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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편인가요? ㅡ아이방문선생문제임.

ㅡㅡ 조회수 : 6,835
작성일 : 2019-03-23 09:22:50
첫째가 어릴때 몬테소리 방문수업을 받았어요.
프리였는데
항상 수업때 아이의목소리가 크고 신나는데
그날은 아주 조용한겁니다.
그래서 방문으로 가 몰래 들어보니
선생이 제아이더러 ㅡ그래~니가 뭐그렇지~그러는겁니다.
몇분뒤 수업끝나고 방으로 가서 상담하는데 아이가 수업이 끝나면 항상 신나있고, 선생님께 안기는데 그날은 말이 없더라구요.
해서 선생님이 돌아간후 수업 계속 할거냐 물으니 아이가 싫다고.
바로 끊어버렸어요.
이유는 다른걸 대고요.
중고구입이라 교구는 그냥 장난감이 되었죠~프리선생 구하기 힘드니까요.
후회는 없습니다.

그후 둘째 미술방문수업을 했는데
뭐랄까?
이상한 느낌???
제가 그때 몸이 안좋아 아이에게 신경을 잘 못쓸때였는데
기분에 우리아이를 동정하는느낌?
기분이 더럽더라구요.
해서 다른핑게대고 수업 끊음.


현재 첫째 오르다방문수업을 받고 있는데
어제 또 선생말투가 딱딱한듯해
신경이 엄청 쓰이네요~~ㅜㅜ
그만두시라 말하긴 그렇고, 어찌 말해야될까요?
말투를 부드럽게 해달라 요청할까요?
세번째니 제가 예민한가 스스로 생각이 드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ㅡㅡ???????
IP : 182.212.xxx.12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3 9:25 AM (124.51.xxx.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예민하네요..

  • 2.
    '19.3.23 9:26 AM (39.7.xxx.126)

    끼고 직접 가르쳐보세요

  • 3. ...
    '19.3.23 9:26 AM (125.252.xxx.13)

    네 예민하신거 같아요.
    앞으로 학교나 학원 어떻게 보내시려구요..
    한두번은 잘 지켜보시고
    그 후에 조치를 취하셔도 된다고 봐요

  • 4. .....
    '19.3.23 9:26 AM (223.39.xxx.219)

    홈스쿨링하세요

  • 5. 무명
    '19.3.23 9:27 AM (211.177.xxx.58)

    네 예민해요.
    그리고 그렇게 뭔가를 자주 끊는거 애한테 안좋아요.
    애가 방문선생님 무시할수도있고
    내가 싫으면 힘들면 뭔가를 바로 그만둬도 된다고 생각할수도있고

  • 6. ..
    '19.3.23 9:28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하나부터 열까지 ᆢ님이 해야해요 입에 맞는 떡은 없기에

  • 7. 그냥
    '19.3.23 9:28 AM (121.159.xxx.20)

    직접 가르치심이...느낌만으로 그만둘 정도면 안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8.
    '19.3.23 9:28 AM (124.58.xxx.208)

    하다 하루아침에 안하다 그럼 정작 아이가 제일 나쁜걸 학습하게 되겠어요.

  • 9. ㅅㅈ
    '19.3.23 9:30 AM (121.155.xxx.30)

    별것도 아닌거같은데 이래 끊고 저래끊고...

  • 10. ㅡㅡ
    '19.3.23 9:31 AM (182.212.xxx.120)

    감사해요~
    방문선생님께는 항상 제가 더 예의를 차려, 아이가 무시하진 않아요.
    제가 예민하군요.
    고쳐야겠어요..고맙습니다.
    아이가 선생복이 없나 심각하게 고민했네요 ㅜㅜ ㅋㅋ

  • 11. ...
    '19.3.23 9:31 AM (223.38.xxx.154)

    정말 까다로우시군요.
    이런 학부모 상대해야 하는
    교사들이 불쌍해요.

  • 12. dd
    '19.3.23 9:33 AM (14.54.xxx.22) - 삭제된댓글

    첫반째 저 멘트가 확실하다면 꾾길잘하셨고
    두번째부터는 이해 안되네요.
    무슨 아이동정? 딱딱한 말투가 왜?
    그딱딱하다는 것도 원글님 주관적 기준일뿐
    애를 한대하는것도아닌데 뭐가문제인지?
    애 상대하는 선생이면 삐에로 광대처럼 해야되나요?

