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프로젝트 런웨이라는 쇼 아세요?

....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9-03-23 01:35:09

안보신 분 있으면 추천드릴게요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했던 것 같은데요
원래는 미국에서 시작한 쇼 프로그램이고
패션 디자이너들이 뉴욕 패션 위크에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일 기회를 갖기 위해 서바이벌로 경쟁을 펼치는 건데
매주 어떤 주제를 주고 이 주제에 영감을 받은
의상을 제작하라는 과제를 받아서 테마에 맞게 옷을 디자인하고
평가받고 한명은 우승하고 한명은 떨어지는 프로인데요

당시에 올리브 채널인가 온스타일 채널인가에서 했을때도
엄청 챙겨봤는데 오늘 보니 넷플릭스에도 있더군요
한 회당 40분짜리 에피소드 13개가 한 시즌인데
총 3개 시즌을 밤새서 다 봤어요
옷들이 너무나도 현대적이고 멋져서 최신껀 줄 알았는데
세상에 2011,2012년도껄 보면서 제가 이렇게 감탄했던 거였더군요
하이디 클룸이 진행자인데 그 여자가 입고 나오는 옷들도
지금 입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멋있는 옷이 많아요

저는 언제나 저런 멋있는 전문직 여성이 되고 싶었어요
자기 일을 너무 사랑해서 열정을 쏟아 붓고
옷이든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그걸 통해 세상에 자기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거요
삶에 너무나 많은 동기부여가 되요

전 울보라서 한 회마다 탈락자가 나올 때마다 울어요
시즌 우승자가 나와도 울고 슬픈 프로도 아닌데
올 한해 가장 많이 울었네요
매 회마다 눈물이 닭똥처럼 뚝뚝 흘러요
디자이너들끼리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갈등도 있고
이런 저런 드라마가 넘치는데 또 그들만의 끈끈한 우애가 있고
심사위원들 맘에 안 들지었을지는 몰라도
그 사람이 자기 아이디어를 얼마나 사랑하고
그걸 구현해내기 위해 얼마나 열정을 쏟았는지를 다 보여주기 때문에
누군가 탈락해서 동료들과 허그하며 인사하고
자기 작업대를 정리하는 걸 보면 그 마음이 너무 전해져서 매번 울어요

넷플릭스 결제해서 보시는 분이면 꼭꼭 보시길 바래요



IP : 61.255.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3 1:40 AM (49.1.xxx.190)

    한 때 대단한 화제가 됬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매회 넷 상의(82포함) 후기가 장난아녔고
    그런데...첫회 우승자부터 말이 많았...
    (공정성, 봐주기, 외국 디자이너 카피...등)
    간호섭 교수가 떳고....

  • 2. 원글
    '19.3.23 1:53 AM (61.255.xxx.223)

    맞아요 복면가왕 가면 만드는 황재근?씨가
    거기 출연했던 걸로 기억해요 우승자 였던가요
    무튼 넷플릭스에 시즌이 네 개 밖에 없는 건 너무 아쉬워요
    궁금해서 디자이너들 근황을 이것저것 구글링 해봤는데
    시즌 참여자 중 한 명은 트렌스젠더가 된 사람도 있더군요

  • 3.
    '19.3.23 3:32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프런보다 저는 antm 을 더 잘봤는데 그건 혹시 없나요?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

  • 4. ..
    '19.3.23 9:03 AM (180.230.xxx.161)

    저도 매회 본방사수 했었죠ㅎㅎ
    프런코도 재밌었고 위에 얘기하신 아메리칸 넥스트 탑 모델도 재밌었어요
    그때 온스타일 정말 괜찮았는데
    요즘은 왠 화장품 얘기만ㅜㅜ

  • 5. ........
    '19.3.23 10:06 AM (175.223.xxx.237)

    저도이거 재미나게 봤어요
    거의.다 챙겨봤죠
    매회 주어지는 프로젝트도 신기한게많았고
    그걸 풀어내는 참가자들의 실력도
    재미낫어요 잘하더라고요
    마감시간되면 저도 조마조마하고.

  • 6. 저도
    '19.3.23 10:35 AM (211.42.xxx.116)

    다봤어요
    올리브tv애청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708 너무 피곤해서 고기를 냉장고에 못넣고 잤어요 .... 13:21:51 9
1800707 혹시 집에 먹거리 양이 많아서 나눠주고 싶은 분들 계시나요? 힘이 되길 13:21:00 36
1800706 안양에 신장식 있어_강득구 ㅋㅋㅋ 3 웃기네요 13:14:52 210
1800705 파데 2개 가격이면 3개 사시겠어요? 3 미니멀 13:13:11 123
1800704 참기름 구매했습니다 1 바람 13:09:01 212
1800703 5일 지난 생크림 먹어도 되나요? 1 ..... 13:06:03 68
1800702 법사위원이 총18명인데 .딱 4명만 반대중 8 ㅇㅇ 13:04:15 332
1800701 컬리 쿠폰은 어떻게 받나요? 3 컬리 13:03:56 132
1800700 Hmm 어떻게 보세요? 4 주식쟁이 13:00:03 378
1800699 저희집 재난지역 선포했어요 10 ooo 12:58:43 1,229
1800698 김어준은 왜 권력 다툼의 한가운데 서있는가 17 ㅇㅇ 12:55:39 399
1800697 남편이 시부모님한테 잘하면 왜 못마땅한지 8 12:54:16 551
1800696 발등이 골절되어 전혀 거동을 못하는데 입원해야 할까요 ㅠ 4 12:49:06 397
1800695 네이버구매한 너무 굵은 대파같은쪽파(껍질깐) 4 쪽파 12:45:07 327
1800694 오늘부터 지하철 ‘하차 태그’ 안 하면 추가요금…1550원 더 .. 5 .. 12:40:40 998
1800693 보검매직컬 보면 붕어빵 4 joy 12:34:56 664
1800692 진로고민 6 고딩맘 12:33:13 269
1800691 전 세입자가 7개월째 우리집에 택배를 보내요 24 h 12:29:54 1,922
1800690 엄마 숙모 고모들 이상한 카톡 보내는 거 9 12:27:17 1,215
1800689 이수지 실버전성시대 7 12:26:27 987
1800688 오창석은 주가 452포인트 하락에도 3 비열 12:18:30 1,125
1800687 민주 “중수청·공소청 정부안 ‘대폭 수정’ 없다…미세조정 가능”.. 11 ㅇㅇ 12:17:06 449
1800686 대기업 통깨중에 그나마 나은건 뭘까요? 6 ㅇㅇ 12:15:49 423
1800685 고3 아파도 학원가나요? 13 에휴 12:11:03 505
1800684 순대 내장국밥이 씁쓸한 맛나는건 2 A 12:10:34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