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수리 기독학교 아세요?
아이는 이제 4학년인데 들어가게되면 중등이라..
일단 저랑 남편은 개신교인이고 제가 더 열심이에요
새벽기도도 매일하고 나름열심이긴 하지만 교회모임이나 활동이 성향에 맞지않아 학부모교육 많이 시키는 대안학교는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남자아이치고 넘 얌전하고 운동못해 치이는 성격이고
학원등등으로 바쁘다보니 보상으로 게임을 허용하는 제모습을 보면서 기독대안학교는 어떨까 생긱헤봤어요
내신챙기며 학종으로 대학가기도 아이성향상 별로일것같구요..외동이라 홈스쿨링도 자신없구요..공부머리는 최상은 아니어도 꽤 있는편이라 정시로 대학 보낼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려요..분위기 학비 등등
1. 흠..
'19.3.22 2:46 PM (119.194.xxx.252)학비는 좀 드는걸로 압니다. 거기 다닌 학생의 부모님을 아는데요.. 그 부모님 말씀으로 거기 다니는 애들 특징이 전혀 욕을 할줄 모른다는... 흔히 애들 입에 달린 씨x 이니 하는 상스러운욕은 물론 개xx 같은 욕도 할줄 모른다고..
사실 기독교 학교중 분당이나 수지 수원권에선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독교 학교가 최고죠. 백인 미국인 한국인 담임이 2명들어옵니다. 프로그램이 미국 명문 사립고교 수준이라 인기 높아요. 다만 두 부부는 물론 아이들 모두가 다 기독교인이어야 하고 부부는 직분자여야 하며 주일성수및 개인 신앙간증문 제출 담임목사의 추천서(비공개:학부모는 볼수없게끔 진행됨 두부부의 신앙상태를 담임목사가 객관적으로 서술)
해야하는데 경쟁률이 장난아닙니다. 일단 수원 중앙침례 교회 교인자녀들에게 티오의 90%정도가 배당되고 타교인자녀에겐 10%배당되는데 경쟁률이 수백대 일이에요.. 결원생기면 수원중앙침례교회 주일예배때 짧게 광고형식으로 나가고 그날 바로 결원 충원됩니다.
학교시설 정말 좋고요.. 선생님들 마인드도 정말최고고.. 무엇보다 수업의 거의 대부분이 고학년되면 영어로 진행됩니다. 미국인선생들 퀄리티도 높아요. 거기에 다 크리스천이라 사명감도 대단한분들입니다.2. 흠..
'19.3.22 2:47 PM (119.194.xxx.252)수지 광교에 새로 생긴 기독교학교도 중앙침례교 건지 잘모르겠는데 거긴 중고교 과정이구요.. 규모는 독수리학교보다 훨신더 크고 좋습니다. 신입생 올해부터 받는걸로 알고 입학기준 역시 두부모 열심히 교회다니는 직분자여야하고 자녀의 신앙고백 중요하고 암튼.. 설레설레 교회 다니는분들은 못들어갑니다.
3. 돈 많이
'19.3.22 2:47 PM (122.38.xxx.224)들고...정식 학교 아니라서 검정고시 따로 봐야 될걸요...귀족 대안학교...
정시로 가기 힘들어요..4. 인풋에 비해
'19.3.22 4:20 PM (220.75.xxx.103) - 삭제된댓글아웃 풋이 형편 없더라구요.
5. 학교설명회
'19.3.22 11:24 PM (211.248.xxx.147)만족하며 다니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홈페이지도 방문해보시고 상/하반기에 학교 설명회를 하니 설명회를 듣고 학교 방문도 해보세요.
6. 정시
'22.7.8 12:40 AM (211.248.xxx.147)아이들 대부분 수능공부해서 정시로 대학갑니다. 좋은대학 가는게 목적인 학교가 아니어서 그렇지 입결로만 따지면 강남8학군보다 나을걸요..