  • 13.
    '19.3.23 9:34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님은 본인 아이 데리고 학습하다보면 욱 하고 안올라오나요
    ᆢ아이태도도 원인제공있다고는 생각도 할필요 있다고 생각해요 남탓만 하기엔ᆢ
    그정도면 본인이 다해야죠 ᆢ

  • 14. ...........
    '19.3.23 9:34 AM (180.71.xxx.169)

    전학도 자주 다니실 듯

  • 15. ㅡㅡ
    '19.3.23 9:39 AM (182.212.xxx.120)

    첫번째 프리는 후회는 없어요.
    둘째 미술선생은 저도 제가 이해가 안되요.ㅡㅡㅋ
    그때 제가 몸이 안좋아서 그랬던듯.
    오르다는 선생님 가실때 혹시 컨디션이 안좋냐 물어보니
    금식기도중이시라고 하더군요.ㅡㅡㅋㅋ

  • 16. ..
    '19.3.23 9:39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나중에 학원 한 달에 한 번씩 옮기거나 요구사항 엄청 많은 학부모 되겠네요.

  • 17. 허걱
    '19.3.23 9:40 AM (180.70.xxx.109)

    넘 예민하신 거 같습니다. 전 뭐든 시키면 1년은 가본으로 하는 주의라서 한두 달만에 끊어버린건 애가 중3인 지금까지 딱 2개예요. 초1에 국어학습지 시켰다 애가 밀린 거 한번에 푼다고 글을 대충 읽는 걸 알고 두 달만에 바로 끊은 거와 영어 제가 가르치다 초3에 아파트 영어학원 보냈더니 수준이 넘 낮아서 세 달 보내고 끊고 제가 다시 끼고 가르친 경우 둘 뿐이에요. 그외에는 몰펀도 1년 이상 전 과정 마스터, 가베도 2년 수학가베까지 했어요. 한자 학습지는 초1에 시작해 중3인 지금도 애가 수업 받는 게 도움된다 해서 아직도 합니다. 축구도 3년 했고 태권도도 3년, 초3에 태권도 관두고 시작한 수영은 중2까지 하다 올초에 수술하며 잠시 관뒀고요 피아노는 초3에 시작해 중3인 지금까지 다녀요. 전 아예 시작을 안 하면 안 했지 시작하면 무조건 1년 봅니다.

  • 18. ㅡㅡ
    '19.3.23 9:44 AM (182.212.xxx.120)

    참고할께요,제가 너무 예민한거같아용ㅜㅜ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사람은 아닌데
    아이가 어리니 실력보단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너무 예민한거같아요.

  • 19. ..
    '19.3.23 9:46 AM (203.100.xxx.103)

    첫번째는 끓길 잘 하셨는데요..
    그리고 오르다수업이 꼭 필요한진 모르겠네요
    안해도 될꺼 같은데...

  • 20. ㅇㅇ
    '19.3.23 9:46 AM (115.137.xxx.41)

    교육은 내용을 배우는 게 아니라 형식을 배우는 거라 했습니다
    이건 어머님도 방문선생님 모두 해당되는 거죠
    우리가 무수히 많은 거 배웠지만 다 잊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 시험 혹은 평가의 방식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 21. ㅡㅡ
    '19.3.23 9:55 AM (182.212.xxx.120)

    오르다는 아이가 좋아하니 일단은 계속 시킬건데
    찝찝하면 센타수업으로 돌리던지 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프리가 더 잘해줄거같다는 (개인사업?이니?)생각이 있었는데, 그것도 아닌듯 하구요.

  • 22.
    '19.3.23 9:55 AM (110.10.xxx.118)

    예민한게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있어보여요

  • 23. ㅇㅇ
    '19.3.23 9:56 AM (59.29.xxx.186)

    첫번째는 잘 끊으셨네요.
    아이 앞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말인데요.

  • 24. 이해
    '19.3.23 9:57 AM (121.168.xxx.22)

    금식기도하는 방문선생님이라니 좀 이상하긴하네요 물어본다고대답잘하기힘든 개인적인부분이기도하구요 종교가다른사람들한테는 더욱오픈하기힘들어서말안하는데 암튼 이상하네요
    안테나는 꺼두셔도될것같아요
    예의를차린다고해도 애들이 그리 학습지교사를존중하진않을듯하네요 말로안해도 느껴지는게있으니

  • 25. .....
    '19.3.23 10:05 AM (175.117.xxx.200)

    첫번째는 끊으셔도 되긴 되는데..
    두번째 세번째 예는 잘 모르겠네요..
    너무 자꾸 끊으시는 거 아닌가요.
    시작은 여러번 고민하고 시작하시되
    한반 시작하면 짧아도 2-3년은 해보셔야지
    안 그러면 애가
    공부 뭐 그 까짓거 여차하면 끊으면 되고 그만두면 되는 걸로 안 좋은 습관이 들겠어요..

