근데 평일에는 매달 100만원씩 받는 월급 받는
알바하러 버스타고 일하러만 다니다 보니까
굳이 멋내고 꾸밀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남편은 경력 20년 가까이되는 직장인이고
제가 버는 돈 거의 저혼자 다써요20. 저 위에
'19.3.25 8:15 AM (49.161.xxx.193)고급스럽단 말 들어봤다는 40대 아짐인데요, 전 주로 캐쥬얼 입어요. 청바지나 야상도 좋아하고..^^
21. 우선 우리는
'19.3.25 9:44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그 사람 내면 모르니까요. 보는 걸로
판단하니까 보이는 건 생각보다 중요해요.
우리는 무인도에서 사는 거 아니잖아요.
두번째로 내가 선택한 물건, 옷차림은 내 취향과 안목의 반영이라는 것.어떻게 입든 그건 본인 자유지만, 그게 자신을
드러내는 거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