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이리 부정적이고 회피성향일까요?학부모 그만하고 싶어요
아이들 데릴러 학교 가서 마주치는 엄마들도 어색하고
아이 공부 시키는것고 버겁고
숙제도 더럽게 안하고 내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으니
무기력하고
살기 싫어요 힘듭니다
1. 공감
'19.3.22 8:38 PM (220.122.xxx.184)맞아요..원글님 공감해요.
교육정보 알고 여기저기 검색하고 설명회 들으면 뭐하나요?
엄마보고는 설명회 가라하고는 자기는 웹소설 보는데요.
정말 자식만 아니면 안 보고 살고 싶어요.
이 놈의 대입은 먼 엄마가 그리 정보를 알고 품을 팔아야하는지
자식은 정보 알려주면 고분고분 듣고 하냐구요!
엄마가 뭘 아냐구 아니라고 도리어 큰 소리 치고...
알면 알 수록 자기 맘대로 하는 자식보면 속 상하고
내 아이는 이것도 안 했는데 싶구
옛말 그른 것 없네요
무자식이 상팔자...
고3인데도 어지럽다는 핑계로 야자 빼고 집에 왔네요.
차라리 나 보고 수능 보라하면 공부하는 게 낫겠어요.
으이구 속 터져요.
이 일년이 끝나면 병 걸리는 거 아닐까 싶어요.
정말 우울하네요2. 누구나
'19.3.22 8:42 PM (123.111.xxx.75)그래요 ㅠ
전 아직 중2인데도 그래요.
심지어 전 사교육 강사.
엄마란, 부모란 다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저도 자식 키우지 않았다면 몰랐겠죠.
자식이란 겸손하게 살라는 말씀같아요.3. ???
'19.3.22 8:5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맞아요.
자식 덕에 인생이 겸손해졌어요.
고맙다해야하나...4. ..
'19.3.22 8:57 PM (125.177.xxx.43)본의 아니게 자식키우며 다들 겸손해 져요 ㅎㅎ
5. 맞아요.
'19.3.22 8:57 PM (223.38.xxx.122)저는 애들 데리러 학교 가게 되면 차에서 안내리고 기다려요. 교문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대화 나누는 엄마들이랑 어색하게 인사나누기도 싫고..ㅋ
얼마전엔 큰애 수학학원 알아보느라 두 군데를 들렀는데 왜 그리 상담하는 것도 싫고 두 군데 다 별로라 다른 데 가봐야겠다 하면서 왜 그리 가기가 싫던지요.ㅜㅜ 가봤자 뭐하나 싶고 엄마들과 형식적으로 웃어보이기 싫어서 요번엔 총회도 안갔어요. 곧 있을 상담도 안갈랬는데 남편이 함 가보라해서 울며겨자먹기로 시간 정했네요. 하 ...아직 갈 길이 먼데 큰일입니다...6. ㅠ.ㅡ
'19.3.22 9:11 PM (49.196.xxx.236)으음 저도 학교에 애들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하는 데
지겹네요. 그냥 회사 다니고 싶은 데 학교 시간 어정쩡하네요7. ....
'19.3.22 9:27 PM (222.235.xxx.13)첫줄만 다르고 나머지는 같네요..방금도 ...애랑...
저혼자 방에서 울고 있네요...창밖 베란다를 보고있자니 딱 뛰내리고 싶...8. Qqq
'19.3.22 11:17 PM (118.219.xxx.211)아이구...제가 쓴 글인 줄...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