  • 26. .
    '19.3.23 10:06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은 어찌하고 사시는지

  • 27. 아이구
    '19.3.23 10:09 AM (123.111.xxx.75)

    넘 예민하신 거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자꾸 끊는 버릇하면 애들한테도
    악영향 맞아요. 아이들도 강사를 돈주고 가르치는 사람이란 인식이 생겨 어른한테 버릇없게 하기도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빼곤 잘 지켜보세요.
    아이가 클수록 엄마도 같이 자라니깐..

  • 28. 제생각은요
    '19.3.23 10:12 AM (175.207.xxx.244)

    예민하고 둔감한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혹시 자존감이 낮은게 아니신지.....
    주변에 이런 문제로 힘들어 하는사람들을보면 자존감에 문제가 많았어요.
    아이를 한곳에 보내지 못하고 이핑계 저핑계로 계속 학원을 옮기고 한곳을 보내도 선생님 태도에 대한 불만을 계속 토로하구요. 저도 같은학원을 보냈지만 전혀 그 선생님이 그런 분이 아니었음에도 자기를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의심하고요.

    어쨌든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시지 않으면 제일 큰 피해자는 아이이고 원글님 자신이니까 보는 관점을 달리해서 접근해보시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 29. ㅡㅡ
    '19.3.23 10:22 AM (182.212.xxx.120)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새겨들을께요~~~~^^

  • 30.
    '19.3.23 10:33 AM (175.120.xxx.181)

    맡기는 분한테 선생이라니
    속에 은근히 무시하는 느낌이 묻어나네요
    주는대로 받습니다

  • 31. 그렇궁요
    '19.3.23 10:36 AM (118.176.xxx.9)

    몬테니 오르다니 안해도 애들 괜찮아요. 아직 둘 다 미취학인가요? 초등 2학년만 돼도 엄마들이 내가 그때 헛돈썼다 그러는데...

  • 32. 철없는 엄마들
    '19.3.23 10:45 AM (59.6.xxx.30)

    그렇게 내새끼만 귀하면 직접 아이 끼고 가르치세요~~~
    그렇게 선생 자꾸 갈아 치우다가 아이 인생 망칩니다
    정말 엄마가 철이 없네요 어느선생님이 와서 본인 아이를 가르치겠게요
    조금만 이상하면 바로 바로 갈아치울텐데...아이한테는 공부안할 명분을 주신거에요

  • 33. ㅇㅇ
    '19.3.23 11:14 AM (175.127.xxx.20)

    예민하신에 아니라 피해의식이나 자존감이 너무 낮으신건 아닌가요?
    앞으로 많은 선생님을 만나게 할텐데 그때마다 갈아치우시게요?
    아이 교육상 너무 문제 있는 어머니시네요.

  • 34. 이런사람
    '19.3.23 11:22 A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상대방은 얼마나 짜증나고 피곤할까!
    이런사람안만나길

  • 35. 선생님들도
    '19.3.23 11:38 A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님이 엄청 불편할거예요

  • 36. 복은 자신에게
    '19.3.23 12:08 PM (222.104.xxx.130)

    자신이 잘하면 복은 저절로 들어오는것 같아요. 인복은 특히 그렇습니다. 고치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대부분은 남탓을 하는데..

  • 37. 피해의식
    '19.3.23 12:35 PM (175.120.xxx.157)

    예민한 게 아니고 피해의식이 심하시네요
    그러다 피해망상까지 갑니다 치료 받으세요

  • 38. ...
    '19.3.23 3:25 PM (219.250.xxx.4)

    애가 진도 잘 따라 가는지 , 수업 태도 어떤지
    그거나 보세요
    매번 어떻게 이상한 교사만 만나겠어요?

  • 39.
    '19.3.23 9:57 PM (223.62.xxx.229)

    직접 끼고 지도하세요.
    그런데 내가 방문교사였다면 이런 이유로 짤렸다면 곱게 안 물러나요.
    아이를 동정하는 느낌적 느낌 때문에 사람을 짤라요?
    욕나오네.

    당신 자식만 귀해요?
    그 방문교사도 누구집 귀한 자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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