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 톰 헹크스 주연인데... 톰 헹크스 너무 국민영웅 이미지가 강해서 별 매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동진 평론가가 높은 별점 줬는데도 시큰둥햇다가...
무료 기간 며칠 남겨두고 속는 셈치고 한 번 봐 볼까 했는데.. 의외로 긴장감도 높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 희열, 소름 돋을 정도의 감동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레기들 싹 다 모아 놓고 백만 번 씩 보게 했음 좋겠어요.
언론은 통치자가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거다...
그런데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걸 보고 있자니..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썩은 사법부인가 싶어져서 급 우울해졌습니다.
안 보신 분들, 꼭 한번 보세요. 메릴 스트립, 톰 헹크스 주연이라 밋밋하고 지루할 거 같았는데 완전 반전이네요.
근데, 사실 영화 초반은 살짝 루즈하고.. 메릴 스트립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